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행복한 곳간을 아시나요?" 충주시 신니면이 나눔과 기부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행복한 곳간' 운영을 시작했다. '행복한 곳간'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단순 금전 지원이 아닌 실생활에 필요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다 같이 행복하게 사는 지역사회복지 구현을 위해 신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특화사업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신니면의 농업회사법인 코미의 조운영 대표가 제안해 협의체 심의를 거쳐 진행하게 됐다. 협의체에서 농산물 보관용 냉장고를 면사무소 내에 설치하고, 코미는 자체 생산하는 노루궁뎅이버섯, 유색팽이버섯 등 버섯류 농산물을 주 1~2회 제공한다. 곳간에 채워진 농산물은 마을 이장들을 통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직접 전달하게 된다. 면은 노루궁뎅이버섯이 치매예방과 위장질환의 염증환자에 효과가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혜택 가구의 건강유지는 물론 지속적인 가정 방문으로 세대 생활실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제안한 조운영 대표는 "주변 이웃들을 위해 조금 양보하고,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업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협의체 남광희 위원장은 "현재 '행복한 곳간' 참여업체는 한 곳에 불과하지만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업체, 단체, 주민 등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신니면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서충주 나들목을 나서면 이색 홍보물이 방문객의 눈길을 끈다.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색 홍보물은 바로 가을 벼베기 후 들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포사일리지를 이용한 전국체전 홍보물. 충주시 신니면은 오는 10월 충주에서 개최되는 2017년 전국체전 홍보를 위해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서충주 나들목 인근에 곤포사일리지 27개를 쌓고 전국체전 홍보에 나섰다. 홍보 문구는 '2017년 전국체전 개최도시 충주! 충의효의 본향 신니면!'으로 각각의 곤포사일리지에 한 글자씩을 넣고 사과의 고장 충주를 함께 알리며 개최도시 충주를 강조하기 위해 사과 사진으로 포인트를 줬다. 홍보물은 지역에서 축사를 운영하고 있는 윤항로씨의 곤포사일리지 지원과 윤복로 남악마을 이장의 도움으로 설치가 가능했다. 예산 절감을 위해 신니면 공무원들이 직접 홍보문구를 부착하는 등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바라는 지역 주민과 공무원의 합작품이라 할 수 있다. 김석진 면장은 "2017년 전국체전이 충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설 명절을 맞아 전국체전도 홍보하며 지역도 알리고자 이색 홍보물 설치를 하게 됐다"면서 "살기 좋은 충주로 많은 분들이 귀농ㆍ귀촌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신니면 용원리 내용마을에 위치한 봉덕사에서 '백중절'을 맞아 저소득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지난 17일 신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쌀 566kg 을 기탁했다. 봉덕사 주지인 청산스님은 신도들로부터 시주받은 쌀 566kg(10kg 들이 23포, 8kg 들이 42포)를 저소득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아낌없이 내놓았다. 우리 조상들은 음력 7월 15일이면 이웃들과 함께 음식과 술을 나누어 먹으며 각종 놀이를 하면서 여름축제 같은 백중절을 즐겼다. 청산스님은 "어려운 이웃들과 양식을 나누는 것이 불자의 도리로 신도들의 정성이 담긴 시주로 들어온 쌀을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신니면사무소가 5일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폭염 대비 건강수칙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무더위쉼터의 냉방기를 점검했다. 노인들이 무탈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고 부채도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안림동 우일건설(주) 이건철 대표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지식습득을 지원하고자 청소년 도서 350권을 구입해 5일 신니면복지위원회에 기증했다. 우일건설(주)는 충주지역에서 토목, 건축시공, 환경기초시설 운영관리를 주력으로 하는 우수중소기업이다. 이건철 대표는 신니면 청소년들을 위한 유일한 공간인 용원청소년공부방에 낡고 오래된 책들이 많아 신간도서가 있었으면 한다는 얘기를 지인에게 전해 듣고 도서를 기증하게 됐다. 용원청소년공부방(위원장 정연규)은 지역 내 용원초등학교, 신니중학교 학생들이 방과 후에 하루 평균 2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청소년시설이다. 이곳은 청소년들에게 학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각종 문화,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건철 대표는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고 인성을 함양하며 건전하게 성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남광희 위원장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면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책을 후원해 줘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신니면복지위원회가 가족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69)의 간병비용을 지원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복지위는 연고가 없는 독거노인이 긴급히 수술과 간병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상황의 긴급성을 고려해 사례회의를 통해 간병비로 53만원을 지원했다. 대상노인은 가족관계가 단절돼 주변의 도움이 없이는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신니면복지위원회와 충주시 희망복지팀과의 협업으로 긴급지원을 통한 수술비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금액이 큰 간병비는 충주시와 신니면이 공동으로 부담해 자칫 복지사각지대에 내몰려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었던 대상자에게 큰 도움이 됐다. 남광희 위원장은 "복지위원회에서 당연히 도움을 줘야 하는데, 너무 적은 금액이라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97년전 1919년 4월 1일 충주시 신니면에서 일제의 총칼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는 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열렸다. 광복회 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회장 윤경로)는 1일 오전11시 충주시 신니면 용원초등학교 정문 '신니면민 만세운동 유적비' 앞에서 광복회원과 유족, 조길형충주시장과 윤범로충주시의회의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영식충주시의회의원,박태일충북북부보훈지청장, 시민,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신니면민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헌화분향,신니면민 만세운동 경과보고,독립선언서 낭독,기념사 , 만세삼창, 용원장터 만세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신니면민 만세운동은 1919년 4월 1일 용원 장날을 기해 손승억을 비롯한 단경옥·이강렴·윤무영·윤주영·김은배·이강호·이희갑 등 8명이 태극기를 나눠주고 200여 명의 군중 앞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전개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일본 경찰에 체포돼 단경옥·이희갑·손승억·이강렴은 징역 8월형을, 윤주영·윤무영·이강호·김은배는 징역 6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이들의 공훈을 기려 손승억은 건국훈장 독립장, 단경옥은 건국훈장 애족장, 나머지 6분에게는 대통령표창을 각각 추서했다. 이 가운데 손승억(1893~1934) 선생은 두 번이나 옥고를 치를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선생은 보안법 위반 혐의로 1919년 5월 13일 공주지방법원 청주지청에서 징역 8월형을 선고받았고 경성복심법원과 고등법원에 상소했으나 같은 해 8월 16일 고등법원에서 원심이 확정돼 청주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청주형무소에서 만기 출옥하면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가 재수감돼 서대문형무소에서 2년간 다시 옥고를 치러야 했다. 이후 고향에 돌아왔으나 혹독한 고문에 건강이 극도로 쇠약해졌고 가족마저도 일제의 감시와 탄압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1934년 4월 16일 "독립만세"를 외치고 자결,순국했다. 선생은 신니면 화석리 방추마을 생가 뒷산에 묻혔다. 한편, 충주시는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신니면 용원장터의 만세운동을 후세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03년 12월 유적비를 건립했으며,2006년부터 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신니면사무소가 2016년 새해를 맞아 6일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인사회에는 이영섭 신니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이상수 노인회 분회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니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정성을 보태 마련한 성금 50만원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신니면복지위원회(위원장 남광희)에 전달했다. 이상수 노인회장 등 기관·단체장들은 신년 덕담과 함께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친목을 다졌다. 참석자들은 떡국을 함께 나눠 먹으며 새해를 맞아 새 출발하는 의미로 지역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영섭 신니면장은 '선택과 집중, 속도, 창의적 자율, 긍정적 사고, 소통강화' 등 5대 시정운영 방향을 홍보하며 "주민들이 서로 소통과 화합으로 신니면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신니면농가주부모임(회장 여은숙)이 30일 오전 연말을 맞아 관내 27개 경로당에 가래떡 1상자씩을 전달했다. 이날 신니면사무소에서 신니면노인회분회 총회가 열려 27개 경로당 노인회장이 함께한 가운데 떡이 전달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신니면에서 직접 생산한 사과와 쌀 등 농ㆍ특산물을 판매하고 충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직거래장터가 19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렸다.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지난해 6월 서울과기대 총학생회와 신니면이장협의회가 농촌봉사활동과 농산물 직거래 판매를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한 이래 3회째이다. 이날 내포마을 손병용 이장을 주축으로 신니면에서 대표적으로 생산되는 쌀과 사과, 사과즙, 새송이버섯 등 6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공릉2동 주민센터에서 보낸 SNS 홍보문자를 받고 방문한 시민들에게는 1천원의 추가 할인혜택도 주어 서울과학기술대 주변 아파트 주민들에게 충주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서울과기대 총학생회는 올 봄 신니면을 찾아 사과적과, 방울토마토 순 올리기 작업 등 봉사활동을 했으며, 매년 신니면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조왕주 신니면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학생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농산물 판매행사 및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신니면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김대섭, 회숙자) 회원 50여명은 16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배추 500포기로 82상자의 김장을 담가 지역 내 소외계층과 마을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신니면분회가 지난13일 신니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장완기 충주시지회장, 조왕주 신니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연규 신임 분회장을 선출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신니면 도심 개발과 인구증가에 민·관이 함께 나선다.충주시 신니면사무소(면장 조왕주)와 세일CC(본부장 이경호)·신용원개발(주)(대표 조성빈)은 3일오전11시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 신니면 인구증가와 면 도심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세일컨트리클럽은 직원 100여 명의 숙소를 신니면 소재지로 옮겨 면 도심의 활력과 인구증가에 일조하고, 신니면사무소는 필요한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신용원개발(주)은 주택단지 조성 공사를 책임 준공하고, 민간출자자의 참여 지분과 구체적인 업무분담 협의를 완료하면 별도로 세일CC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기로 했다.신니면사무소와 신용원개발(주)은 먼저 세일컨트리클럽 직원의 숙소 건립과 인구유입 업무를 전담할 TF팀을 구성해 이른 시일 내에 '신니면 도심재생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이후 인근 로얄CC, 중원산업단지 근무자들과 신니면 소재 시설 사용자들에게도 신니면 용원리에 거주하도록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앞으로 세일CC와 신용원개발(주)가 합의각서(MOA)를 체결하면 올 하반기 중 100여 명이 생활할 '용문타운' 건립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조왕주 신니면장은 "평택~충주 간 동서고속도로 개통은 서충주 시대를 예고하고 있어 생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구증가와 면 도심 재생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원개발(주) 조성빈 대표의 집안은 조선후기~1990년까지 고조부(조동식)부터 3대가 신니면 용원리 소재의 주거지역 토지세를 한번도 올리지 않아 주변으로부터 선정을 베풀었다는 평을 듣는 것은 물론 용원초 부지 희사,신니면사무소 부지 희사,주덕초 화재이전 신축건물 희사,충주여고 부지를 희사했다.특히 증조부(조영구)와 조부(조남성),부친(조주연) 3대가 이레에 항거해 창씨개명을 거부하고 조부는 추 초대원장을 맡으며 임경업 장군의 '추련검'을 찾아 희사하는 등 지역을 위해 봉사해온 명문가로 알려지고 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신니면사무소가 숭선지역 농가의 옥수수 등 밭작물 가뭄해소를 위해 물탱크 및 스프링클러를 구입 대여하고, 원거리용 광역살포기를 임차하여 농작물에 급수를 해주는 등 발 빠른 가뭄대처로 농가 시름을 달랬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충북지역 향토기업이자 전통주 제조 회사인 ㈜조은술세종이 국내 최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3일 경기호 ㈜조은술세종 대표이사는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동행축제 홍보·확산 △동행축제 지역 확산을 위한 홍보·제품 판촉 지원 △동행축제 기간 제품 할인 판매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은술세종은 1997년 전통주 유통업체로 시작해 전통주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지역의 유기농 쌀을 활용해 전통방식으로 약주, 탁주 등 전통주 50여 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내수는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수출해 우리나라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조은술세종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지역 생산제품 소비 촉진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고자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 10% 할인판매를 하고 동행축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조은술세종에서 적극 동참해 줘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경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