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12월 결산법인의 2023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를 오는 30일까지 해야 한다고 밝혔다. 내국법인과 국내 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은 사업연도 동안 발생한 모든 소득에 대해 각 사업장 소재지 지자체에 법인지방소득세를 확정신고 및 납부해야 하고,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이 발생한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건설·제조·수출 및 고용위기지역 소재 중소기업으로 법인세 납부 기한을 직권 연장 받은 기업은 별도의 신청 없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이 3개월 직권 연장된다. 다만, 신고는 반드시 4월 말일까지 해야 하고, 법인지방소득세 납부할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부할 세액의 일부를 납부기한이 지난 후 1개월(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에 분납할 수 있다. 유재연 세정과장은 "신고 불이행에 따른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에 꼭 신고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4월 마지막 주는 신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로 가급적 미리 신고·납부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는 2일 '충북도립미술관 건립'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북은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수도권과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충북 대표 복합 예술공간으로 기능할 충북도립미술관을 건립하겠다"고 공언했다. 충북은 문화·예술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중 도립미술관이 없는 곳은 충북을 포함해 강원, 경북 3곳뿐이다. 뿐만 아니라, 도립 도서관, 도립 문예관, 도립 문학관 등 충북도가 운영하는 문화시설도 없다. 이에 창작활동 환경도 열악하지만, 좋은 작품이 나오더라도 공연·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공연장과 전시장이 있는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 또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후보는 "거점 미술관 부재로 충북 기반 지역작가·단체의 활동 및 다양한 예술 담론이 조명을 받지 못하고 사장되는 실정"이라며 "충북지역 미술사 정립을 위해서라도 도립미술관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2024년 제23회 충주사과마라톤대회'를 오는 10월 5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충주시체육회에서 직접 주최·주관하며 모든 행사 준비와 진행을 맡아 마무리까지 체계적인 운영을 정립하기로 했다. 코스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단월삼거리, 유주막삼거리, 팔봉향산길, 새재자전길 반환으로 하는 하프(21.0975㎞)코스를 비롯해 10㎞, 5㎞ 구간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진용섭 회장은 "올해부터 충주시체육회에서 직접 운영하며 새로운 충주사과마라톤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마라톤동호인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리며,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자 접수는 충주사과마라톤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신청받는다. 참가비는 5㎞ 1만 5천원, 10㎞·하프는 3만 원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임신 및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고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부부 중 여성이 만15~49세인 경우,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라면 누구나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필수 가임력 검진 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남성의 경우 정액검사가 있으며, 여성과 남성 각각 최대 13만 원, 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부부는 보건소 방문 또는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검사비 청구는 검사 후 3개월 이내에 가능하며, 보건소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관내 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충주 별산부인과의원(여성), 물맑은비뇨기과의원(남성) 등 2개소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e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원 사업을 통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에게 임신 사전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필요한 검사를 지원해 충주 시민의 건강한 임신을 도울 것"이라며 "많은 부부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간접흡연 및 3차 흡연의 피해를 측정하기 위해 6~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발 니코틴 검사를 실시한다. 모발 니코틴검사는 흡연가정 어린이의 모발 10~15가닥을 채취해 모발에 축적된 니코틴을 정량화하는 검사법이다. 머리카락 속의 니코틴은 모발의 모낭에서 최대 3개월까지 검출된다. 니코틴의 체내 분해 생성물인 코티닌은 최대 1년까지 모발에서 발견됨에 따라 간접흡연의 피해에 대한 수치를 데이터화 해 가족 흡연자들의 금연 유도를 도모하고 있다. 보건소는 3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영·유아와 초등학생 중 흡연자 가족이 있는 어린이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시 보건소 홈페이지 큐알코드 및 링크를 통해 검사 신청을 받는다. 어린이 모발 10~15가닥을 가정에서 채취해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 제출 후 국립암센터 흡연지표검사실로 의뢰해 약 2개월 후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간접흡연에 노출된 아이들은 급성호흡기질환 감염률 5.7배, 폐암발생률 2배, 천식·기침·중이염의 발현율도 6배나 높게 나타났다. 시는 추후 간접흡연과 3차 흡연의 위험성을 담은 가정통신문, 모발니코틴 검사 결과지, 참여 기념품을 함께 전달하고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한국의 에델바이스로 불리는 '솜다리'를 비롯해 우리나라 산림자원식물 16종의 신품종 개발 길이 열렸다고 2일 밝혔다. 솜다리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알프스의 꽃으로 나오는 에델바이스와 닮은 산림식물이다. 주로 높은 고산지대의 절벽에서 자생하며 하얀색 꽃이 아름다운 한국의 특산식물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솜다리 신품종이 육종돼 품종보호 출원 후 심사 중이다. 신품종 심사 지침서인 '특성조사요령'을 제정하기 위해 위탁사업을 시행하게 됐으며, 앞으로 다양한 솜다리 품종을 활용한 해외 화훼시장 개척과 꽃차, 향초, 비누 등의 산업화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황금색 소나무, 검은색 감, 다양한 크기와 무늬를 가진 표고 등 특색있는 수많은 산림 신품종들이 개발돼 특성조사요령을 기반으로 출원되고 심사되고 있었다.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육종가를 비롯한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출원 수요조사와 자원의 잠재적 가치 평가 등을 반영해 특성조사요령을 제정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번에 시작되는 위탁사업 대상 산림식물로는 도시 열섬현상의 해결책으로 떠오
[충북일보] 충주 남산로터리클럽은 1일 충주 중원농협에 200만원 상당의 영농장갑 5천 켤레를 전달했다. 중원농협과 남산로터리클럽은 2021년 8월 자매결연 협약 이후 해마다 농촌일손돕기(감자수확, 사과열매솎기)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장갑 전달은 농번기를 맞아 각종 자연재해 및 과수화상병, 농업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돕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꾸준한 교류를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농촌의 가치를 높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김종석 회장은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중원농협과 함께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 협력하고 다양한 사업교류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진광주 조합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가족이라는 끈끈한 인연을 맺었으니 상호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원농협에 보여준 열정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고, 영농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흥덕에서 제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노영민 전 문재인정부 대통령 비서실장이 김경욱 후보 지원에 나섰다. 김 후보는 1일 오후 충주 이마트앞 사거리에서 집중유세에 나섰다. 이 자리에 노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찾아 지원유세를 펼쳤다. 노 전 실장은 "대한민국의 국격, 공정과 정의가 실종됐다. 오만하고 불통하다"며 "김경욱 후보를 선택해 충주를 바꾸고, 윤석열 정권을 견제할 힘을 실어주셔야 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충주와 대한민국을 위해 정말 중요한 선거다. 충주 정체냐 발전이냐의 기로에 놓여있다"며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생을 되살리기 위해, 충주 발전을 시작하기 위해 저 김경욱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최근 제천기적의도서관에서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모래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빛과 모래를 이용한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과학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기후변화 등 환경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샌드아트 공연 후 샌드아트박스와 드로잉전용 모래를 이용한 드로잉체험으로 마무리됐다.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한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과학은 어려운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과학이야기를 들으니 전혀 어렵지 않았다"며 "과학을 쉽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라이브 공연에 함께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같은 장소에서 공연영상을 상시 재생할 계획이다. 7일까지 도서관을 방문하면 언제든지 영상을 볼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FE사업단 석강훈 부단장은 최근 우석대학교가 주최하고 대학의 평생교육체체 지원사업 일반대 협의체가 지원하는 '실전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의 노하우와 전략 포럼'에서 '성인학습자 맞춤형 학사관리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별발표를 했다. 해당 포럼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 사업 구축형(1유형, 우석대) 대학과 고도화형(2유형, 교통대, 대구한의대, 동서대) 간의 협업을 통한 체계 구축 및 우수 사례 공유·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 석강훈 부단장은 김진숙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장, 박병주 동서대 미래융합대학장, 황태규 우석대 미래융합대학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발표를 했다. 포럼에 참석한 각 대학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평생교육진흥을 위한 공동협력 및 평생교육연구와 학생교류, 현장학습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일 경찰서 탄금마루에서 경찰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업무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찰서는 7명의 수여 대상자에게 △초동대응체계 구축 △도박사범 검거 △범죄피해자 피해회복 지원 △집중 수사 기간 사건감소율 1위 △기초질서 위반사범 검거 △요구조자 조기발견 등에 기여한 공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경찰관은 연수지구대 유태경 순경, 호암지구대 황소륜 순경, 여성청소년과 서인재 경장, 형사과 이정진 경장, 호암지구대 손강호·심지선 순경, 범죄예방대응과 허두영 경사 등이다. 박재삼 서장은 "민생치안 역량 강화, 사회적 약자 보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직원들을 발굴해 적극적인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며 "매월 업무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해 직원 사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4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제천시 봉양읍 박달재 정상에 위치한 '애국지사 이용태·이용준 선생 형제 동상 및 추모비'를 선정했다. 해당 동상과 추모비는 두 선생 형제의 독립운동에 기여한 공훈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6년 9월 1일 박달재수련원에서 건립했다. 정부에서는 애국지사인 두 형제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1890년 충주시 산척면 광동리에서 태어난 이용태 선생은 봉양면장과 백운면장을 역임했고 사직한 뒤 대종교에 입교했다. 1939년 만주로 건너가 대종교 총본사로 찾아가 윤세복을 만난 후 대종교 지도자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다 1942년 대종교가 독립운동 정치단체로 지목돼 8년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복역 중 광복을 맞아 출옥해 귀국한 뒤 1964년 8월 별세했다. 1907년 제천시 봉양면 원박리에서 태어난 이용준 선생은 신간회 활동, 국내 항일운동을 하다 상해로 망명해 남화한인청년연맹 결사대원으로 1932년 천진폭탄 의거에 가담했다. 1933년 3월 육삼정에서 일제의 주중공사 암살계획을 추진 중 거사직전에 발각돼 경성으로 압송돼 5년형을 선고받았다. 복역 후에는 대한
[충북일보] 제17회 신니면민 만세운동 기념행사가 광복회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 주최로 1일 충주시 신니면민만세운동유적비 앞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독립유공자 유족, 학생, 지역주민,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헌화 및 분향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격려사 △3.1절 노래 △만세삼창 △기념공연 △만세 재현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는 용원초등학교 학생 15명이 3.1절 노래를 불러 의미를 더했다. 신니면민 만세운동은 충주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만세운동이다. 단경옥, 이희갑, 이강렴, 손승억, 윤주영, 윤무영, 이강호, 김은배, 윤복영 등 9명 열사의 주도하에 용원장날인 1919년 4월 1일 200여 명의 신니면민이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인 사건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기억하고 존경과 예우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복회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는 2008년 4월 1일부터 매년 신니면민만세운동유적비 앞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관내 정수장 79곳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수돗물 유충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먹는물을 공급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상하수도협회, 지자체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원수부터 정수까지 전 공정에서의 유충 존재 여부를 확인한다. 유충이 발견됐을 경우 원주환경청과 수자원공사 한강수도지원센터, 국립생물자원관 전문가로 구성된 정밀역학 조사반을 투입해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긴급 개선조치해 가정으로의 유출을 방지할 계획이다. 정수장 유충 유입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정밀여과장치 등 소형생물 차단설비 설치사업을 작년부터 국고보조사업으로 편성해 관내 22개 지자체에 74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점검을 통해 각 지자체별로 정수장 위생관리개선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정수처리 개선 또는 기술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율범 청장은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미흡한 정수장에 대한 기술지원을 병행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1일 농촌활성화를 위한 2024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한 소통전문가 양성 과정의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션 개요 △회의사례 △핵심 스킬 △회의의 시각화 △회의 기획설계 및 실습 등 이론 과정과 실습을 병행해 이뤄진다. 교육은 퍼실리테이션에 관심 있는 충주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이번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을 통해 농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과 소통을 이끌어 지역 내 문제를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교육을 수료한 퍼실리테이터들의 역량 유지를 위해 교육과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센터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판길 센터장은 "농촌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과의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퍼실리테이터들이 현장 워크숍에 투입돼 주민 의견이 반영되는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14년 연속 비즈쿨 운영학교로 매년 '나'를 알아보고 '나의 꿈'을 찾아가는 여정의 비즈쿨 창업 새싹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1학년 168명 대상으로 실시한 진로 비전 캠프는 7차시에 걸쳐 행복 요인 기재하기, 자신의 강점을 기재 후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기, 알고 있는 캐릭터 재해석하기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새싹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능동지향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 비전을 스토리텔링하고, 비전에 대한 이해 및 동기를 재확립햐 미래 모습의 목표를 설정했다. 이희영 교장은 "매년 비즈쿨 창업 새싹 캠프를 실시해 맹목적 학습이 아닌 흥미와 적성을 반영해 희망 진로를 설정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가졌다"며 "진로 목표설정은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 꿈을 향한 도전 의식을 기르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명예훼손이다."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장은 지난 3월 26일 충북지역방송3사 공동주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민주당 김경욱 후보의 '정치자금법' 발언이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1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는 국민의힘 충주시의원 이름과 후원금 기부내역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누가 보아도 공천 대가성으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했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명예훼손"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와 충주시의원들이 돈 몇 푼에 공천을 주고받을 사람들로 보이냐"며 "정말 공천 대가성 후원이었다면 합법적이고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후원회를 통해 기부했겠냐"고 반문했다. 박 의장은 "저희 시의원들이 '공천 대가성 후원'을 했다며 폄훼하는 것이 감 후보가 말한 '네거티브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정책선거냐"고 반문한 뒤 "저희는 김 후보를 허위사실에 이한 명예훼손으로 사법당국에 고발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박 의장은 "제21대 총선 당시 김 후보는 불법정치후원금 1천만 원을 수
[충북일보] 충주시는 1일부터 30일까지 2024년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받는다. 임업직불금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산물생산업 또는 육림업에 종사하며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임업인과 농업 법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임업-in 통합포털에서 간편하게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또 소규모 임가직불금 지급단가가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상향됐고, 직전년도 연간 종사일수가 90일에서 60일로 완화됐다. 시는 지급대상자를 확정 후 5월부터 9월까지 소득검증과 의무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하고 11월 중 임업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임업직불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임업직불금 연중 전화상담센터(1588-3249), 충주시청 산림녹지과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남기호 산림녹지과장은 "임업직불금 혜택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미리 자격요건과 구비서류를 확인하고 신청 기간 내에 직불금을 신청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종 지원사업과 제도개선을 통해 임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1일 열린 4월 월례조회에서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르게 빨리 흘러 어느덧 4월이 됐는데, 지난 3월도 돌이켜보면 많은 현안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됐다"며 "충주-원주 협업으로 소태면 일대 상수도 공급, 충주·대소원에코파크 연료 전지사업 추진,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AI 챗봇 민원안내 서비스 도입 등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4월의 시정은 보다 속도감있게 주요업무가 추진돼야 한다"며 "아무 생각없이 몸을 쓰는 것이 아니라 머리를 써서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은 무엇이고, 불편의 원인은 어디에서 왔는지, 또 재발방지를 위한 방안은 어떻게 마련할지 고민하는 데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새로운 정책을 펴거나 사업을 추진할 때 사업의 추진 이유와 목적을 명확히 이해하고, 어떤 정책적 목표를 담고 있는지, 시민에게 어떤 이득을 가져올 것인지를 고민하면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시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와 산불방지를 위한 철저한 예찰을 지시했다. 충주 / 윤호노기
[충북일보] 충주시가 12일까지 '2024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분야' 참여자 225명을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한다. 지난 2월말 1차 모집을 통해 326명이 참여를 신청했고, 2차 추가모집을 통해 최종 551대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운전자가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다. 대상차량은 충주시에 차량을 등록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자동차로,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및 법인·단체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희망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홈페이지에 가입해 모집기간에 촬영한, 차종 및 번호판 확인이 가능한 전면사진, 누적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참여자는 제도 참여 전 일평균 주행거리와 제도 참여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오는 12월에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는 주행거리를 감축한 91명에게 644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2차 모집을 통해 참여기회를 놓친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통해 온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부의 식탁' 주최로 6일 충주시 호암동에 위치한 파파이 농장에서 음식, 미술, 소풍, 체험이 어우러진 농장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음식은 시중 음식업체 등 9개 팀이 참가해 시식과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꾸준한 연구를 통해 새롭게 개발된 충주의 도시락 시리즈와 디저트 시리즈를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배꽃이 핀 경관을 배경으로 콘트라베이스, 기타, 아코디언으로 구성된 국내 정상급 재즈 트리오인 '마인드 컬렉티브'가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화분 만들기, 지점토 공예, 나무조각 그림그리기, 곤충 골판지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단, 화분 만들기의 경우 약간의 체험비가 자부담으로 발생한다. 이 밖에도 소풍매트, 캠핑 테이블 등이 갖춰져 있어 배꽃 아래에서 쾌적한 소풍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농부의 식탁'은 열린 농장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건강하며 맛있는 충주의 음식을 개발하고 보급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모임이 결성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AI(인공지능)가 전화를 걸어 1인 가구의 건강을 챙기는 'AI돌봄서비스'를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지사협은 중증질환자, 만성질환자, 고독사 고위험군 등 건강 취약계층 20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을 조기 발견하고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돌봄서비스는 주 1회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건강, 식사, 약 복용, 불편사항 등 안부를 묻고,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지사협은 AI가 이전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다음 통화에 활용하는 '기억하기' 기능도 있어, 개인 맞춤형 대화가 가능하고 다양한 주제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눠 중장년 1인 가구와 홀몸 어르신들이 겪는 고독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 모집, 대상자의 대화 내용 정기적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특히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 징후를 발견하거나 행정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복지상담, 민간 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희균 위원장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
[충북일보] 충주시는 1일 바른맨발걷기방법과 맨발걷기지도방법 등을 배우는 '맨발걷기지도자 양성 과정'을 진행했다. 맨발걷기지도자 양성 과정은 충주시보건소와 평생학습과의 협업으로 오한진 가정의학과 교수를 비롯한 한국워킹협회의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오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10회로 진행된다. 수업은 주 1회 오후 2시~4시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이뤄진다. 교육은 오한진 교수의 '맨발걷기 안전수칙과 하지근육강화 운동법'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맨발걷기의 효능 및 장점 12가지', '맨발걷기의 정석 어싱 Earthing', '지구와의 접속 맨발걷기로 성인병 치유 가능성' 등 맨발 걷기와 관련된 다양하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19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과 홈페이지에서 맨발걷기지도자 양성 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해당 과정은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건강도시 충주 조성과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는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자족도시를 조성하겠다"며 31일 경제 분야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먼저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을 조기 조성하고, 바이오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충북 북부권에서 최초로 승인된 국가산단이다. 주력업종은 바이오의약품, 의료·정밀·광학기기 등으로 250여개 기업이 입주를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바이오 소재 시험평가센터', '바이오 및 의료기기 첨단기술 실용화센터' 등을 건립해 바이오 산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이 후보의 구상이다. 이 후보는 친환경에너지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는 '충주댐 친환경수열에너지 특화단지'를 구축하고,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조성 및 수소특화단지'를 조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지방산단을 조성하고 스마트그린산단 지정을 추진하겠다"며 "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인프라의 디지털화, 에너지자립화, 친환경화를 추진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받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은 선수가 높아질수록 할 수 있는 정치적 역량이 늘어난다"며 "더욱 강력한 4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김경욱 후보는 31일 선거 캠프에서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정책자료집 전달식을 가졌다. 김 후보 정책자문위에는 도시계획·부동산 계열에서 활동하는 대학 교수, 박사 등 전문가들이 포진해 중부내륙의 제일 도시 충주의 비전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이우진 정책자문위원회 의장(전 한국부동산학박사회 회장)은 "충주를 거점으로 한 충북,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정체된 충주에 큰 변화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책자문위의 비전을 밝혔다. 김 후보는 "저명한 전문가들께서 함께해주셔서 든든하다"며 "정체된 충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획기적 정책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된 정책자문위원단은 산업·교통·교육·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발전 비전을 담은 '충주의 미래를 설계하다' 정책자료집을 김 후보에게 전달하고, 충주시민들에게 필요한 활발한 정책제안과 자문활동을 결의했다. 총선특별취재팀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