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도서관은 지난 9일 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겨울 특집 아동인형극 '아이쿠, 호랑이네'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독서의 달' 특집 프로그램 공연을 관람한 부모님과 아이들의 큰 호응과 지속적인 재공연 요청으로 마련됐다. 특히 청원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동화 구연 동아리 '빨주노초파남보'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공연이 진행 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자녀와 함께 인형극을 관람한 학부모는 "인형극을 준비해주신 동아리 회원들과 도서관 측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에게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아동자료실에서 주말에 진행되는 동화구연의 종강을 맞아 마련한 것으로 재공연임에도 공연장이 꽉 찼다"며 "앞으로도 독서 능력을 향상시키고 도서관에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병조기자 dkrm12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도서관이 기간제근로자(1명)를 공개 채용 한다. 근무기간은 오는 9~11월 3개월간이다. 주요 담당업무는 도서대출 반납, 서가 정리 등이다. 응시자격은 청주시 기간제근로자 취업규정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는 자다. 공고일 이전 주민등록주소지가 청주시로 등록돼 있는 만 18세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 응시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청주시 및 청주청원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청주청원도서관 2층 사무실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특강, 전시, 공연, 도서나눔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두 시간에 끝내는 자녀독서지도법' 특강을 비롯해 '서로 도우며 살아요' 그림책 원화전시, 전래동화 '토끼의 재판'을 각색한 인형극 '아이쿠, 호랑이네' 등을 공연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플레이콘 책갈피 만들기' 체험행사와 '미니언즈' 영화도 상영한다. 이와 함께 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양서를 서로 교환하는 시민도서교환전 '책나눔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은 9월 한 달 동안 책 두 권을 더 빌릴 수 있는 '+2 대출서비스'를 제공해 1인당 6권까지 책을 대출해 준다. 도서관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청원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충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주관으로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연 프로그램 주제는 '초·중등학생 대상 진로·체험·학업지원 프로그램인문학이 들려주는 이야기'다.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터키동화 '나스레딘 호자 이야기' △독일동화 '토끼와 고슴도치 이야기' △러시아동화 등으로 각 국의 동화 이야기가 6일 동안 진행된다. 컬러링 북을 활용한 체험학습도 병행된다. 청원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각국의 다양한 동화를 통해 언어의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다양한 문화의 가치에 대해 이해하는데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도서관이 오는 3~5월 2017년 상반기 문화교실과 어린이 독서회를 운영한다. 문화교실은 영어, 프랑스어 등 8개 강좌로 시민들의 수준에 맞춰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초급·중급반으로 나눠서 운영된다. 어린이 독서회는 △어린이들의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좌로 생각하는 힘(초등1∼2학년) △영어독서회(초등1∼2학년) △생각 뚝딱! 책 뚝딱!(초등 3∼4학년) 등 3개 강좌가 있다. 수강신청은 문화교실은 오는 15일부터, 어린이 독서회는 16일부터 청주청원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lib-cw/index.do)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 청원도서관은 27일 '어르신 왕초보 컴퓨터교육'을 담당할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미원면에서 디지털 문해교육을 하게 된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청원도서관 옥상이 토종 텃새와 곤충들이 서식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청주시는 4억원을 들여 청주청원도서관 옥상에 도시소생태계를 조성한다. 도시소생태계 조성사업은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선정돼 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사업내용은 생태적 기능이 다소 미흡한 기존 옥상녹화와 달리 생태적으로 건강한 생물 서식공간을 조성해 도시열섬현상 완화는 물론 생태적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다. 시는 청원도서관 옥상 440㎡에 식물 등을 식재해 토종텃새들이 살 수 있는 서식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안전한 옥상 소생태계 조성을 위해 구조안전진단을 끝마쳤다. 오는 7월에는 주민의견을 수렴한 설계를 완료하고 8월 중 공사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생물이 살 수 없던 콘크리트 옥상이 생물서식 공간으로 바뀌어 주변에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과 새들이 꽃과 먹이를 찾아와 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원도서관은 지난 22일 미동산수목원에서 '숲에서 책을 만나다' 행사를 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친환경 부채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는 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생활 속의 인문학, 현장의 인문학'을 강연과 탐방으로 결합시킨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립도서관은 '건축! 과거와 현재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 교수이자 '건축, 인문의 집을 짓다'의 저자인 양용기 강사를 초청해 건축의 역사와 인문학적 배경에 대해 알아보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도시 전주의 한옥마을과 경기전을 탐방할 예정이다. 청주청원도서관은 '인문학, 자연과 삶에 대해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19일부터 숲철학자이자 여우숲 교장인 김용규 강사와 시인 박남준 강사를 초청해 초심자를 위한 인문학 강연을 하고, 괴산여우숲과 산막이 옛길을 탐방한다. 청주오송도서관은 '새롭게 읽는 파격의 우리고전'을 주제로 20일부터 서울과학기술대학 교수이자 '파격의 고전'의 저자인 이진경 강사와 함께 고전소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춘향전과 흥부전, 혼불의 무대인 남원지역에서 탐방을 진행한다. 청주흥덕도서관은 '삶에 녹아드는 문화예술 감성인문학'을 주제로 오는 6월15일부터 한양대학교 교수이자 '탐서주의자의 책'의 저자인 표정훈 강사와 '미술관 옆 인문학'의 저자 박홍순 강사를 초청해 책읽기와 미술을 통해 만나는 인문학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 뒤 파주출판문화단지와 국립현대미술관을 견학할 예정이다. 도서관의 모든 강연과 탐방은 무료(탐방 시 중식비는 별도)로 진행된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참여방법은 도서관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064)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는 문화융성시대에 맞는 도서관의 역할을 모색하고 시민 모두가 문화를 향유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프로그램 다채 청주시립도서관은 '도깨비와 요술 조약돌' 아동극 공연을 4~5월, 9~10월 12회에 걸쳐 선보인다. 이 아동극은 그림책인 '당나귀 실베스타와 요술 조약돌'을 각색한 작품으로, 옹달샘 연극놀이팀이 공연한다. 오는 4월27일 관람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23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오송도서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 관련 프로그램과 동화구연, 강연을 추진한다. 4월과 9월에는 들려주는 원화 전시, 10월에는 칼데코상 그림책 특별전시가 열린다. 나만의 그림책을 만드는 체험강좌와 작가 강연, 관련 영화 상영도 진행된다. 어린이 동화구연 '무지개 할머니의 이야기 보따리'는 8회 운영된다. 상당도서관은 오는 6월까지 스토리텔링 샌드아트 공연을 연다. 동화구연과 샌드아트를 접목한 공연을 통해 입체적인 그림책 읽기를 통해 어린이들의 이해도를 높여줄 계획이다. ◇쉽게 배우는 어학강좌 청원도서관은 연중 문화가 있는 날마다 초보어학반 강좌를 수료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중국어 중급반 특강을 운영한다. 강의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다. 신율봉도서관은 오는 30일 오후 4시 과자 만들기 실습을 통해 영어표현을 배우는 'sing sing 영어와 함께하는 카나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 음악회·영화 상영 서원도서관은 가족 음악회와 인문학 강연으로 문화가 있는 날을 가득 채운다. 오는 30일 '클래식이 영화를 만났을 때'를 주제로 오후 7시 강당에서 가족 음악회가 펼쳐진다. 서원대 음악교육과 재학생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애니메이션과 영화 OST곡을 클래식 선율로 만날 수 있다. 오는 4월27일에는 자녀와 함께하는 가야금 이야기를 주제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흥덕도서관은 '문학과 함께하는 영화이야기'를 주제로 소설가 김려령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작품 '완득이', '안나 카레니나', '위대한 유산'을 상영한다. 자세한 일정과 좌석예약은 도서관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잔여 좌석에 한해 당일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 청주시도서관 관계자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시민을 위한 문화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청원도서관은 책 읽기를 좋아하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하는 독서모임인 성인독서회를 오는 3월10일부터 운영한다. 성인독서회는 3~12월 동안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청원도서관은 독서토론에 익숙하지 않은 회원들을 위해 홀수 회차에 장인숙 강사를 위촉, 책에 대한 회원들의 이해를 돕고 관련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 시간에는 '책은 도끼다(박웅현, 북하우스)'라는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을 이야기하고 적극적 글 읽기와 생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청원도서관 성인독서회는 성인이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며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로 상시 접수를 받는다. 문의는 청주시립도서관 청원도서관팀(043-201-4129)으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권역별 9개 도서관은 내년 1월부터 국가상호대차서비스인 '책바다 서비스'를 시행한다. '책바다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가 거주 지역 내 공공도서관에 없으면 협약을 맺은 전국공공도서관, 대학, 전문도서관 등에 신청해 이용도서관에서 수령과 반납할 수 있는 국가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이다. 이용방법은 청주시 도서관 관외대출회원이면 책바다 인터넷사이트에서 회원승인요청(최초 1회) 후 상호대차 신청을 할 수 있다. 1명당 최대 3권, 14일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공공도서관 자료는 1회 연장할 수 있다. 신청한 자료는 회원가입 승인을 받은 도서관에서 수령·반납할 수 있으며 자료의 왕복 택배비용(4천500원~4천900원)은 개인 부담으로 문화누리카드로도 결재가 가능하다. 장애인의 경우 회원가입 시 실시간 인증을 통해 장애인등록이 가능하며, 등록 후 서비스 이용비용은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에서 부담한다. 책바다 서비스에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권역별 도서관 종합자료실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도서관은 29일부터 4차례에 걸쳐 가을 특별마술공연 '도서관에 온 마술사의 매직쇼'를 무료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독서의 달 운영 결과 도서관 문화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와 관심도가 높은 점을 반영해 추가로 마련했다. 공연은 29일 청원도서관을 시작으로, 11월14일 상당도서관, 18일 시립도서관, 19일 목령도서관에서 1회씩 총 4회 공연된다. 접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를 통해 알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도서관은 오는 11월10~13일 장서점검을 위해 자료실을 임시 휴실한다. 장서점검은 도서관 내 전체 소장도서와 소재불명 도서, 파손도서를 파악해 소장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서점검 기간 자료실 열람과 도서 대출 등 도서관의 모든 이용이 중단되며 반납 시 1층 도서관 입구의 '무인반납기'를 이용해야 한다. 장서점검 내 반납예정일인 자료는 11월14일까지로 반납기간이 일괄 연기된다. 단, 성인학습실, 독서회·문화교실은 정상 운영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