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24일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범죄예방과 치안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제천경찰서는 24일 오전 10시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와 MOU를 체결하고 상호 범죄예방 치안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제천서장을 비롯한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 현종태 회장 등 관계자 19여명이 참석해 지역내 범죄취약구역 진단과 개선, 기초질서 확립, 선진 교통문화 조기 정착, 범죄예방 치안서비스 전개,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김두련 경찰서장은 "주민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 범죄예방 치안서비스 전개와 기초질서학립,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종태 회장은 "민·경 협력체제를 이번 계기로 더욱 공고히 해 안전한 제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가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서 주관하는 '2016년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범국민 대회'을 앞두고(5월 26일 예정) 실시한 도내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범국민 대회는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선진교통문화를 조기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고자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서 매년 주관하고 있다. 또한 사회 곳곳에서 봉사하고 헌신하는 교통관련 단체 유공자를 격려하고 단합의 계기로 삼아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토록 유도하고 있다. 제천서는 지난해에도 최근 3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 대비 50%를 감소하며 우수 실적 관서로 선정됐으며 이는 교통사망 사고자를 절반으로 줄인 것으로 충북 도내 평균 보다 무려 37.1% 높은 수치였다. 제천서가 거듭된 영예를 차지하게 된 것은 제천 모범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회 등 경찰협력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 의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다는 중론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협력단체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노인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 사고 예방에 뿐만 아니라 홍보와 교육,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등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제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돌도 지나지 않은 딸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20대 아버지가 입건됐다. 제천경찰서는 23일 생후 11개월인 딸을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A(29)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옆에 있던 딸이 놀라서 울자 손으로 얼굴을 때리고 배를 발로 걷어차는 등 수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지난 1월 중순에도 딸이 운다는 이유로 손과 발로 수차례 때려 입에서 피가 날 정도로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딸이 생후 7~8개월쯤부터 매달 1~2차례 폭행해왔다는 주변 진술을 확보하고 여죄를 확인 중에 있다. 아동보호기관으로 옮겨진 A씨의 딸은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22일 소회의실에서 여성청소년과장, 제천재향경우회 사무국장, 대한노인회 제천지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여성청소년계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등 9명이 참석해 아동안전지킴이 선발심사위원회를 가졌다. 이번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 24명은 3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관내 초등학교 11개교에 2인1조로 배치돼 통학로와 놀이터, 공원 등에서 학교폭력, 성폭력, 청소년선도 등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수행한다. 제천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는 아동대상 범죄 예방에 관심과 봉사정신이 강한 재향경우회, 대한노인회 소속 어르신들로 구성됐으며 아동안전지킴이 역할은 물론 노인 일자리 지원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아동안전지킴이 순찰활동을 강화해 아동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배치 전 발대식, 직무교육을 통해 아동안전지킴이 역할을 향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졸업시즌을 맞아 건전한 졸업문화를 선도하는 한편 졸업하는 북한이탈청소년들에 대해 상급학교 진학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마음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천경찰은 17일 어린나이에 맞이한 급변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신모군 등 2명의 졸업식장을 찾아 선물로 운동화를 전달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대한민국 청소년으로 자라나기를 기원했다. 중학교 진학을 앞둔 신군은 "경찰이 평소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학교생활에 적응토록 도와주셨는데 이렇게 졸업까지 축하해 주니 너무 고맙다"며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불우한 처지에 있는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16일 김창섭·남준영 변호사를 '제천경찰서법률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법률자문위원들은 경찰업무 전반에 걸쳐 정확하고 공정한 법 집행 등에 대해 조력함으로써 제천시민 상대 치안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적극적인 공무수행 과정 중 발생한 경찰피해에 대해서도 공권력 확보와 경찰 업무안정화 차원에서 대처할 예정이다. 이번 법률자문위원 위촉으로 제천경찰은 향후 시민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은 "이번을 계기로 제천지역의 공권력이 바로 서고 또한 정확한 법률 자문으로 시민에 대한 치안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타 지역에 비해 앞서가는 제천경찰의 노력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4일 오전 8시30분 제천고등학교에서 경찰서장과 학교전담경찰관, 교사, 재학생 등 모두 30명이 참여하는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제천서는 이날 제천지역 4개 고등학교, 5일 3개 고등학교, 16일 중학교 7개교가 일시에 졸업식을 함에 따라 '교복찢기', '밀가루, 계란 투척' 등의 강압적이고 과도한 뒤풀이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한 것. 이날 졸업식이 열린 각 학교주변에 경찰관들을 배치하고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홍보활동으로 전단지와 4대 사회악 근절 홍보용 핫팩을 졸업생과 학부모들에게 배부했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졸업식 후에도 교육청, 교사, 청소년육성회 등 관련기관과 함께 거리 캠페인, 경·학 합동 순찰로 청소년 비행 예방과 청소년유해환경 단속을 강화해 건전한 졸업식 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3일 낮 12시 청전동 소재 함 식당에서 김두련 경찰서장, 권영배 보안협력위원장, 보안협력위원, 북한이탈주민과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 설 명절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두련 서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가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목욕용품 세트와 사과를 선물을 전달하며 "제천경찰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한 후 "지난해 제천경찰과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보안협력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단양경찰서도 단양읍 한 식당에서 오지용 단양경찰서장, 장병대 보안협력위원장, 구인사 법기스님, 정성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 가정 설 명절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따뜻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 정서적 안정 도모와 지속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오지용 경찰서장은 "그동안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여준 보안협력위원회와 구인사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단양경찰에서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북한이탈주민 강모(49)씨는 "항상 명절을 맞이할 때마다 친지 없이 외로웠으나 매년 위문 행사를 마련해 주시는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생활해 사회일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2일 오전 경찰발전위원회와 함께 봉양읍 소재 '안나의 집'과 금성면 소재 '요한네 집' 등 복지시설 4곳을 찾아 위문품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제천경찰서는 2일 오전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경찰발전위원회와 함께 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위원회 위원과 경찰서 직원 등 10여명은 봉양읍 소재 '안나의 집'과 금성면 소재 '요한네 집' 등 복지시설 4곳을 찾아 쌀,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설 명절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이웃들을 위로했다. 오만식 위원장은 "마음만큼 자주 찾아뵙지 못하지만 준비한 작은 선물이 큰 행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2일 오전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경찰발전위원회와 함께 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위원회 위원과 경찰서 직원 등 10여명은 봉양읍 소재 '살레시오의 집'과 금성면 소재 '요한네 집' 등 복지시설 4곳을 찾아 쌀,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설 명절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이웃들을 위로했다. 오만식 위원장은 "마음만큼 자주 찾아뵙지 못하지만 준비한 작은 선물이 큰 행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1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4.13총선을 70여일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의 사전선거운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선거사범 수사업무의 신속·정확한 처리를 위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 제천경찰서는 1일 지능범죄수사팀 사무실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선거사범 수사업무의 신속·정확한 처리를 위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 제천서는 4.13총선을 70여일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의 사전선거운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설 명절을 포함해 24시간 현장출동 태세를 유지하며 선거전담반 인원을 확충하는 등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했다. 이날 김두련 제천경찰서장은 현판식을 갖는 자리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경찰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주요 금지행위는 각종 행사·모임에 금품·음식물·선물 제공 행위, 명절 인사 현수막에 입후보예정자 사진·성명 게시 행위 등으로 선거사범 신고 시 최고 5억원 신고보상금 지급과 신고자의 비밀이 보장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으며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단속해 혼탁·과열선거 분위기를 조기에 차단키로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52·치안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9일 특별방범활동과 관련해 제천경찰서 치안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 청장은 김두련 제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간단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치안협력단체장들과 치안정책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김 청장은 치안협력단체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한 후 "기초치안을 공고히 다지고 생활법치를 확립해 신뢰받는 경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천경찰서 지휘부 간담회에서 다가오는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워 국민에게 당당한 경찰이 되고 동료 간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화합하는 조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제천 출신인 김 청장은 경찰대(2기)를 나와 충북청 청문감사담당관,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김두련(사진) 총경이 제천경찰서 제55대 제천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김두련 제천경찰서장은 18일 취임행사 대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청풍명월 제천치안의 책임자로 근무하게 돼 영광"이라며 "소명의식을 가지고 주민과 함께하는 제천경찰, 동료와 화합하는 제천경찰이 되자"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서울 출신인 김 서장은 1980년 경찰에 투신해 경찰청 감사관실, 단양경찰서장, 충북청 청문감사관등을 역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8일 오전 1시 40분께 실시간 모니터링 중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다니는 상황이 포착돼 관제센터 당직 경찰관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해당 경찰관은 관할 지구대에 출동 요청해 경찰관과 실시간으로 범인들의 인상착의, 이동경로 등 상황을 전파해 오전 1시 55분께 인근 주택가에서 차량털이 2명을 발견하고 검거했다. 이날 A군 등은 의림대로 2길 등 주택가 노상에 주차된 차량문을 열고 현금 등을 절취하던 중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에게 적발돼 검거됐다. 제천경찰서는 29일 차량털이범 검거에 기여한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요원 송모(54) 요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주택가, 도시공원 놀이터, 주요 길목 등 취약지역에 설치된 1천44대의 CCTV를 20명의 요원과 경찰 3명 등 4조 2교대 24시간 빈틈없이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1년 개원한 CCTV통합관제센터는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 등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도시 제천시 구현'을 위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28일 오전 10시 제천시 청풍호로 2길 일대에서 강병로 서장을 비롯한 직원·의경과 의경 어머니회 등 약20여명이 참여해 지역 소외계층 대상으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제천경찰서는 추위에 힘들어 하는 어르신에게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에 수혜를 입은 어르신들은 "연말연시 관심과 봉사활동을 하는 제천경찰서와 의경어머니회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추위에 힘들어 하시는 어르신들이 예상 보다 많아 마음이 아팠다"며 "제천경찰서에서는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위한 감동치안 실현을 위해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