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27일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올해 열 번째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김현석 감독의 '아이 캔 스피크'이며, 상영시간은 오후 4시, 7시 30분 두 차례다. 배우 나문희, 이제훈이 열연한 영화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살아가는 '옥분(나문희 분)'과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공무원 '민재(이제훈 분)'가 특별한 영어수업을 함께 하면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친구이자 가족이 돼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농업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24회 보은군농업인대회 및 63회 보은군4-H경진대회'가 지난 10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고은자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 회원, 농업인, 학교4-H회원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삼승면 송낙호(55)씨가 농업인대상분야 대상을, 내북면 송인우(59)씨와 산외면 박선희(57)씨가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또 도지사표창 2명, 농업인단체 조직활동 유공회원 군수표창 7명, 군의회의장상 1명, 유공4-H지도교사 등 9개 분야에서 25명이 표창을 받았다. 김명구 농협보은군지부장은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인단체 육성한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개회식 후에는 바쁜 농사일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틈틈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화합 한마당 잔치가 이어졌다. 보은고등학교 4-H회가 댄스공연을, 보은여자고등학교 4-H회가 수화공연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생활건강연구회원들과 장안면 구인리 주민들은 각각 농작업 피로회복 체조공연, 오카리나 공연을 선보였다. 부대 행사로는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가공제품과 학교 4-H회원들의 과제 작품이 전시됐다. 박영하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농업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혁 군수는 축사에서 "우리군 농업의 미래는 농업인단체회원들에게 달려 있다"며 "보은의 농산물 공동브랜드 '결초보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속리산전국단풍가요제 본선 진출 9개 팀이 가려졌다. 제22회 속리산단풍가요제 본선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예선전이 지난 23일 보은읍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187팀의 예선 참가자들은 뛰어난 노래 실력과 장기를 마음껏 뽐내며 속리산전국단풍가요제 본선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본선 주인공 9개 팀은 지역별로는고양, 대전, 포항, 부산 등으로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됐다. 이번 본선 진출 9개 팀은 오는 10월 14일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 올라 제22회 속리산전국단풍가요제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본선 진출자는 △장문준(18·청주) △김태규(38·대전) △에이플(여3명·25·대전) △박정길(32·구미) △Brillis(여4명·21·천안) △박민규(28·논산) △허성은· 윤보미(27·26·포항) △황석규(28·고양) △최지예(20·부산) 등이다. 시상으로는 △대상 1명(상금 700만원 및 트로피) △금상 1명(상금 300만원 및 트로피) △은상 1명(상금 200만원 및 트로피) △동상 2명(상금 각 100만원 및 트로피) △장려상 4명(상금 각 50만원 및 트로피)을 선정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2017년 보은대추축제에 다양한 끼를 자랑하는 전국의 재능인이 몰려든다. 올해 보은대추축제에는 지난 해 성황리에 열었던 보은갓탤런트를 확대해 '보은 갓탤런트'와 '보은 갓댄싱킹' 행사가 열린다. 올해 2회째는 맞는 '보은갓탤런트'는 기발한 재능과 끼를 갖춘 전국 팔도의 아마추어 팀이 총 상금 1천여만원의 행운을 놓고 오는 10월22일 서바이벌 오디션을 펼치게 된다. 전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특별한 재능을 가진 팀, 악기연주, 앙상블, 합창, 노래 등 장르의 구분 없이 재능을 겨루게 된다. 신청은 보은갓탤런트 홈페이지(http://www.boeuntalent.org)를 통해 10월18일 오후6시까지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국내 최고의 댄서들의 우열을 가리는 '보은 갓댄싱킹'이 오는 10월15일 보은에서 첫 문을 연다. 참가자격은 학생부(팀 평균나이 19세 이하)와 일반부(팀 평균나이 20세 이상)로 나눠 춤을 사랑하고 열정 가득한 댄서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10월11일 오후6시까지 보은갓댄싱킹 홈페이지(http://dancingking.kr)를 통해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이번 보은갓댄싱킹에는 총 상금 1천여만원을 두고 치열하고 화려한 퍼포먼스 대결이 펼쳐진다. 팝핀계를 대표하는 '팝핀현준'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예선은 '보은갓탤런트' 10월21일, '보은갓댄싱킹' 10월14일에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대망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군은 보은대추축제를 관광객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 행사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 해 처음으로 '보은갓탤런트'를 개최했다. 관람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 '보은갓탤런트'와 함께 '보은갓댄싱킹'을 새로이 선보인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2017 보은대추축제가 한단계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춤과 노래를 겸비한 전국 재능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할리우드 뮤지컬영화를 대표하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을 주제로 그림 같은 영상들과 함께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보은에서 열린다.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단장 구동숙)는 29일 오후 1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을 공연한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클래식 여러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훅드 온 클래식(Hooked on Classics)과 발레음악으로 대표되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모음곡 중 정경, 백조의 테마가 연주된다. 이어 보은군 어린이,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소나무유스오케스트라가 특별출연해 카잘스챔버와 함께 로버트 쉐만 곡의 작은세상과 한국민요인 아리랑을 연주한다. 상주공연단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소나무유스는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 단원들로 이루어진 전문 강사에게 바이올린, 첼로, 플릇, 클라리넷 등의 악기를 체계적으로 교육받고 있다. 뮤지컬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도 이어진다. 소프라노 송은혜가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My Fair Lady)' 중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을, 뮤지컬 가수 백성영이 클래식의 거장 오스트리아의 작곡가인 모차르트의 짧지만 굴곡 있는 생애를 신선한 시각으로 조명한 뮤지컬 '모차르트!(Mozart!)' 중 '나는 나는 음악'을 각각 부른다. 스크린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중 '사랑은 열린 문(Love Is An Open Door)'을 소프라노 송은혜와 뮤지컬 가수 백성영이 선보인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28일 수요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로 '보안관'을 상영한다. 올해 네 번째 무료영화인 '보안관'은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등이 출연한 범죄·코미디영화다. 고향에서 보안관을 자처하던 전직 형사 대호가 마약으로부터 고향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는 15세 관람가로 28일 오후 4시와 저녁7시30분 2차례 상영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관심가질 영화를 선정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무료영화를 상영해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2017 단오맞이 풍류한마당 행사가 오는 28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과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수릿날 천중절이라고도 불리는 단오(음력 5월5일)날을 맞아 풍요와 안녕을 비는 이번 행사는 풍물굿패 땅울림(회장 김형수) 주관으로 흥겨운 세시풍속놀이와 함께 열린다. 체험행사로 창포물 머리감기, 제기차기, 투호놀이가 진행되며 비나리, 민요한마당, 풍물대동한마당 등 한판 축제의 장이 관객의 참여와 함께 연출된다. 민속채소 및 식용 야생식물 전시가 보은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마련된다. 이 밖에도 장구, 하모니카, 대금, 색소폰 연주 공연과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명절 단오를 맞아 많은 군민이 참여해 풍요와 안녕을 빌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보은군이 올해 무료 영화 상영을 확대해 영화 관람 및 문화 향유의 기회를 군민에게 제공한다. 군은 3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군민을 위한 무료 영화는 지난 해까지 연간 5~6회 상영됐다. 부족한 상영 횟수와 정기적이지 않은 상영일로 인해 많은 군민이 영화 관람의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 이에 군은 지난 1~2월에 걸쳐 충북 유일의 영화 배급사인 현대 시네마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추가 예산 지원 없이 월 1회 정기적으로 최신 개봉 영화를 상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9일에는 올해 첫 무료 영화로 조의석 감독의 700만 흥행 대작 '마스터'(15세 관람가)가 오후4시와 저녁7시30분 2차례 상영된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열연하는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 범죄 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들이 서로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이다. 한편 보은군은 2019년 개관을 목표로 영화관과 도서관의 복합시설인 '결초보은 문화 누리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영화관은 개봉관으로 1관 66석, 2관 33석 규모로 개관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에서 연말 송년 음악회가 잇따라 열린다. 오는 12일 저녁 7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보은개나리합창단(단장 송명호) 주관으로 2016 보은개나리합창단 러브-보은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개나리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못 잊어,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등의 가곡과 민요, 뮤지컬을 선보인다. 보은 어린이합창단, 소프라노 김진경, 턱시도 포맨이 특별 출연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이어 오는 22일 저녁 7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보은문화원(원장 구왕회) 주관으로 '2016년 보은군민을 위한 결초보은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가 1부를 진행하고 2부에서는 가수 오승근, 지원이, 류청우의 공연이 펼쳐진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2016 보은대추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보은지역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뱃들공원에서는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종사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 행복한 복지충북! 우리가 만들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제1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충북사회복지대회'가 열렸다.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와 보은군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사업윤리선언낭독, 충북사회복지 비전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또 충북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55명이 충청북도지사 표창, 보은군수 표창,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수상했다. 이 밖에도 도내 사회복지 유관기관이 캠페인, 정보제공, 공예체험 등 12개소의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어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는 700여명의 시·군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민족통일 충청북도대회가 열렸다. 민족통일보은군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기념식과 통일노래자랑이 열려 시도 회원 간 화합과 단합을 도모했다. 19일에는 국민체육센터에서 1천200여명이 참가하는 2016년 충북 이·통장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린다. 20일에는 800여명이 참가하는 제12회 충청북도 양봉인 한마음 대회가 연이어 열려 보은대추축제장이 더욱 붐빌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은 물론 행사 참가자들이 보은대추축제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 및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정신장애인 예술문화축제'가 11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충북도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요양시설 및 사회복귀시설 등 20여개 기관 종사자 4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참여기관별 댄스, 합창 등 공연과 예술작품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승우 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사회의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깨고 정신질환자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보은]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속리산 단풍가요제 본선 진출자 9개 팀이 가려졌다. 제21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예선전이 지난 24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180여 팀의 예선 참가자들은 뛰어난 노래실력과 장기를 마음껏 뽐내며 속리산 단풍가요제 본선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본선 주인공 9개 팀은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 대구, 경기, 충북, 강원, 전북 등으로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됐다. 이번 본선진출팀 9개 팀은 오는 10월15일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 올라 제21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최종 경연을 펼치게 된다. 본선 진출팀은 △이현기(28·인천) △김찬미(20·청주) △정효진·최대성(30·익산) △전유화(24·청주) △이진화(32·대구) △이재선(25·고양) △콤마(19·원주) △황인정(26·양주) △이희주(22·서울) 씨 등이다. 한편 시상으로는 △대상 1명(상금 700만원) △금상 1명(상금 300만원) △은상 1명(상금 200만원) △동상 2명(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4명(상금 각 50만원)을 각각 선정한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클래식과 국악, 영화 음악이 어우러진 카잘스챔버오케스르라의 '얼쑤 클래식, 음악이 좋아라고' 퓨전 음악회가 지난 달 31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00여명의 관내 어린이 및 청소년이 관람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2016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는 이번 퓨전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초연된 '흥보가 좋아라고'는 모두에게 익숙한 흥보 이야기를 클래식과 국악을 오가며 들려줘 웃음과 감동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창작곡 '흥보가 좋아라고'는 국악기와 밴드, 클래식이 어우러져 '흥보가' 특유의 해학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또 엘가의 '사랑의 인사', 브람스의 '헝가리 댄스',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등 클래식 명곡과 여인의 향기, 로미오의 줄리엣 등의 영화 주제곡을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특히 SBS 강호동의 스타킹에 출연해 아름다운 고음을 들려 준 소프라노 송은혜가 무대에 올라 오페라의 유령 중 'think of me'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카잘스캠버오케스트라 구동숙 지휘자는 "앞으로도 클래식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군민의 문화활동과 영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1일(수)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김태곤 감독의 '굿바이 싱글', 오후 4시와 저녁 7시30분 두 차례 상영된다. 김혜수, 마동석 주연의 영화 '굿바이 싱글' 은 미혼모라는 무거운 주제를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낸 코미디 영화이다. '굿바이 싱글' 은 온갖 스캔들의 주인공인 톱스타 '주연'(김혜수)이 식어가는 대중의 인기와 남자친구의 배신으로 인기를 되찾기 위해 가짜 임신 발표를 하면서 벌어지는 헤프닝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번 무료 영화 상영작은 2016년 6월 개봉작이며, 15세 관람가다. 군은 앞으로도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군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여가 활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이 무료 영화 상영을 통해 문화,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군민의 문화활동과 영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9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조정래 감독의 '귀향', 오후 4시와 7시30분 두 차례 상영된다. 영화 '귀향'은 누적 관객 수 358만 명을 기록한 화제작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1943년 일제강점기 당시 천진난만한 열네 살 소녀 '정민(강하나)'은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의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 후 전장 한가운데서 마주한 끔찍한 고통과 아픔을 그리고 있다. 이번 무료 영화 상영작은 2016년 2월 개봉작이며 15세 관람가다. 군은 앞으로도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군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여가 활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이 무료 영화 상영을 통해 문화,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청주페이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충전 한도금액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센티브는 7%로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에 따라 50만원 충전 시 최대 3만5천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시는 이를 위해 22억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4월 13억원의 인센티브 예산과 비교하면 9억원 증가된 금액이다. 이봉수 청주시 경제정책과장은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확대가 지역 경제에 단비가 돼 줄 것"이라며 "5월 가정의 달, 가족 간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후불형(캐시백)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충전된 금액을 사용하면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