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가 27일부터 경찰서 페이스북(www.facebook.com/jecheonpol)에서 체감안전도 향상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바르고 건강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3대 반칙 행위 근절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3대 반칙이란 국민 생활 주변에서 공동체의 신뢰를 저해하는 '반칙'과 '편법'을 말하는 것으로 크게 '생활반칙', '교통반칙', '사이버반칙'으로 나눠진다. 이벤트 퀴즈는 '3대 반칙의 종류'를 맞추는 것으로 페이스북에 접속해 퀴즈정답을 댓글로 작성해 참여하면 된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 중 3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소정의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SNS이벤트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며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 체감안전도를 향상하고 3대 반칙 근절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가 23일 오전 8시 의림초등학교 앞에서 텐텐텐 교통안전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 통학로 안전확보를 위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병용 제천경찰서장, 장병석 교육장을 비롯해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의림초등학교 교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등교하는 어린이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방어 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홍보를 위한 홍보물(손수건)과 전단지를 배부하고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 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병용 서장은 "제천경찰은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 구역 내 순찰 등 보호활동을 꾸준히 전개 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부모님 및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자들께서도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및 법규위반행위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시민의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자살예방 위기대응 체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근규 제천시장과 전병용 제천경찰서장, 이상민 제천소방서장, 노병연 제천서울병원장, 김용호 명지병원장, 인득상 제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자살예방 위기대응 체계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천시와 협력기관이 자살시도자와 자살 유가족에 대해 응급대응, 사후관리, 정보공유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자살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협력기관은 제천시의 관리가 필요한 자살시도자를 발견했을 경우 자살시도자와 자살 유가족에게 정신건강증진센터 정보를 제공하며 시는 자살시도자의 정신건강상태를 평가, 조치 결과에 대한 자료를 상호 공유하게 된다. 또한 연 1회 이상 간담회를 실시해 상호 협조 체계를 긴밀하게 유지토록 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112와 119, 응급의료기관이 가장 먼저 자살시도자와 유가족 등 자살고위험자를 대면하기 때문에 일선 협력기관에서 정신건강증진센터로의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협력기관 간 지역사회 연계가 더욱 활성화 돼 제천시 자살률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자살을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해 올 한해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자살예방프로그램 '자연으로의 아름다운 동행'과 생애주기별 자살예방교육, 자살취약지구 집단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며 자살예방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통해 신규인력 300명을 양성한다. 시는 앞으로도 기관 간 정보공유와 자살예방사업의 효율적 추진으로 자살로 부터 안전한 제천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가 금성치안센터와 송학치안센터에 상주 경찰관을 배치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두 치안센터는 2014년 6월 이후 상주 경찰관이 배치되지 않아 주민들의 건의가 지속되고 있었지만 인력 문제로 경찰관 배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 계속 됐다. 제천서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 약 3년 만에 두 치안센터에 상주 경찰관을 배치했다. 이는 얼마 전 주민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시내권보다 면단위지역 주민들의 체감안전도가 더 낮게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치안 설명회의 주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이로써 제천서는 5개 치안센터 모두 상주 경찰관을 배치·운영된다. 금성면의 한 주민은 "최근 주민들이 모이면 열려있는 치안센터에 대해 이야기하며 경찰이 우리 곁에 가까이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낀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병용 서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주민들 의견을 먼저 생각하고 치안활동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15일 오전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사무실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업무의 신속·정확한 처리를 위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 이는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는 5월 9일까지 약 55일 남은 상황에서 예비후보자들의 사전선거운동이 활발해질 것이라 예상됨에 따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을 통해 24시간 현장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선거전담반 인원을 확충하는 등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전병용 제천경찰서장은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경찰이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가 지난 10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제천 맘스 카페 '어미모'와 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미모 카페 내 '제천 pol in love' 게시판을 개설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4대 사회악 관련 주요 활동 사례를 적극 홍보하는 등 시민들의 신고 참여와 관심을 끌어올리고 상호 피드백을 통해 소통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이날 카페 운영진과의 오프라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분기 1회마다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제천서 관계자는 "어미모 회원들과 함께 4대 사회악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미모' 카페는 제천시 거주 엄마들이 육아·교육·식품 등 지역 생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만든 지역 기반 온라인 커뮤니티로 1만여 명의 회원이 가입한 제천 최대 맘스 카페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9일 오후 1시30분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제천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2016년도 지역치안협의회 사업결과와 함께 2017년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제천서는 지난해 학교폭력 발생율 15.6% 감소, 가정폭력 재범율 0%, 불량식품사범 도내 유일 구속 등 적극적인 4대 사회악 근절활동을 펼쳤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 부분, 근린생활치안구역 활동 부분에서 각각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공권력 저해 및 민생침해사범 검거는 전년대비 81% 증가했고 사이버범죄 검거율은 81.9%로 전년대비 42.3% 증가했다. 특히 청전지구대는 2016년 치안성과 우수 관서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치안활동을 펼쳤다. 제천경찰서는 올해도 3대 반칙과 4대 사회악 근절을 통한 지역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선진교통문화조성 등 안전하고 행복한 제천을 위한 치안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날 전병용 경찰서장은 "제천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각 기관이 노력이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통해 안전한 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치안협의회는 제천시장을 위원장으로 경찰서, 시의회, 교육지원청 등이 함께하고 있으며 지역의 법질서 확립과 효율적인 범죄예방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의 안전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 설치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가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피해자의 집에 침입해 돈을 훔친 뒤 이를 전달한 중국인 K씨를 절도와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22일과 지난 2일 두 번에 걸쳐 제천시 하소동 소재 피해자들 아파트에 침입 후 총 5천283만원을 훔쳐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했다. 경찰 수사결과 K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피해자의 집 현관 비밀번호 등을 전달받아 피해자들이 집을 비운 사이 범행을 저질렀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개인정보가 유출돼 통장에 있는 돈이 모두 빠져 나갈 수 있으니 돈을 찾아 집에 보관하라"며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경찰이 집에 CCTV를 설치해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금융기관이나 정부기관 등을 사칭하며 현금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라거나 계좌 이체를 요구하는 것은 보이스피싱 범죄이니 각별한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8일 사행성 게임장 두 곳에 대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업주 J모(42)씨와 또 다른 게임장 업주 J모(47)씨 등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게임장은 지난해 9월부터 '극락조포커', '오션밸리', '공룡왕' 등의 게임기 50대, 60대를 각각 설치해 영업하며 멤버십카드(점수보관증)를 발급하고 손님들 간에 점수를 교환토록 했다. 또 심의 받은 내용과 다르게 게임기에 예시·연타 기능을 넣는 등 사행성을 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게임장 2곳에 압수수색검증영장을 집행해 성인 아케이드 게임기 110대, 똑딱이 122개, 영업장부, 점수보관증 등을 압수했다. 경찰관계자는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불법 영업 게임장에 대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통해 근절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가 관내 버스승강장 알림모니터에 인권보호와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홍보 화면을 송출하고 있다. 경찰은 범죄피해자의 권리보호와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2015년부터 범죄피해자전담경찰관을 배치해 강력사건이 발생할 경우 경제·심리적 지원뿐만 아니라 보복 등 2차 피해방지를 위한 신변보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주민들이 범죄피해자 지원과 절차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해 안타깝게도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많아 이를 개선하고자 관내 버스승강장 알림모니터를 활용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파급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홍보뿐만 아니라 예방효과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가 조직 내 잘못된 관행 개선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청렴동아리 '바르미 폴'을 재정비해 운영한다. '바르미 폴'은 '겉으로 보기에 삐뚤어지거나 굽은 데가 없다'는 뜻으로 일상생활에 모범이 되는 동아리 회원들의 닉네임이다. 대외적으로는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과 산상간담회·목욕봉사활동·소외계층 도배봉사활동·불우이웃 연탄배달 활동 등을 하고 대내적으로는 음주운전금지·청탁금지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깨끗하고 믿음직한 조직의 청렴선도자 역할을 하며 자율권 존중과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청렴문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병용 제천경찰서장은 "바르미 폴은 잦은 만남을 통해 제천경찰이 청렴경찰로 거듭나고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는 것을 기본으로 공감 받는 선도활동과 봉사활동으로 청렴한 제천경찰, 행복한 제천시민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가 제천농협 공판장에 근무하는 경매사인 A씨 등 3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매사 3명은 출하자 7명으로부터 경매가를 높게 책정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양주 등의 향응과 성접대를 받는 등 직무와 관련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범행은 농협 경매사라는 우월적 권한을 남용해 향응 및 성접대를 받는 등 공정 경쟁을 왜곡하고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전형적인 권력형·토착형 범죄"라며 "각 분야에 만연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 시민들의 제보가 더욱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가 트래픽 브레이크를 활용한 2차 교통사고 예방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32분께 원박교차로에서 대형화물차량이 전도돼 싣고 있던 원목이 도로 위에 쏟아졌다. 이로 인한 후속 대형사고가 이어질 수 있었으나 현장에 진출한 교통경찰차가 '트래픽 브레이크'를 활용해 후속 차량들의 안전운행을 유도하며 2차 교통사고를 예방했다. '트래픽 브레이크(Traffic Break)'란 교통사고 발생 시 교통순찰차가 사고현장 전방에서 지그재그로 운행해 후속 차량들의 속도를 낮춰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경찰청은 이를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현장에서 교통경찰차가 트래픽 브레이크를 시행할 경우 모든 차량은 시속 30㎞이하로 서행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승용차 6만원, 승합차 7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전병용 서장은 "제천 지역은 충북의 교통 중심지로서 유동차량이 많고 특히 단양·영월 지역을 오가는 화물차량이 많아 대형교통사고가 우려된다"며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2차 교통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제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도 순찰차가 저속으로 지그재그로 운행할 경우 전방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을 인식하고 30㎞ 이하로 서행 운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드림스타트 대상 취약계층 학령기 아동 126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시는 건강검진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 2개소(제천서울병원, 명지병원)와 연계해 기초검사와 상담, 요검사, 혈액검사, 흉부X선 촬영 등을 진행한다. 이어 검진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의 발육상태를 점검해 적기에 필요한 프로그램(구강관리, 안과 정밀검진, 안경지원, 비만관리, 영양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건강검진은 전년대비 의료기관을 2개소로 확대함으로써 수혜대상에 선택의 폭을 넓혀 이용 편의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건강검진은 대상 아동의 전인적 발달 지원을 위한 필수프로그램으로 기초상담과 종합검사를 통해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고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추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상자 1인당 건강검진비 4만원은 드림스타트가 지원하며 그 외 초과비용은 검진의료기관의 후원으로 지원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가 맞춤형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제천시와의 협업을 통해 4대 사회악근절 플래카드를 제작해 게첨했다. 경찰서는 지난 몇 년간 다양한 캠페인 및 단속활동으로 4대 사회악 근절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제천지역의 4대 사회악 객관지표는 안정적이고 향상되고 있으나 시민들의 체감안전도가 낮게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경찰서는 시민들이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체감안전도를 홍보 하고자 제천시와 '공동체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플래카드 20개를 제작해 주요 공공 게시대와 교차로에 게첨, 시민이 눈으로 확인하고 피부로 느끼는 체감 치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제천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4대 사회악 객관지표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라며 "이번 두 기관의 협업을 통한 플래카드 제작, 게첨함으로써 안전한 제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