[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가 꾸준한 이용자 증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올 한해 3차에 걸쳐 아이돌보미 26명을 선발해 현재 총 105명의 아이 돌봄에 대한 전문 소양을 갖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2017년 11월 현재 1천633 가정 4천138명의 아동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 혜택을 입었다. 또한 지난해에 비해 신규 서비스 신청이 154가정이나 증가해 돌봄서비스에 대한 맞벌이 부부들의 호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찾아가는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생후 3개월~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 보육, 놀이 활동, 학교 등하원 등을 지원해 주는 서비스다. 특히 시간제와 종일제 서비스로 구분돼 가정에 따라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시설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해주고 있다. 이민호 센터장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아이돌보미에게 보수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며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가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온(溫)가족 행복캠프'를 가졌다. 이 캠프는 평소 가족들과 함께 여가 및 문화생활을 할 기회가 부족한 다문화가족들에게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제천시 지원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가족 캠프에는 제천시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부부 40명과 자녀 33명으로 총 73명이 참여해 워터파크 체험, 가족 레크리에이션, 부부교육, 자녀 문화 체험 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민호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정서적 친밀감을 증진시켜 보다 건강한 가정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부모교육의 접근이 어려운 중소기업, 군부대,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3월부터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부모교육은 자녀양육에 대한 고민과 관심은 많지만 적절한 방법을 알지 못하는 부모들에게 효과적인 자녀양육방법을 알려주는 '맞춤식 부모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가족갈등 예방과 해소방법, 자녀 이해와 양육 방법, 자녀 건강 바로알기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된다. 연중 수시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10개 기관) 또는 우선순위에 따라 교육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민호 센터장은 "찾아가는 부모교육이 일과 가정 양립의 조화를 돕고 부모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에서는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화(645-1995~6) 신청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가 센터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20일부터 10개월 동안 찾아가는 방문교육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신청 대상자는 한국어교육의 경우 입국 5년 이하의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가 가능하며 한국어능력 수준에 따른 단계별 한국어교육서비스가 제공된다. 부모교육서비스는 만 12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자녀의 생애주기에 따른 자녀양육 방법, 가족상담 등을 진행하고 자녀생활서비스는 만 3~12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와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독서코칭, 숙제지도, 사회성 발달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각 가정에 주 2회 2시간씩 제공되고 연중 수시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또는 우선순위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방문교육서비스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화(643-0050/0086)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7일부터 센터 2층에서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한다. 공동육아 나눔터는 또래 자녀를 키우는 가정들이 육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육아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며 요일별 상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화요일에 오르프놀이(유아교육 음악프로그램)를 시작으로 수요일에는 책이랑 놀자, 목요일에는 키즈요가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전문 강사를 통한 주제에 맞는 교육활동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놀잇법, 장난감 만들기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제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다문화가족들은 오프라인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유아기 자녀를 둔 가정들이 건강한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녀돌봄 프로그램과 부모교육 등의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 통합지원센터는 16일 오후 7시 제천그랜드컨벤션에서 사업보고회와 가족문화축제를 갖는다. 이날 센터는 1년간 통합 운영된 사업결과를 참여가족들과 나누고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화합을 유도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센터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한 가족들의 작품과 가족사진 등이 전시되며 1부에는 공로자 시상과 연간사업보고, 이용가족 소감발표가 준비된다. 이어 2부에는 결혼이민자들이 준비한 구연동화와 나라별 전통춤공연, 참석한 모든 가족들이 화합하며 어울릴 수 있는 매직버블쇼가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 참여대상은 통합센터와 함께한 모든 이용가족들이며 작품전시와 행사참여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 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전화(645-1995, 645-0050)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정재영 센터장은 "센터와 함께한 많은 가족들이 참석해 함께했던 1년의 시간을 나누고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취약가족 자녀의 자기이해력을 높이고 자기계발을 통해 지역사회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취약가족자녀의 미래설계프로젝트인 '꿈의 날개를 달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꿈의 날개를 달자는 다문화가족과 취약가족 자녀들에게 다중지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 회복, 리더십 향상, 진로탐색, 자기주도 학습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2일부터 시작돼 4개월 동안 다중지능 프로그램과 체험학습이 진행됐으며 모두 22명의 다문화가족과 취약가족 자녀가 참여했다. 지난 25일은 꿈의 날개를 달자 프로그램 종강식이 진행됐다. 지금까지 자녀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습을 확인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지난 4개월간 진행했던 프로그램의 막을 내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