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지난 21일 제천모범운전자회사무실을 찾아 '달리는 아동안전수호천사 현장 간담회'를 갖고 격려물품 전달과 함께 협력 치안활동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고 아동보호 역할의 적극적 수행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행동수칙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제천경찰서 아동안전수호천사는 제천시모범운전자회 3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근활동 중 위험에 처한 아동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14일 오전 8시 남당초등학교 정문에서 학교전담경찰관, 명예경찰소년단, 어머니방범대 등 30여명이 모여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제천경찰과 명예경찰소년단, 어머니방범대는 함께 학교폭력예방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홍보물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명예경찰소년단, 어머니방범대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제천시 일원 유흥주점에 도우미를 소개해 주는 속칭 '보도방'을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해주고 소개료를 받아 챙긴 업주 A(35)씨와 종업원 B(27)씨를 직업안정법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A씨는 작년 2월경부터 최근까지 생활정보지에 아가씨를 구한다는 광고를 냈으며 이를 보고 연락한 도우미 여성을 모집해 유흥업소 등에 공급하며 도우미들로부터 시간당 소개료를 받는 방식으로 부당 이득을 챙겨 왔다. 경찰은 영업에 사용한 차량과 소지하고 있던 장부, 휴대전화기를 분석해 성매매를 알선한 사실을 밝혀냈으며 성매매 여성을 대상으로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관광버스 운전기사가 술이 덜 깬 상태에서 학생들을 태우고 운행하려다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13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A관광회사 소속 B(40)씨는 이날 오전 8시59분께 봉양읍사무소 앞 노상에서 면허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69% 상태에서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A씨는 이날 한 학교에서 학생 45명을 태우고 야외 학습체험장으로 가려다 학교 측에서 경찰에 의뢰한 음주여부 감지에 단속됐다. A씨는 전날 술을 먹고 애초 약속시간보다 30분가량 늦게 학교에 도착했다. 관광버스 회사는 A씨 대신 다른 운전기사로 교체했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 수송 관광버스 운전자를 상대로 출발 전 음주여부를 감지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9일 오전 8시 용두초등학교 정문에서 학교전담경찰관, 명예경찰소년단, 어머니방범대 등 30여명이 함께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들은 학교폭력예방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홍보물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명예경찰소년단, 어머니방범대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9일 오후 3시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제천경찰서 범죄예방 협의체'를 구성해 위촉식을 가졌다. 이 협의체는 시청, 소방서, 세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여성·협력단체 등이 주민대표로 활동하기 위해 위원으로 구성됐다. 제천서는 최근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범죄예방환경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서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제천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시민단체, 유관기관의 참여를 유도해 시민의 눈으로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불안요소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여한 한 시민대표는 "시민 특히,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범죄로부터 취약환경을 안전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활동하게 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는 6일 오전 10시 유족 및 참전 전우 등 지역 기관 단체장, 영춘 중학교 학생 등 70여명과 함께 13용사가 안장된 영춘면 13용사 묘역을 방문해 순국선열의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13용사 묘역에 학생들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가진 오지용 서장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에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고귀한 희생을 통해 얻은 우리나라를 후배들이 끝까지 지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천경찰서도 이날 오전 9시 백운면 모정리 소재 백운경찰묘역에서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추념식에는 경찰과 협력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 헌시 등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국민안전을 수호하다 전사한 경찰관들의 명복을 빌었다. 김두련 제천경찰서장은 "선배 경찰들이 목숨을 다해 지켜내었던 호국정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그 뜻을 받들어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새벽시간 14층 아파트 창문에 걸터앉아 자살소동을 벌인 청년을 긴급 출동한 경찰과 소방서가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지난 4일 새벽 4시20분께 제천경찰서 상황실에는 제천시 하소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살 기도자가 뛰어내리려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김두련 경찰서장이 직접 진두지휘에 나서 지구대, 형사, 타격대, 경찰서 청소년 담당직원 등이 비상 출동하는 한편 투신에 대비해 소방서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김 서장은 인근에서 아침 운동 중 관련 무전을 청취하고 신속히 전 병력을 동원하기도 했다. 현장 주변에는 대형 에어메트리스와 소방서 사다리차가 배치되며 경찰과 청년의 부모는 본격 설득에 나섰고 100여분간의 대치 끝에 오전 6시15분께 청년은 자살소동을 접었다. 경찰은 술에 취한 A군이 "사회가 나를 알아주지 않아 그랬다"고 말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11시 제천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제천시 노인시설연합회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노인인구의 증가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노인학대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오는 15일은 UN이 정한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제천경찰서는 요양원, 양로원 등 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제천시 노인시설연합회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노인학대 예방을 실천하고 다함께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전환과 관심촉구를 도모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김두련 제천경찰서장은 "노인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종사자들이 앞장서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30일 제천지역 공공시설과 상가, 주택 담벼락 등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낙서(일명 그라피티)를 한 S(21)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새벽시간을 이용해 제천시 청전·화산·남천·중앙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스프레이 페인트로 상가 셔터와 주택 담장에 캐릭터나 자신의 이니셜 등을 60여회에 걸쳐 낙서해 재물을 훼손한 혐의다. 경찰은 범행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자료를 분석해 S씨를 추적해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S씨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충동적으로 낙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남의 집 담벼락이나 공공시설물 등에 낙서하면 형법상 재물손괴죄로 처벌될 수 있으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가 최근 시장 상인회, 우체국, 주민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제천을 만들기 위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3일 강저지구대와 중앙지구대는 각각 역전한마음시장, 내토전통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장 내 합동순찰과 캠페인을 통해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과 안전한 제천을 위한 활동을 약속했다. 또 청풍파출소는 수산우체국과 범죄안전지킴이 협약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고 용두파출소는 용두동 주민센터와 협업을 통해 하소4단지공원에 셉테드(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 기법을 도입해 범죄안전도를 높였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주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시민·유관기관과 함께 참여치안을 활성화하고 범죄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제천시와 협업을 통해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시간인 오전 11시~오후 5시 하소동 공원에 클래식음악을 송출할 수 있도록 방송시설을 설치하고 20년이 넘고 협소해 사용하기 불편하고 청소년탈선 우범지역이었던 공중화장실을 말끔히 철거하고 새로이 신축했다. 제천경찰서는 근린생활치안지역인 공원을 주민이 쾌적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셉테드(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 기법을 도입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힐링공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천서는 시와 협업을 통해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시간인 오전 11시~오후 5시 하소동 공원에 클래식음악을 송출할 수 있도록 방송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20년이 넘고 협소해 사용하기 불편하고 청소년탈선 우범지역이었던 공중화장실을 말끔히 철거하고 새로이 신축했다. 이뿐만 아니라 공원 내 쾌적한 환경과 시인성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공원수에 대해 1주일간 가지치기를 완료했으며 인근 '내보물 1호 도서관'에서는 공원을 찾는 주민이 편안히 독서 할 수 있도록 '이동문고'도 설치할 계획이다. 지역의 한 시민은 "그동안 공원에서 역겨울 정도로 매일 술판이 벌어져 눈살을 찌푸렸는데 경찰관들의 노력으로 많이 정화된 것 같다"며 "깨끗해진 공원에서 클래식 음악까지 즐길 수 있어 공원이 휴식뿐 아니라 문화공간의 역할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18일 오후 2시 보안협력위원회 후원으로 민·경협력악단을 구성해 영천동 소재 역전한마음 재래시장 상설무대에서 장날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렴 페스티벌'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청렴이미지 제고를 통한 깨끗하고 당당한 희망의 제천경찰 구현을 위해 마련된 이날 청렴페스티벌은 탈북민으로 구성된 목련봉사단의 노래공연과 제천경찰서 박권섭 경위의 색소폰 연주, 박달가요제 출신 향토가수 금재현의 라이브 노래공연으로 진행됐다. 또 청렴문화 확산운동, 4대 사회악 근절, 교통사고 예방, 범죄피해자 인권보호와 피해회복 절차 등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제천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협력치안을 통해 민원은 친절하게, 업무는 공정하게, 제천을 행복하게 만들 것"을 약속했으며 참석한 시민들은 "제천경찰의 변화를 체감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페스티벌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디지털고가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하는 통통통[feel통! 밥통! 疏通(소통)!]' 행사를 제천경찰서와 함께 개최했다. 학교폭력과 흡연이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11일 열린 이번 행사는 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관 11명과 학생 50명, 학생부 교사 3명 등 총 65명이 참여했다. 이날 경찰관과 학생들은 함께 풋살 경기와 도시락을 먹으며 서로 느끼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과 경찰 간 공감대 형성과 경찰의 이미지를 부드럽고 친근하게 전환시킴으로써 학교폭력 및 흡연 예방에 대한 협조체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전기·전자통신 및 보건간호분야 특성화고인 제천디지털전자고는 5월 중 학교폭력 근절 및 인성함양을 위해 '멈춰 프로그램', '감사노트(힐링노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10일 오전 7시40분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천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의림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교통지도와 '서다-보다-걷다'의 횡단보도 보행안전 3원칙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