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은 29일 학교 운동장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벽화 완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1학년 학생 전체가 참여한 자유학기제 동아리 프로그램 '벽화그리기반'에서 진행한 '학생 인성 함양 및 진로 꿈·끼 탐색을 위한 학교 담장 벽화'가 완성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학교 담장 벽화는 1학년 학생들이 직접 학교 곳곳을 돌아다니며 벽화그리기에 적합한 장소를 찾아보고 벽화의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결정한 후 도안 제작, 담장벽 스케치 작업, 채색 작업 등의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김현진(1학년)학생은 "평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자신도 없었지만, 벽화를 그리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고, 미술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벽화를 처음 해보지만 매우 재밌었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벽화 그리기 작업을 지도한 이대솔 미술 교사는 "힘들고 지치기도 했지만 학생들의 붓질로 인해 학교 환경이 보다 활기차고 밝아진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아이디어 구상부터, 스케치, 채색, 뒷정리 등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해냈기 때문에 완성된 벽화에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강광성 교장은 "순수하게 학생들의 생각과 손으로 진행되어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이 벽화야말로 중앙중의 명물이자 학교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1학년 학생들과 지도교사를 칭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은 3일 교내 다목적교실(국원관)에서 교육공동체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공동체 생활협약 선포식'을 가졌다. 중앙중은 지난달 18~ 27일까지 수차례에 걸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모여 협의와 토론을 통해 생활 협약의 세부적인 규정을 결정했다. 김승현 학생회장은"학생들의 의견 수렴 과정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여러 번의 학생자치회를 거치면서 우리의 생각을 다듬어 나갔다. 우리가 내린 결론이 뿌듯하기도 하고 책임감도 느껴진다. 직접 결정한 우리의 다짐인 만큼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함께 애써야하겠다"고 말했다. 강광성 교장은, "교육공동체 생활협약 '존중의 약속' 선포식을 계기로 수직적이고 권위주의적인 학교문화에서 벗어나 학생들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결정하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교직원들은 '학생이 가고 싶은 학교,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학교, 교육공동체가 자랑하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 학생 6명이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다. 중앙중은 충주 차 문화원과 MOU 협약을 체결, 지난 여름방학동안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을 운영한 결과 수강자 6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김무곤 교육복지사는 "일회성의 소모성 행사가 아니라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자질을 계발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광성 교장은 "이 프로그램이 단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으로만 끝나지 않고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 봉사함으로써 나눔과 재능기부 및 봉사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중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토대로 매 해 방학 중에 학생들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진로를 탐색하고 나아가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은 '소중한 우리를 발견하고 함께 마음을 다독이는 힐링'을 주제로 11~29일까지 2학기 학생·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희망찬 학교생활을 위해 '친구사랑주간' 운영, '친구에게 힘이 되는 말 적기','사랑의 약국', '친구사랑 선생님사랑 3행시 쓰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 등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14일 오전7시 50분부터 40분 동안 마음의 병을 처방하는 '사랑의 약국' 행사를 진행했는데 또래상담자들이 주축이 되어 '우정이 깊어지는 약', '시험 잘 보는 약', '용기를 주는 약',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 약' 등을 초콜릿, 젤리빈, 별사탕으로 조제·처방했다. 또 '라온밴드' 동아리 학생들이 '사랑의 약국'행사를 돕기 위해 아침 등교 맞이 버스킹을 실시, 행사의 의미와 공감대를 배가시켰다. 이번 행사는 학업과 교우관계 갈등 등으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었을 뿐만 아니라 '수업아이디어 팡팡 약', '학생들 쥐락펴락 카리스마 약' 등도 곁들여 학생들 지도에 지친 교사들의 마음도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쌓였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고 힐링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은 17~18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제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중앙중은 2014년부터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한국으로 이주한 중도입국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다문화 예비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중도입국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일반 학생들의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을 위해 다문화교육 및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에서 온 강사들이 학생들에게 각 나라의 역사와 전통문화, 인사법, 음식 등을 소개한 후 학생들이 직접 그 나라의 놀이를 체험하고 의상, 소품을 착용해 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민교 학생은 "우리 반에 필리핀에서 온 외국인 친구가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필리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그 친구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려 주는 것 못지않게 그 친구가 살아온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가지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광성 교장은 "국제이해교육 및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적 편견을 극복하고 타 민족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자질을 길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교장 강광성)은 19일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교육적 취약계층 청소년 및 다문화 청소년의 통합지원망 구축을 위한 '교육복지·다문화 예비학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앙중의 저소득 가정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 인적 · 물적 자원연계 및 서비스 지원에 상호 협력하며, 나아가 유기적 협력관계를 통한 지역의 교육 공동체 구축에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중앙중은 2009년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한국으로 이주한 중도입국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다문화 예비학급'을 운영해 오고 있다. 강광성 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및 다문화예비학교 사업을 다각적인 방법으로 전개, 소외되고 어려운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교장 강광성) 레슬링부 선수들이 최근 제46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금 4개, 은 4개, 동 3개를 획득한데 이어 제36회 협회장기 충북레슬링대회에서 금 5개, 은 2개, 동 4개를 획득, 오는 5월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소년체전의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지난 1~5일꺼자 전남 해남군에서 열린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및 제42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그레코로만형 76kg급에 출전한 한리함(2학년) 선수가 3위에 입상 하는 쾌거를 이뤘다. 중앙중은 1994년부터 레슬링을 학교육성종목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감독 교사와 이상호 지도자는 지난 겨울 동계훈련과 학교 내 방과 후 훈련을 통해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한 우수선수 선발 및 기존선수를 체계적으로 지도, 우수선수로 육성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은 20일 등교시간 및 1교시에 학생, 교사, 경찰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각 반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참가 지원 학생이 학교 전담 경찰관과 함께 등교 시간에 정문과 후문에서 학교 폭력 예방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 멈춰" 구호를 외치며 새 학기에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드는 주체임을 자각하도록 했다. 또 폭력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을 받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함께 약속하는 '나는 학교 폭력을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다짐의 서약서를 작성하도록 했다. 강성광 교장은 "이번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폭력 예방의 주체는 선생님의 감시와 학교의 교칙이 아닌 학생들 스스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과 누구나 학교 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의식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학생들은 "학교폭력이 사라지게하기 위해 나부터 노력 해야겠다.", "나에게는 장난이라도 친구에게는 폭력이 될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교장 이영주)은 21일 다문화예비학교 운영계획에 의거, 중도입국학생들과 특수학급 학생, 과학 동아리 및 일반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서 '갯벌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대부도 종현어촌마을에서 실시한 '맨손으로 미꾸라지 잡기 체험' 및 '조개 캐기' 등의 어촌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태계 보전의 의미와 갯벌 및 해양의 소중함을 일깨우고했, 다양한 문화를 지닌 학생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갯벌 생태체험을 기획한 다문화예비학교 담당 박혜경 교사는 "내륙지역이라는 지역 특색으로 인해 쉽게 접할 수 없는 갯벌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즐거운 신체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며 "학교에서 볼 수 없었던 학생들의 색다른 모습과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눈 대화를 통해 학생들을 더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문화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다문화 감수성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학년 중도입국학생 KIEB NGOVHENG 학생은 "갯벌에서 직접 조개도 캐고, 다양한 체험 속에서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더욱 친해질 수 있어서 신나고 보람있는 날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은 12일 오전 충주성폭력상담소 소속 강사 7명을 초빙, 19학급별로 '학생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들은 학교 내 성 인식 개선이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필수적 요소임을 강조하고, 이같은 노력을 통해 성희롱·성폭력이 없는 세상이 실천될 수 있으며, 이러한 실천들이 학교 내에서 이루어진다면 우리 사회 전체의 건강한 성문화 정착에 밑받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주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건강한 학교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평등한 성문화 인식을 통한 밝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더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연우(1학년)학생은 "성 인식의 개선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작은 실천과 노력들이 사회의 건강한 성 문화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에 공감했으며, 나 스스로 먼저 실천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교장 이영주)은 7일 신니면 장안농장 및 내포긴들 마을에서 '진로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진로직업체험'은 다양한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마련됐다. 자유학기제의 담당 김정수 교사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아이들에게 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시장이나 마트 등에서 보았던 채소들의 자라나는 과정을 직접 보고 수확해 볼 수 있어서 교사와 학생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1학년 조민영 학생은 "농장체험을 통해 다양한 농작물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체험한 직업에 필요한 공부들이 무엇이고 어떠한 자격증이 필요한지 직접 종사하는 분에게 들으니 이해가 더 잘 되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교장 이영주)은 14일오후 학생들과 서로 공감하는 소통 상담을 위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격 유형에 따른 대화법' 교직원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제각기 상황도 다르고 원인도 다른 독자적인 문제로 고민하고 있으므로 단 한가지의 틀을 가지고 상담을 해나가기에는 역부족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또한 교사 자신의 유형도 상담하는 학생과 맞지 않을 때는 서로 공감하며 개선된 상황으로 도와주는 상담 활동에 어려움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중앙중은 우선 교사 자신이 자신의 성격 유형을 제대로 이해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학생들의 성격 유형을 고려하여 상담을 실시하여야 상담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착안, 교직원 성격 유형부터 검사하고 성격 유형을 통한 대화법을 익힐 수 있는 연수 기회를 마련했다. 연수에 참여한 대부분의 교사들은 "자신의 성격 유형에 대해 제대로 인식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 여름방학 때 실시하는 방학 중 학생 상담은 학생의 성격 유형을 고려하여 실시함으로써 이전과는 다른 상담 효과를 얻을 수 있겠다"고 열의를 보였다. 중앙중은 학생 개개인의 상황과 성격 유형을 고려한 상담으로 행복한 학교, 공감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해나갈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교장 이영주)은 13일오후 탄금대 축구경기장에서 스포츠를 통한 학생과 교사간의 신뢰 형성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사제동행 한마음 축구'경기를 실시했다. 평소 점심시간을 통해 자율 스포츠 활동으로 실시하던 사제 간 축구 경기를 1학기말 고사 이후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학교 밖 툭 트인 잔디구장에서 스승과 제자가 함께 땀 흘리며 축구 경기를 함으로써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선생님과 학생들이 서로를 좀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이번 사제동행 한마음 축구 경기에는 충주중앙중 교사 다수와 1~3학년 남학생 36명이 함께 참여해 사제간의 끈끈한 정을 다졌으며, 경기가 끝난 후에는 자장면을 함께 나눠먹으며 학생들과 교사들간의 자연스러운 대화도 나눴다. 이런 기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학교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지속시키고자 노력하게 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학교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생활안전부장인 김인호 교사는 "충주중앙중은 평소 스승과 제자가 함께 하는 '사제동행'활동이 매우 활발한데 이번 사제동행 축구 경기는 특별히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행사였다" 고 말했다. 학생회장인 최재혁(3학년)학생은 "선생님들과의 축구경기를 통해 학업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선생님들과도 더욱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학교폭력을 근절해야겠다는 의지도 다질 수 있어서 신나고 보람 있는 날이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은 6일 오후 2시부터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평등한 성문화 인식을 통한 밝고 건강한 학교문화 만들기를 위해 YMCA 충주성폭력상담소 송혜련 소장을 초청,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예방 및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하여 성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해야 하며, 더불어 양성평등교육을 통한 인식의 개선이 필수적임을 알게 되었다. 또한 성범죄 사안 발생시 '신고접수-사안조사-결과조치(피해자보호 조치 및 조치)' 등의 절차를 인식하게 되었다. 특히, 건전한 학교 성문화 조성을 위해 회식 및 음주문화 개선, 성희롱 예방지침 수립 및 운영 등이 실천되어야 하며 이는 학교 내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건강한 성문화 정착의 밑받침이 됨을 알 수 있었다. 이영주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건강한 학교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평등한 성문화 인식을 통한 밝고 건강한 학교문화 만들기 위해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예방 및 양성평등 교육을 더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 다문화예비학교(교장 이영주)는 지난 10~11일 제천시 덕산면 전통문화체험학교에서 다문화예비학교 학생들과 다문화가정 학생, 일반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 한국문화정착과 어울림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통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승마체험, 국궁, 황토 염색, 쥐불놀이, 달집 태우기, 단심줄 놀이,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과 놀이 문화에 대한 소양을 기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일반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활동을 통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접해 보지 못했던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고 배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에서 온 학생은 "한국의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한번더 체험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2024 동행축제'를 맞아 지역경제·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우수제품 특별 판촉전이 충북 곳곳에서 펼쳐진다. 청풍명월장터 등 온라인몰에서도 할인행사와 사은품 증정이 이어진다. 2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동행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가정의달(5월), 추석(9월), 연말(12월) 등 3차례 진행된다. 충북중기청과 충북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협업해 마련한 5월 행사는 '가정의 달'과 '중소기업 주간'에 맞춰 오는 28일까지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우수제품 특별 판촉전 먼저 8~17일 충북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충북도청 신관 1층)에서 건강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제품·특산품 50여 개 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9일 진천에서 개최하는 63회 충북도민체전과 연계해 관람객 대상으로 생거진천종합운동장 앞 공원에서 생활용품, 가공식품 등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 10여 종을 선별해 선보인다. 24~26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과 연계한 '중소·소상공인 우수제품 특별판촉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