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8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직접 걸으면서 눈으로 보는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시기"라며 "시민들의 움직임, 동선에 맞춰 이 자리에 앉아있는 간부 공무원들이 똑같이 다녀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저곳 다녀보며 시민들과 대화를 나눠보니 전반적으로 충주의 인프라가 좋아졌다는 부분에 공감하면서도, 관리가 조금 더 깔끔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졌으면 하는 의견이 다수였다"며 "시민들은 직접 걸으며 눈으로 보고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데, 공직자가 이를 보지 못하고 체감하지 못하면 안된다"고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날이 풀리며 분야별 행사 준비로 바쁘겠지만 무엇보다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며 "행사의 목적과 행사의 주인공에 초점을 맞춰 행사 목적에 부합하고, 행사의 주인공을 빛나게 하는 알차고 풍성한 행사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얼마 남지 않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민감한 시기에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지 않도록 언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5세 파란반, 하늘반 유아 42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다도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바르게 앉기, 공손하게 인사하기, 차를 마실 때의 예절 등에 대해 배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아들은 찻잎의 향을 맡아보고, 찻잔을 들고 직접 마셔보며 다도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하늘반 임소율 유아는 "차가 쓸까봐 걱정했는데 별로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아영 교사는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인내와 예절을 배우는 경험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인성교육의 일환으로서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유모차·휠체어 소독기를 설치했다. 8일 시에 따르면 부피가 커 가정에서 소독과 세탁이 어려운 유모차나 휠체어의 소독을 통해 영유아 및 취약계층 등의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충주시보건소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충주시장애인복지관 등 총 3개소에 소독기를 설치했다. 설치된 소독기는 자외선 소독을 통해 각종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를 살균하고 아토피나 비염 등의 알레르기 유발 원인을 제거한다. 특히 안전장치가 설치돼 있어 소독 중 문이 열리면 자동으로 정지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소독기 사용을 원하는 시민은 소독기가 설치된 곳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면 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모차·휠체어를 주기적으로 소독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 장애인, 노령층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걷고 싶은 건강도시를 위해 호암지에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맨발 걷기는 각종 매체를 통해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각광받고 있는 건강관리 방법이다. 이에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책로 주변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해 달라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호암지 내 산책로 일부 구간에 황토와 마사토로 된 380m 길이의 맨발산책로를 조성하고, 말랑한 황토의 질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황토체험장 2곳도 설치했다. 폭 2m 정도의 맨발 산책로는 황톳길과 마사토길로 분리 조성해 맨발로 걷는 시민뿐 아니라 신발을 신고 걷는 시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걷기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걷기 좋은 건강도시를 실현하겠다"며 "맨발로 걷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안전한 걷기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탄금대와 대가미공원, 시민의숲, 금가 하강서원 등 추가로 맨발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흙길 산책로에는 안내판과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생활권 근처 어디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해 나
[충북일보] 충주국학원은 최근 충주댐 물문화관 광장에서 '제1회 국조 단군왕검 붓글씨 쓰기' 행사를 개최했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 주최 제11회 충주호 벚꽃축제 부대행사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의 벚꽃길로 부상하고 있는 충주호 벚꽃길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국조 단군왕검', '홍익 대한민국', '홍익인간 이화세계' 등의 문구를 한자로 쓰며 국조 단군왕검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을 가슴에 되새겼다. 행사를 주최한 류재희 원장은 "한민족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문구를 뜻 글자인 한자로 직접 써 봄으로써, 대한민국이 화합·단결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100여명의 작품은 김복환 충주향교 팔봉서원장 평가로 우수자를 선발했으며, 영예의 홍익상을 수상한 김진아(32) 씨에게는 상장과 부상(실버바 100g)이 수여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제24대 학생회가 최근 진천 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 임원 수련회를 실시했다. 수련회는 건전한 학교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학생 생활 규정을 협의한 뒤 화재 대피 교육, 응급처치법, 스포츠 클라이밍, 트래킹 등으로 진행됐다. 허율 학생회장은 "학생 임원 수련회를 통해 리더로서의 자신감을 향상하고 가치관을 확립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우리가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덕중을 만들기 위해 학생회 임원들과 고민을 논의하며 우리가 학교의 주인이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고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희영 교장은 "학생회 임원들이 스스로 건전한 학교 문화 형성을 위해 서로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 뿌듯하고 보람됐다"며 "올해 미덕중 학생회의 학생 자치활동이 무척이나 기대되고 앞으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는 최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충주' 공약을 발표했다. 부모들의 돌봄·양육 부담을 덜어 보육비 걱정 없는 환경 조성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먼저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아이돌봄서비스 비용을 연말 정산 공제 항목에 포함하는 등 아이돌봄서비스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 또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도입된 '늘봄학교'의 확대를 공약했다. 그는 △늘봄학교 단계적 무상 시행 △방학 중 늘봄학교 상시 운영으로 방학 중 초등돌봄 및 급식문제 해결 △늘봄학교 시설 대폭 확충 등을 통해 늘봄학교를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는 계획이다 . 아울러 충주에 영유아놀이체험시설관을 건립하고, 충주 유아교육진흥원을 유치 해 충주시 유아 교육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여당 중진의원으로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충주를 아이 키우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의 고견을 청취하고 충주시장과 머리를 맞대겠다"고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민족미술인협회 충주시지부가 주최, 주관하고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협력해 실시하는 충북형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마음보양프로젝트 '우리집 보심(心)탕' 프로그램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마음을 뜨근하게 보심(心)해 삶의 활력을 회복하고, 가족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 기간은 4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20회 이뤄진다. 운영장소는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1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신청접수는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유관기관과 함께 국원초등학교 일원에서 학교 주변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교육지원청, 충주시청, 충주경찰서, 모범운전자 충주지회, 녹색어머니회, 국원초등학교와 합동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안전수칙 교육 및 홍보, 학교 주변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안전띠 착용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교통안전 홍보용품 배부 및 피켓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보행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기, 교통신호 지키기, 안전띠 착용하기 등을 통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경찰서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여성 대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여성 1인 점포에 휴대용 비상벨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4일 이미용업, 카페, 피부 관리샵, 옷 가게 등 여성 1인 소규모 점포 사업주들의 안전한 가게 운영을 도모하고자 충주경찰서와 휴대용 비상벨 지원, 위기 상황 발생 시 경찰력 동원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휴대용 비상벨은 상시 휴대 가능하며,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사이렌 경고음 발생 및 지인에게 위치 알림과 112문자 자동신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충주에 사업장을 둔 여성 1인 점포 운영자로, 사업자등록증 기준 자가 소유가 아닌 전월세 계약자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19일까지 이메일(kisjyh01@korea.kr) 신청 또는 충주시청 여성청소년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 시행 후 대상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효과를 검토해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정착을 위해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및 무인 안심 택배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성이 안심하고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지역사회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5일 헌옷의 재탄생 '헌옷줄게 새옷다오' 행사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자원봉사자 2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1만56벌의 재활용 가능한 헌옷을 충주시니어클럽과 충주시새마을회에 전달했다. 시니어클럽과 새마을회에 전달된 헌옷은 자체 운영 매장인 시니어클럽 행복나눔매장와 새마을자원재활용센터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수익금은 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된다. 김낙정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자원 순환 문화가 충주 모든 지역에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보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 부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 후보와 박종숙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35분쯤 사전투표소인 연수동 연수초등학교 1층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신분을 확인하고 투표를 마쳤다. 투표를 마친 이 후보는 "시민들의 소중한 주권 행사가 충주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시민들의 한표 한표를 믿고 충주발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번 총선 주요 공약으로 △항공물류공항 유치 △중부권 물류단지 조성 △수도권광역교통망 GTX노선, 충주편입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 △사계절 식물원 조성 △충주 유아교육진흥원 유치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등 충주의 100년 대계를 위한 중요한 공약 등을 약속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지난 5~6일 진행됐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생활 속 걷기 실천과 건강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건강도시 충주'를 만드는 데 시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걷기 앱인 워크온 '충주시청 직원 대상, 슬기로운 걷기 생활' 커뮤니티를 활용해 8일부터 26일까지 '5천만 걸음 기부 챌린지'를 운영한다. 기부 챌린지는 걷기를 통해 직원 건강도 챙기고, 걸음 수만큼 기부를 통해 얻어지는 행복을 취약계층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충주시공무원노조와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에도 한 달 동안 7천만 걸음 기부 챌린지에 431명이 참여하고, 총 7천590만보의 걸음 수를 기부해 충주시공무원노조에서 취약계층에 2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는 공동 목표 걸음 수인 5천만 보를 달성하면 충주시공무원노조 이름으로 취약계층에 100만 원을 기부하게 된다. 참여방법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 슬기로운 걷기생활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기부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고 기간 내에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행사 종료 후, 많은 걸음수를 기부한 참여자 상위 3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도 챙기고
[충북일보] 중부지방산림청은 5일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소재 국유림에서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협력을 위해 산림청, 건국대학교, 풀무원아카데미, 국유림영림단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나무 3천 본을 심었다. 이날 행사 이후 봄철 나무심기 사업을 행사 대상지 인근 국유림(면적 9.8ha)에 연계해 시작한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오늘은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와 함께 2024년도 나무심기 사업을 시작하며 성공을 기원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산림의 공익적 효과 증진과 온 국민이 나무심기로 희망을 심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루사의 주성분인 우르소디옥시콜릭산(UDCA;Ursodeoxycholic acid)은 간기능 개선제, 소화제 등으로 널리 알려졌으나, 뛰어난 효능과 우수한 안전성에 비해 일부 간질환에서는 치료효능에 한계를 보여 왔다. 이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바이오의약학과 박주호 교수연구팀(이동녕, 양성빈 연구원 포함)은 컴퓨터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효능 강화를 예측 평가한 후, 우르소디옥시콜릭산의 분자구조를 변형시켜 새로운 지방간염 나노치료제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에서는 우르소디옥시콜릭산의 분자구조에 홍합의 접착단백질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도파(카테콜 분자)를 도입해 산/염기(pH) 조건에 따라 변화하는 경구로 복용 가능한 새로운 나노치료제로 변환시켰다. 이런 우르소디옥시콜릭산 변형 나노입자는 산성인 위에서는 거대 결정체로 존재하다가 중성·약알칼리성 환경에서 나노입자로 변형돼 장 내의 담즙산수송체에 결합과 억제해 기존의 우르소디옥시콜릭산 단일분자보다 강화된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 연구팀은 고지방식이(High fat diet) 동물 실험 등을 통해 해당 경구용 나노치료제의 뛰어난 치료 효능 및 낮은 독성을 입증했
[충북일보] '충주호로 둘레길'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살미면 쓰담 달리기(플로깅) 동아리'뚜벅이'가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충주호로 둘레길'은 신매~내사 구산 4.8㎞ 구간을 충주호 풍경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친환경 힐링 산책로다. '뚜벅이'는 살미면으로 귀농귀촌한 내사리 1반 주민인 김금순(71) 씨, 김형옥(65) 씨, 김오현 (65) 씨, 남화순(59) 씨로 구성된 동아리다. 동아리는 현재 4개월째 꾸준히 둘레길을 청소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금순 씨는 "아름다운 충주호로 둘레길에 많은 사람이 방문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다"며 "우리 동네는 우리가 치운다는 마음으로 청소했을 뿐"이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황숙희 살미면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동을 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이런 분위기가 확산돼 '충주호로 둘레길'이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명품 둘레길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온라인 생활과학교실 1, 2기에 참여할 의왕시, 제천시, 충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의왕시, 제천시, 충주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고 교통대에서 운영하는 생활과학교실은 지역대학의 전문 인력이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과학실험탐구 프로그램이다. 이번 온라인 생활과학교실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초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기 7회(5월) 우주항공 프로그램과 2기 7회(6월) 탄소중립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수업 방식은 동영상 수업 및 실시간 줌(ZOOM) 참여 수업으로, 교통대 과학문화진흥센터(841-582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기섭 센터장은 "학생들의 올바른 과학원리 이해와 과학적 사고향상을 위해 프로젝트 수업으로 구성했다"며 "과학적 창의력과 탐구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는 최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활력 회복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대폭 강화해 소상공인 보증 및 정책자금을 현행에서 2배 상향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운전자금과 대환 보증 원리금 상환 기간을 2배 연장한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 골목상권을 확대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취급 점포를 지금보다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 발행액도 10조 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조세특례제한법에 소상공인 점포에서의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50% 소득공제 조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도 마련했다. 전통시장의 환경 여건도 개선한다. 전통시장의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 경영혁신지원 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행사를 매년 추진한다. 또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가진 '100년 전통시장'을 브랜드화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준비했다"며 "당선 즉시 여당 중진의원으로서 관련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 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과 ㈜그랜드썬기술단은 5일 충주시 소태면에 거주하는 애국지사 故 이달희 씨 자녀 주택에 3kw 가정용 태양광(500만 원 상당)을 무상으로 설치했다. 그랜드썬기술단은 3kw 가정용 태양광을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희망 나눔 태양광' 사업을 매월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태양광을 지원받은 독립유공자 자녀는 "이번 여름에 전기료 걱정을 덜게 됐다. 편하게 에어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김경욱 후보는 5일 장날을 맞아 충주 무학시장에서 투표를 독려하며 집중유세에 나섰다. 이날 김 후보는 "민주주의에서는 시민이 주권자이지만, 선거가 끝나면 정치가 주인처럼 군림하려 한다"며 "저는 시민을 위한 충주를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진 연설을 통해 "민생을 외면하고 독주하는 윤석열 정권과 무능한 충주 정치를 반드시 심판해 달라"며 "충주의 발전, 더 좋은 미래를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1만 충주시민들께 약속드린다,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충주를 만들겠다"며 충주시민을 더 잘 섬기겠다는 마음으로 시민들 앞에 108배를 올렸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당초예산 대비 1천276억 원이 증액된 1조 5천161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천43억 원이 증액된 1조 2천903억 원, 특별회계 233억 원이 증액된 2천258억 원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규모는 △교통 및 물류 분야 346억 원(27.1%) △문화 및 관광 분야 197억 원(15.4%) △환경 분야 128억 원(10%)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19억 원(9.3%)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97억 원(7.6%) △일반공공행정 분야 84억 원(6.5%)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시는 주민 생활개선과 편의 증진을 위해 △수요응답형, 소순환, 전기저상버스 구입에 34억 원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승강장 설치 및 홍보에 3억 원 △회전교차로 조성 14억 원 △파지류 전량 수거 대행 8억 원 △축사 무인 악취 측정장치 구입 2억5천만 원을 투자한다. 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복리시설개선 20억 원 △주택도시가스 공급 14억 원 △소형 LPG 저장탱크 보급 7억 원 △읍면동 주민숙원 사업 112억 원 △상·하수도 정비 80억 원 △도로망 확충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5일 괴산군에 위치한 故 국채의 애국지사 유족의 자택을 찾아 독립유공자 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국채의 선생은 1933년 10월 서울에서 중앙고등보통학교 비밀결사 반제동맹에 참여해 활동했다. 또 1935년 2월 동교 4학년 을조 지도자로 퇴학당한 동급생의 복교를 요구하며 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은 공적을 인정받았다. 자녀 국효련 선생은 "독립유공자 명패를 우리 집에 직접 부착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친의 독립운동이 인정받아 영광스럽고, 독립유공자 자녀로써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7일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년(2021~2023년)간 충주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581건이다. 그중 봄철 화재는 170건으로, 전체 화재 발생 건수의 29.1%를 차지했다. 봄철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 76건(44.7%), 전기적 요인 25건(14.7%), 기계적 요인 20건(11.7%) 순이다. 화재 발생 장소는 야외 43건(25.2%), 자동차 24건(14.1%), 단독주택 19건(11.1%) 순으로 집계됐다. 충주소방서는 효과적인 화재 예방을 위해 최근 3년간 충주시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 추이와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봄철은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 계절적 요인 때문에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확산되기 쉽다. 이에 소방서는 지난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추진 사항은 공사 현장, 축제·행사장, 노유자 시설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와 소방안전교육 및 홍보 등이다. 특히 야영장·유명 관광지 등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도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최근 KBS 충주방송국 공개홀에서 과수농업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충주농협은 지난해 사과, 복숭아, 방울토마토 등 판매실적 360억 원을 기록하며, 농가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줬다. 충주농협은 사과를 비롯해 복숭아, 방울토마토 등 물량 7찬969 톤을 취급했으며, 2022년과 비교해 출하금액은 29억 원 증가했다. 충주농협의 판매실적이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는 비결 가운데 하나는 고품질생산 교육에 있다.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협이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가 바로 농가 교육이다. 가지치기, 과원관리, 선진지 견학, 수확 후 관리 등 고품질 생산에 꼭 필요한 영농교육을 연중 진행하고, 행정기관과 협력해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과 농약허용 물질 관리제도(PLS )등의 교육도 수시로 열린다. 충주농협은 애플스쿨과 복숭아스쿨 회원들에게 꾸준한 재배기술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영농교육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실시한 영농교육으로 500여명이 참석해 큰 호평을 받았다. 또 영농지도사들이 농장을 찾아다니며 과원관리와 수확기 검수까지 세심하게 지도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최근 충주지역 학업중단예방, 위기학생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2024. 꿈키움 멘토링(아리아리) 결연식'을 진행했다. 꿈키움 멘토링은 사회적 지지망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아 성장 및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멘토와 멘티가 1대1로 결연해 심리적지지, 문화 활동, 진로·진학·취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꿈키움 멘토단은 지역 내 각 분야의 직업인과 청소년 상담전문가 및 교육전문가 등 10명의 다양한 역할이 가능한 멘토들로 구성돼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훈 교육장은 "멘토링 활동으로 심리·학업적으로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지지 속에서 격려받으며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위기 극복을 위한 여러 활동들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