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국민의힘 박덕흠(70) 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27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박 후보는 지난 25일 열린 충북지역 방송 3사 토론회에서 '사무실에 여론조사 기계(ARS장비)를 구입해 운영한 사실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그런 일도 그런 적도 없다'는 답변을 했다. 충북도당은 이 답변을 허위라고 판단했다. 박 후보가 영동군선관위에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 보고서를 보면 2014년 5월 ARS장비를 구입한 이력이 있고, 2017년까지 재산목록으로 적시했다. 민주당은 여론조사 녹음비와 별정통신 전화요금 등 수십 건의 ARS기계 운용 지출 내역도 제시했다. 충북도당은 "평범한 질문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부인하는 것을 보고 떳떳하지 못한 용도로 사용한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갖게 됐다"며 "수사권이 있는 기관에서 조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충북일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기후에너지 등 분야별 8대 정책 의제를 각 정당과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충북연대회의는 2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제안 의제를 발표했다. 분야별 의제는 △시민 주도 재생에너지 확대(기후에너지) △교원 정원 확보를 위한 법과 제도 개선(교육) △문화예술 예산 증액(문화) △지역 언론의 정치적 독립성과 지역성 확보(언론) △젠더폭력 관련법 및 제도 개선(여성) △고용허가제 폐지·노동허가제 실시(이주민) △정치개혁 관련법 개정(정치) △산업폐기물 처리 공공성 확대를 위한 법 제정(환경) 등이다. 이들은 "선거 때마다 내놓는 후보자들의 정책 공약은 시민들의 삶을 외면한 개발 공약들로 채워져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사회 개혁과 전진을 위한 의제를 제기하고 실종된 정책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보자들이 우리의 요구에 귀 기울여 공약으로 채택하고 22대 국회에서 입법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준)충북주거복지포럼도 주거복지 분야 7대 정책 의제를 총선 후보에게 제안했다. △매입임대주택 공급량 확대로 주거안
[충북일보] 국민의힘 서승우(55) 청주 상당 후보는 27일 국회의사당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추진과 관련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국회의사당의 세종시 이전 계획은 윤석열 정부 자치행정비서관으로 일할 때 큰 밑그림을 그렸다"며 "시행 부지와 공사 예정 시기까지 협의해 놓은 상태며 충청이 정치·행정의 중심 수도로 완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가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될 때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지역은 청주시가 될 것"이라며 "국회의원이 된다면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세종 행정수도의 수혜가 청주시로 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의도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여야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매일 출·퇴근 거리 인사를 하거나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여야 충북도당은 선거대책위원회를 가동하며 후보 지원에 나섰다. 각 정당이 총선 승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은 총선 투표율에 주목하고 있다. 대체로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정당, 투표율이 낮으면 보수정당에 유리한 결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충북 유권자 10명 중 7명 꼴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인 투표 의향을 보이고 있다. 26일 충북일보가 충북지역 신문3사·방송3사와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도내 8개 선거구는 모두 70% 이상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선거구별로 적극 투표 응답은 충주와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2곳이 8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천·단양 79%, 청주 상당 78%,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77%, 청주 청원 76%, 청주 서원과 흥덕 각 74% 등의 순이다. '가급적 투표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사
[충북일보]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청주 서원 선거구에서 허위사실 유포 논란이 불거져 충북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청주 서원구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들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이광희(60)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의원 8명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 측이 국민의힘 김진모(58)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후보가 지난 25일 개인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과 단톡방을 통해 '불법여론 조작이라는 중범죄를 저질러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자를 자기 입맛대로 사면복권해 서원에 공천했다'며 김 후보를 조직적으로 비방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 측은 "불법여론 조작을 한 사실이 없으며 더더욱 이로 인해 형사처벌(징역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다만 김 후보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8년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국가정보원 특수 활동비를 불법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23년 새해를 앞두고 특별 사면·복권됐다. 국민의힘 지방의원들은 "이 후보의 이런 행위는 김 후보의 명예를
[충북일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생존자협의회, 시민대책위원회는 22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오송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2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이를 반드시 이행하길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2023년 7월 15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8개월이 지났다"며 "하지만 정부와 지자체 등 참사에 책임을 져야 할 당국은 피해자들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인 진상규명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참사의 아픔을 치유하는 첫 단추는 철저한 진상규명"이라며 "충북도와 청주시,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포함한 관련 기관의 재난대응 체계 구축과 실제 이행 여부를 철저히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 책임자들의 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경종을 울려야 한다"며 "반복되는 사회적 참사 앞에서 진실을 거부하고 국가의 책무를 방기하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22대 총선 후보자들은 분야별 공약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시민안전 공약은 미미하다"고 비판한 뒤 "어떤 후보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여야는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도내 의석수를 4대 4로 양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충북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며 총선 승리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거대 양당은 충북 8개 선거구를 싹쓸이한다는 목표를 세운 만큼 역대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마친 여야 각 정당 후보와 무소속 출마자는 오는 28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에 들어간다. 충북에서는 총 21명이 22대 국회 입성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정당별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각 8명,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각 1명, 무소속 2명이다. 이번 총선에서 눈에 띄는 점은 청주 4개 선거구는 현역 의원이 없이 본선이 치러져 사실상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반면 나머지 4곳은 현역이 지역구 수성에 나선다. 21대 국회에 입성한 청주 지역 현역은 국민의힘 청주 상당 정우택(71) 국회 부의장과 민주당 청주 서원 이장섭(60)·청주 흥덕 도종환(68)·청주 청원 변재일(75) 의원이다. 이들은 당내 공천 문턱을 넘지 못하거나 공천이 취소되면서 모두 본선
[충북일보]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4번을 받은 신장식(52) 후보가 25일 고향인 충북 청주를 찾아 "9번을 찍으면 충북 국회의원이 9명"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청권 표심은 전국 선거의 가늠자"라며 "이곳 청주에서부터 조국혁신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주면 검찰 독재 윤석열 정권을 조기 종식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충북의 국회의원은 8명인데 비례정당 투표에서 기호 9번인 조국혁신당을 찍으면 9명의 국회의원이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이 창당 후 전국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정권 심판론과 함께 고향 연고를 부각하며 지지층 결집을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조국혁신당은 국민들의 열망과 염원을 모두 받아 좌고우면하지 않고 충북도민들과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며 "윤 정권의 조기 종식을 위해 가장 빠르고 날카롭게 움직이는 강소정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설명했다. 신 후보는 상부상조하는 관계라는 점을 언급한 뒤 "조국혁신당이 야권 전체의 파이를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민비조(지역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오전 보은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새내기유권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새내기유권자를 대상으로 선거·정치 참여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민주시민교육 과정이다. △선거 참여의 의의와 방법 △새내기 유권자가 알아야 할 정치관계법 △투표권을 올바르게 행사하는 법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다가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원하는 캠페인도 실시하며 새내기유권자로서의 권리와 의미를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충북선관위는 다문화가족, 초·중·고등학생,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청주 상당 후보가 25일 자신에 대한 갭투기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를 멈추라"고 요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4일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기한 '갭투기 의혹'과 관련해 "야당을 공격하기 위한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갭투기는 자기 자본이 없거나 남의 돈으로 부동산 투기를 하는 행위로 제가 보유한 상가는 1999년께 분양에 참여해 현재까지 23년 이상 소유권 변동 없이 보유하고 있다"며 "매입비용도 차입 없이 100% 순수 자비가 들어갔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통신 관련 벤처사업을 하면서 다소 수익을 얻었고, 가족 생계와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임대 수익을 위해 경기도 안양시의 한 건물 내 5개 상가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안양시 상가를 구입한 배경에는 외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각각 3.77~6.61㎡ 크기로 5호를 모두 합쳐 7평(23.1㎡)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갭투기와 함께 제기되고 있는 쪼개기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분양 당시 개발비 등 5억 원 상당이 들었지만 현재 가치는 3억 원 정도
[충북일보] 녹색정의당 송상호(52) 청주 상당 후보가 25일 노동·돌봄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 개선과 통합 돌봄 강화 등 전국민 돌봄시대로 전환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 정책으로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 노동제 도입과 주 28시간 노동제로 노동시간 단축 확장, 돌봄 노동자 월급제 보장, 중증장애인 권리 중심 공공일자리 확대 등을 공약했다. 또 "숨이 확 트이는 돌봄 혁명을 이루겠다"며 시·군·구 공공통합돌봄센터 설립,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 필수의료 강화와 지역 공공의대·병원 확충 등을 약속했다. 송 후보는 소득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아동과 청년, 노인에 월 5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민 소득 보장을 위해 "월 3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공익형 직불제 확대 개편, 친환경직불금 비중 20% 이상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 지역소상공인 지원 기관 설립 등을 자영업자 부채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4일 충북 청주를 찾아 "4월 총선은 우리 애국 시민들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며 조국혁신당이 맨 앞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에 도착한 조 대표는 바로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차려진 오송 참사 합동분향소로 이동해 참배한 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고, 가장 기본적인 일도 못하는 정부가 무엇을 잘하겠습니까"라고 비판했다. 또 "정말 황당한 사태로 비극적 죽음을 맞으셨는데 어느 누구도 사과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는 행태에 우리 조국혁신당은 분노하고 있다"며 "억울하게 돌아가신 14명의 죽음을 잊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진상 규명을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고"라며 "그날 대한민국 정부는 없었고, 이태원 참사 때와 너무나 똑같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스스로 안전 컨트롤타워라고 해놓고 나 몰라라 했으며 현장 책임자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데 급급했다"면서 "윤 정권의 총리나 장·차관급, 고위직 가운데 책임을 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오송 참사와 이태원 참사에도 한덕수 총
[충북일보] 충북 여야 거대 정당이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며 22대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내 국회의원 의석수를 양분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8개 선거구를 싹쓸이한다는 목표를 세운 만큼 역대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24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정권 심판·국민 승리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찬 중앙상임선대위원장, 변재일 충청권 공동선대위원장, 총선과 재·보궐 후보들, 선대위 주요 구성원 등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부한테 우리 국민들이 온갖 수모를 당하면서 고생을 했다"며 "이런 정부를 심판하는 날이 4월 10일이며 충청권에서 반드시 이기면 전체적으로 우리가 압승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변 위원장도 "총선, 대선, 지방선거 등이 있을 때마다 그 선거가 가장 중요하다. 국가의 운명을 결정한다 이런 말을 해왔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만큼은 그것이 헛말이 아니라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고 총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도민 안전·혁신 성장·균형 발전으로 더 큰 충북, 더 살맛나는 충북
[충북일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여야 각 정당 후보와 무소속 출마자는 오는 28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에 들어간다. 충북에서는 총 2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총선 후보를 접수한 결과 충북 8개 선거구에 21명이 등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8명, 국민의힘 8명, 녹색정의당 1명, 새로운미래 1명, 개혁신당 1명, 무소속 2명이다. 국회의원 8명을 뽑는 충북 경쟁률은 2.6대 1이다. 21대 총선 30명보다 9명이 줄었고 경쟁률(3.75대 1)도 대폭 낮아졌다. 청주 상당과 제천·단양은 4명씩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나머지 선거구는 각각 2~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들의 평균 연령은 58.6세다. 4년 전 총선 때 57.2세보다 1.4세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50대 후보자가 12명(57.1%)으로 가장 많았다. 60대가 7명(33.3%)으로 뒤를 이었고 30대와 70대 이상은 각 1명이다. 충북 총선 후보 21명 중 유일한 여성인 국민의힘 김수민 청주 청원 후보는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충북 후보자 21명 가운데 8명이 20억 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들 중에는 9명이 범죄 경력을 가졌고, 4명은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북 8개 선거구에 총선 후보로 등록한 21명 중 최고 재력가는 국민의힘 박덕흠(70)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후보다. 562억7천883만 원을 신고한 박 후보는 서울 강남구에 아파트, 송파구에 대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국민의힘 김진모(58) 청주 서원 후보(99억477만 원), 국민의힘 김동원(59) 청주 흥덕 후보(76억9천537만 원), 민주당 이재한(60) 동남4군 후보(37억8천845만 원) 등의 순이다. 무소속 권석창(57) 제천·단양 후보(34억9천201만 원), 국민의힘 이종배(66) 충주 후보(29억3천184만 원), 민주당 임호선(59)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후보(28억9천91만 원), 민주당 이강일(56) 청주 상당 후보(22억6천511만 원) 등 8명의 재산은 20억 원을 넘었다. 가장 재산이 적은 후보는 국민의힘 김수민(37) 청주 청원 후보로 3억1천332
[충북일보] 충북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후보자 토론회는 선거운동 기간 중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를 대상으로 1회 이상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초청 대상은 △국회의원 5인 이상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 총수의 100분의 3 이상을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최근 4년 이내 해당 선거구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유효투표 총수 100분의 10 이상 득표한 후보자다. 언론사가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의 평균 지지율이 100분의 5이상인 후보자도 해당된다. 단 여론조사는 선거기간 개시일 전인 27일까지 실시·공표한 결과를 반영한다. 방송 일에 후보자 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들은 모바일과 인터넷(tv.debates.go.kr, 유튜브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 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 발굴 지원 사업에 청주 두꺼비시장,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충주 엄정내창시장, 진천 생거진천전통시장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각 시장 당 사업비는 3천만 원이다. 다음 달부터 사업을 추진해 올해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해왔다. 각 전통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지역 특색과 시장 여건에 부합하는 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특화 콘텐츠를 상인회가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방문객 유도에 나섰다. 올해는 기존 방식과 다르게 진행된다. 상인회 단독 행사가 아닌 상인회와 지역 고등학교·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시장별 사업을 보면 두꺼비시장은 서원대 웹툰콘텐츠학과, 호텔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이 참여해 전통시장 공간 디자인을 개선한다. 육거리종합시장은 청주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한마음 대잔치가 펼쳐진다. 엄정내창시장은 한국교통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학생들 참여하는 '브랜드 이노베이션 및 옥수수 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생거진천전통시장은 진천상업고등학교 창업경영과, 사무행정과 학생들과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지난 22일 41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10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한 안건은 모두 28건이다. 먼저 충북도 도시농부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충북도의회 직장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지원 조례 등 조례안 23건이 원안 가결됐다. 도시농부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충북형 도시농부 참여자 범위 확대에 따른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개정이 추진됐다. 개정안에는 현행 비농업인인 참여자 범위를 유휴인력으로 확대하고, 재난피해 복구지원 참여자에 대한 특례 신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안 등 동의안 3건, 충북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 규칙안 1건, 기타 1건 등도 원안 가결됐다. 이날 박지헌 의원은 대집행기관 질문을 통해 도의 레이크파크르네상스 추진, 환경특별도 관련, 민선 8기 100대 공약 사업, 민간단체보조금 운영상황 등을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질의했다. 이어 9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도정 개선 등을 요구했다. 황영호 의장은 집행기관에 "의원들의 대집행기관질문과 5분 자유발언 내용을 충분히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손잡고 '에너지 취약시설 에너지효율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3개 기관은 지난 22일 한전 충북본부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도내 소상공인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기(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제품) 교체를 지원하는 것이다. 고물가와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에너지 복지 사업으로 지자체 지원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지원 규모는 소상공인은 최대 320만 원, 복지시설은 최대 2천880만 원이다. 자부담은 각각 20%와 10%이다. 지원은 총 600대이며 소상공인 420대, 복지시설 180대이다. 사업 신청은 한전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봄꽃 명소에서 인증샷을 찍고 상품권도 받을 수 있는 '충북 꽃나드리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려한 봄꽃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 충북 명소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간은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8주간이다. 참가자는 충북 봄꽃 명소를 찾아 촬영한 사진을 본인의 SNS 계정에 필수 태그를 포함해 업로드 후 나드리 홈페이지에 인증 내용을 등록하면 된다. 당첨자는 5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총 100명에게 CU편의점 모바일 상품권(1만 원 상당)을 지급한다. 행사와 연계해 충북 나드리에서는 4월의 추천 여행지로 도내 봄꽃 명소 8곳을 소개한다. △청주 무심천, 상당산성 △제천 청풍호 벚꽃길 △보은 보청천 △옥천 친수테마공원 △진천 벚꽃섬 △괴산 청안교 △단양 소금정공원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봄꽃 명소들은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일원에 추진 중인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24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북이면 내둔·화상·화하리에 들어서는 이 산업단지 계획이 지난 22일 승인 고시됐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는 112만8천799㎡(약 34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 2천754억 원을 투입해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충북경자청은 항공 연관 산업, 반도체·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연구개발, 지역기반 제조업 등을 주요 유치 업종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 산단은 경부고속도로(옥산IC)와 중부고속도로(증평IC·오창IC)가 인접해 광역적 교통망을 형성하고 있다. 국도 17·36호선, 지방도 511·540호선 등이 연계되고 충북선 철도와 청주국제공항이 주변에 위치하는 등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충북경자청은 인근 청주 에어로폴리스 1·2지구와 연계한 중부권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청주공항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경재 충북경자청장은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에어로폴리스 1·2·3지구 조성에 따른 글로벌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충북일보]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이 올랐다. 후보 등록이 21일부터 이틀간 각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된다. 충북에서는 여야 각 정당 후보와 무소속 출마자 등 24명이 후보자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오후 6시 현재 1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도내 8개 선거구 중 4곳의 후보 등록이 마무리됐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8명, 국민의힘 7명, 녹색정의당 1명, 개혁신당 1명, 무소속 2명이다.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은 가장 많은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우택 국회 부의장의 공천 취소로 본선 무대에 오른 국민의힘 서승우(55) 후보와 민주당 이강일(56) 후보, 녹색정의당 송상호(52) 후보, 무소속 우근헌(58) 후보다. 민주당이 20년간 지켜온 청주 서원은 국민의힘 김진모(58) 후보와 민주당 이광희(60) 후보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총선에서 금배지를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야권 후보 단일화로 3파전으로 치러지는 청주 흥덕은 국민의힘 김동원(59) 후보와 친명(친이재명)계 이연희(58) 후보, 개혁신당 김기영(61)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청주 청원은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북 청주 4개 선거구는 현직 의원이 단 한 명도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해 '현역 물갈이'가 현실화되고 있다. 역대 어느 총선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거대 양당 후보들이 청주와 비청주 출신으로 나눠져 관심을 끈다. 21일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각각 등록된 후보들의 프로필을 보면 국민의힘 청주권 후보들의 출생지는 모두 청주다. 먼저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 선거구에 전략 공천을 받은 서승우(55) 후보는 청주시와 통합된 옛 청원군 출신이다. 서 후보는 청주 세광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 충북도 행정부지사,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자치행정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청주 서원에 출마한 김진모(57) 후보는 고향이 청주다. 청주 신흥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찰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대검찰청 마약과장, 대통령실 민정2비서관,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국민의힘 서원구 당협위원장 등을 지냈다. 김동원 (59) 청주 흥덕 후보도 청주 출신이다. 그는 주성초와 세광중, 청주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충북일보] 창립 18주년을 맞은 충북개발공사는 21일 대회의실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 초청으로 처음 기념행사에 참석한 퇴직 임·직원들은 옛 일터였던 공사 내부를 둘러보며 후배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들은 공사를 위해 일했던 지난 시간을 잊지 않고, 행사에 초청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공사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사원과 유공부서, 우수논문 표창 등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앞서 공사는 관심 있는 분야의 연구 활동을 통한 개인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우수논문 경시대회를 열었다. 접수한 논문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대상(1편), 우수상(3편), 장려상(5편)을 선정했다. 향후 논문 발표회를 통해 직원들과 공유회를 가질 계획이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장은 "지금의 공사가 되기까지 함께 노력해 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오랜 시간 도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전문 지역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와 혁신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확산 사업을 통해 AI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최신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도민에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의 세부적인 추진 내용은 △디지털 최신기술(AI, 빅데이터 등) 교육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전국민 경진 대회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빅테크기업 연계 교육 △지역기업 협력 프로젝트 등이다. 이 중 올해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최신기술 교육 프로그램은 도내에서 연간 430명을 목표로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인공지능 243명, 빅데이터 120명, 블록체인 40명, 코딩과정 27명을 육성한다. 교육은 청주대와 한국교통대 등에서 이뤄진다. 인공지능 입문, 플랫폼 기반 AI, 기초부터 따라하는 블록체인 입문, 바이오 빅데이터 등 14개 교육 과정을 초급, 중급, 고급 등 수준별로 구분했다. 수강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과정별로 개강일이 다르며 수강 신청은 교육이 시작되는 날의 한 달 전부터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충북이 양성한 인공지능 전문 지역인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