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이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내기 교사들의 자긍심과 소명의식 함양을 위해 '신규교사 부모님 초청 공개수업'을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 중앙중은 지난 13일 신규교사 4명의 부모와 가족들을 초청, 공개수업을 실시해 부모에게 교사가 된 자녀의 모습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규교사와 부모들은 "이 프로그램이 매우 의미 있고 감동적이므로 앞으로도 계속 진행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인영 교사 부모는 "학생들 앞에서 당당하게 수업하는 딸의 모습이 대견하고 믿음직스러웠다"고 밝혔고, 부모와 장인·장모, 아내까지 수업을 참관한 이동수 교사의 어머니는 "아들의 수업 모습을 온 가족이 볼 수 있어 너무 뜻 깊고 자랑스러웠다"고 전했다. 원다영(1학년)학생은 "담임선생님께서 자신의 어머님이 보시는 가운데 수업하는 모습을 보니 두 분이 닮은 점도 신기하고, 나도 나중에 내가 일하는 모습을 우리 부모님께서 보셨으면 좋겠다"고 미래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부모들은 수업 참관을 끝낸 뒤 학교에서 준비한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 오후 시간에는 신규교사들과 부모가 충주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 가족 간의 정을 두텁게 했다. 이영주 교장은 "이번 행사가 신규교사는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부모님은 자녀의 성장을 기뻐하고, 학생들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직접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은 24일 오후6시30분 국원관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교 설명회는 야간에 실시, 폭넓은 학부모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인성교육, 진로교육과 자유학기제 안내, 학교폭력, 가정 내에서의 성교육,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 고입전형 내신 성적 산출방법, 교육복지 우선사업안내, 아동학대 인지와 신고요령, 흡연예방 지도, 청렴교육, 2016학교 교육과정 등 주요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높였다. 학교설명회는 '인성함양과 학력제고'라는 두가지 목표에 학부모가 학교교육 공동체 일원으로서 적극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며, 학교 교육 모니터링 등 학부모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학부모 상담 주간에는 워킹 맘, 아버지 등 직장인 학부모의 상담 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상담일정 예약제'를 통한 전화 상담으로 상담의 편의성을 높였다. 류효순 학부모회장은 "학교와 학부모간 간극을 좁히고 학부모 상호간의 소통과 발전적 관계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 "며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올바른 성장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역할을 이해하고 실천하는데 좋은 디딤돌이 되었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교장 이영주)은 21일 오전 등교시간 및 아침 조회 시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각반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참가 지원 학생이 학교전담 경찰관과 함께 등교시간에 정문과 후문에서 '학교폭력예방'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 멈춰" 구호를 외치며 새 학기에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캠페인활동과 더불어 각 학급에서는 학교폭력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학교 폭력 예방과 사안 발생 시 절차 설명이 있었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받은 전교생은 '나는 학교폭력을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서약서를 작성,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다짐했다. 조성재 교사는 "이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의 주체는 선생님의 감시와 학교의 교칙이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과 누구나 학교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은 지난8~10일 3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원관(다목적실)에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년별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의 개념 및 유형,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흐름 및 가·피해 학생에 대한 조치사항, 학교폭력 예방법 및 대처 방법, 학교폭력 도움기관 등을 알게 되었고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드는 주체임을 자각하게 되었다. 김인호 학생생활안전부장은 "이번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평화로운 심성을 함양하여 주위를 배려하는 생활태도를 몸에 익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혁 학생회장은 "이번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은 해서도 안 되고 방관해서도 안 되겠다'는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고 우리 스스로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은 13일 새내기 교사들이 교직에 대한 자긍심과 수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새내기 선생님의 자기부모님 초청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공개 수업은 올해 발령받은 4명의 새내기 교사가 자신의 부모를 학교에 초청, 평생 한번뿐인 수업을 보여드려 교직에 대한 자부심과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멀리 울산, 용인, 창원, 인천 등지에서 충주로 발령받은 터라 부모와 충주의 토속음식으로 점심식사도 함께하고 오후에는 수안보나 중앙탑 등 지역 명승지를 찾아 관광을 겸하는 행사가 되었다. 이날 공개 수업에 참여한 황영훈 (체육) 교사는 "부모님께서 자랑스러워하시는 모습이 평생 효도를 한 번에 하는 기분이었고, 우리 학생들도 언젠가 직업을 갖게 된다면 오늘 같은 선생님의 모습을 기억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생의 미래를 생각하는 더 좋은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민경(국어) 교사의 아버지는 "멀리 충북으로 보내서 걱정이 되었는데 직접 선생님이 돼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자랑스럽고, 장차 더욱 훌륭하고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길 바란다"고 대견해 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중앙중(교장 이난숙) 뮤지컬 동아리는 9일 오후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창작 뮤지컬 '오리 날다'를 공연했다.이번 공연은 지난해 교육부가 정책 사업으로 추진하는 예술교육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해온 뮤지컬 학교의 결과 발표회이다.중앙중 뮤지컬 동아리는 2013년 복지부 지원으로 수업이 개설되어 시작했다.당시 '국원제'에서 '레미제라블'을 코믹하게 패러디한 '레청소제라블'로 뮤지컬의 시작을 알렸다.2014년 뮤지컬 동아리는 충북문화재단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인 '꿈의 뮤지컬 충주'에 참여, 7월과 12월에 창작뮤지컬 '뮤지컬 코코'를 발표했었다. 이번 창작 뮤지컬 '오리 날다'의 스토리는 학교에서 운영되는 뮤지컬학교의 위기가 찾아오고 지도교사인 '꽥샘'은 뮤지컬대회를 제안한다. 미운오리들은 자기배역을 연습하지만 마음이 하나 되지 않아 어려움에 봉착하고 가정에서의 반대가 있지만 꿈을 찾아 날아오르게 된다는 스토리이다. '오리 날다'는 창작곡인 'Every says I Love you', '당신은 가장 소중한 사람', '하나의 꿈' 외에도 기존의 곡인 '오리날다', '아버지', 'B급 인생' 등의 노래를 안무와 함께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중앙중의 또 다른 동아리인 댄스 동아리 '베짱이'의 멋진 댄스공연과 실력파 밴드부의 '어떤이의 꿈' 공연이 펼쳐져 재미를 더했다. 뮤지컬 동아리는 이번 공연을 위해 겨울방학동안에도 쉬지않고 매일 오전 학교 '창의체험실'에서 안무와 성악 및 연기를 전문강사에게 지도 받고 열정적으로 연습해 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중앙중학교(교장 이난숙)은 지난8~9일 지난 3월 신규발령 받은 새내기 교사들이 자신들의 부모를 초청,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지난 8일 박대연 교사는 경기도에서 오신 부모를 모시고 체육교과 수업을, 9일에는 안정호 교사가 대전시에서 오신 부모를 모시고 기술·가정교과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이 수업 진행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진정한 효도의 기쁨을 바르게 인식하도록 했고, 공개수업에 임하는 새내기 교사들은 '자랑스러운 사도의 길'을 걷는 자신의 모습을 부모에게 보여줌으로써 지금까지 길러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또한 교사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교직을 수행하는 알찬 마음을 다시금 다지게 되었다.이에 학교는 새내기 교사와 부모가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주요 명소를 안내하며 둘러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공개 수업을 지켜본 박대연 새내기 교사의 아버지는 "자식이 임용고시의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 선생님이 된 것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웠는데, 학교에서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 자식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을 직접 보고나니 '숭고한 사도의 길'을 걷는다다는 생각에 매우 흐뭇하기 그지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중앙중(교장 안경덕)제19회 국원제(체육대회 및 예술제)가 28~30일까지 열렸다.28~29일은 체육대회로 운동장에서 축구와 배구, 농구, 계주등이 열렸다.체육대회 하일라이트는 계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이어달리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해 우승 학급을 바꿔 놓는 등 열광적이었다. 특히 경기 중간 댄스 동아리들이 춤을 추어 학생들을 매료시켰다. 30일은 예술제로 각 교과에서 그동안 준비해 온 작품들을 전시했고, 민속놀이와 ○×퀴즈로 흥겨운 시간이 됐다.또 foodcook동아리와 어머니들이 합심해 연 먹거리장터에서는 떡볶이와 어묵 등을 팔아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먹거리 장터 수익금은 학우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의 장기자랑에서는 노래와 춤, 비보이댄스 등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해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을 감동시켰다.정인수 학생회장(3년)은 “평소 진로의 고민과 학습에 찌들었는데 마음껏 끼를 발휘하고 즐길 수있어 좋았다”며“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쳐 뿌듯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K-water는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 함께 5~9일까지 충주중앙중에서 충주지역 31개 초·중학교 23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주댐 주변지역 초·중학생을 위한 '청소년 여름과학교실'을 실시한다.이번 '청소년 여름과학교실'은 서울대 · 서강대 소속 45명의 '대학생 과학나눔실천단' 및 김영오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해 '해수의 담수화', '콜라 전지 만들기', '이어폰 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실험과 학습멘토링 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이번 '청소년 여름과학교실'은 댐주변 청소년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서 2011년 양구군(소양강댐), 2012년 장흥군(장흥댐)에 이어 올해에는 충주시(충주댐)와 청송군(임하댐)에서 시행하고 있다.한편 5일오후2시 중앙중에서 있을 여름과학교실 입교식에는 여재욱 K-water충주권관리단장, 김덕진 충주교육장 등이 참석, 과학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제 46회 과학의 달을 맞아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진)과 충주중앙중(교장 안경덕) 과학관 주관으로 ‘2013충주과학축제한마당’이 열려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과학공작 경진대회(초등), 과학체험 한마당(중등) 행사에 충주 관내 초·중학생 80여명이 참가, 즐거운 과학체험축제가 운영된 것을 비롯, 부모님과 함께하는 밤하늘 여행(17일), 과학문화벨트 체험학습장 탐방(19일), 중앙중 수자원테마학습장 개방(4월 중) 행사가 4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관내 학생과 학부모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모든 행사의 우수 산출물들은 교육장상을 수여해 학생들의 과학체험 활동에 대한 의욕을 높여 주고, 수상작들은 중앙중과학관 내 과학우수작품 전시장(24~30일)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2013. 충주과학축제한마당’행사는 과학문화벨트 테마학습장,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등 충주지역의 우수 과학 기반시설과 과학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식나눔 체험행사의 형태로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과학에 대한 인식제고에 기여했다. 충주/정소연기자
충주중(교장 오문균)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가 10일 충주중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식을 가졌다. 이 날 협약식에는 오문균교장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성영용회장, 송광헌 충주교육장을 비롯, 교사와 후원 신청 학생들이 참석, 청소년을 위한 천사학교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9월 충북도교육청과 '희망나눔 천사학교 후원에 관한 MOU' 체결을 통해 이뤄졌으며 학생 21명이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앞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기부내역을 평생 관리하고 대학 진학, 해외유학 및 취업 시 기부확인증을 한글과 영문으로 발급해 준다. 또 협약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연말연시나 명절 등 필요한 시기에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한 학습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와함께 기부금액은 참여 학생의 학부모 소득연말정산 시 전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오문균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성적중심의 틀에서 벗어나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심어주어 인성과 창의성을 중시한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이종배 충주시장이 23일 오전 모교인 충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이번 특강은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이 상호 협약한 교육 기부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이 시장은 이날 550여명의 학생들에게 '큰 꿈을 꾸고 미래를 준비하라'를 주제로 40여분간 자신의 학창생활을 소개하고 큰 꿈과 미래를 향한 목표를 정하여 학업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이 금메달 13개를 따내며 종합 5위를 한 것은 선수들이 피와 땀으로 일구어낸 성과로서 목표를 이루고 말겠다는 강한 의지와 불굴의 투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미래를 위해 꿈을 꾸고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청소년기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막연하게 공부하지 말고 멀리 내다보고 한걸음씩 전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이밖에도 이 시장은 공부와 직업, 건강, 외국어 공부, 독서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으며, 충주시에서도 학생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다양하고 질 놓은 프로그램을 지원해나갈 것임을 학생들에게 약속하기도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중앙중이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에 대한 모의재판을 실시, 학교폭력 문제를 진지하게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져 호응을 얻고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자치법정 모의형 훈련 시범학교'로 지정된 충주중앙중(교장 신한철)이 26일오후2시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813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자치법정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판사, 검사, 변호사, 피고인, 배심원으로 역할을 나누어 모의 자치법정을 운영, 경미한 교칙위반자들에게 기존에 있었던 교사의 일방적인 지도나 훈계 대신 친구, 선·후배들이 판단한 긍정적 벌을 수행하도록 했다.그동안 일방적으로 교칙을 어긴 것에 대한 처벌만을 받았던 학생들에게 각자 가진 나름대로의 사정과 반성의 기미, 개선 노력들을 말할 기회를 주는 등 학생 스스로 교내폭력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검토를 해보는 기회가 됐다.충주중앙중은 자치법정의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 스스로 사건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제 45회 과학의 달을 맞아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송광헌)과 충주중앙중학교(교장 신한철) 과학관이 주관하는 '충주과학축제 한마당'이 4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4월 한달동안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지난 4일 '중앙중과학관 별 축제'를 시작으로 4월 한 달간 '부모님과 함께하는 밤하늘 여행', '과학공작 경진대회', '과학체험 한마당', '과학문화벨트 체험학습장 탐방'등 다양한 과학 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모든 행사의 체험 우수 보고서는 충주교육장상을 수여해 학생들의 과학체험 활동에 대한 의욕을 높여 주고, 수상작들은 23~30일까지 중앙중과학관 내 과학우수작품 전시장에 전시되고 있다. 이번 '충주과학축제 한마당' 행사는 충주교사천문동호회,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등 충주지역의 우수 과학 기반 시설과 과학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식 나눔 행사의 형태로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