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청주지역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인 ㈜네패스가 8일 청주시를 찾아 주거취약계층의 재래식화장실 개선 사업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남철 ㈜네패스 사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네패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네패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래식화장실 개선사업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이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탁된 500만원은 재래식화장실을 사용하는 주거취약계층 가구의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선하는 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시는 ㈜네패스의 기탁금을 포함한 사회공헌기금 4천500만원과 LH긴급 보수공사비 8천여여만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재래식 화장실 개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인 ㈜네패스는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적십자 희망 성금, 공동모금회 사회 공헌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일보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연속 보도한 '청주특례시 지정 재추진'이 청주시의 총선 당선인 1호 현안 건의안건으로 올라왔다. 시는 8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주권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4명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진행했고 이 자리에서 청주특례시 지정을 위한 관련 법안 개정 등을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이광희·이연희·송재봉 당선인은 이범석 청주시장의 건의안에 대해 최대한 협력하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현재 특례시 지정 요건은 '인구 100만명'을 기준으로 삼고 있지만 이 기준을 80만이나 50만으로 낮춰야한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청주지역의 경우 인구 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다른 기준들은 모두 특례시 지정 기준에 부합하지만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약칭 지방분권균형발전법의 한 줄이 발목을 잡는다. 청주는 특례시 지정의 판단기준인 △주민 1인당 세출예산액 △지역내 총생산 GRDP △면적 등 대부분의 지정 조건이 앞서 특례시로 지정된 경기도 지역 지자체들과 비교해 월등히 앞선다. 지난 2021년 시의 특례시 지정을 막아섰던 지방자치법 시행령도 특례시 인구 기준을 '기
[충북일보]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원사랑 행복노인대학에서 수강생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100세가 보편화되는 시대에 건강과 함께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며, "노인대학 참여를 통해 다양한 배움을 찾아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원구는 올해 서원사랑행복, 수곡2청춘, 남이청춘, 현도청춘노인대학 4개소에 수강생 550명을 모집해 23주의 교육과정으로 건강·교양강좌,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8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52회 어버이날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청주시흥덕청원구지회 주관으로 부모님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어르신 180여명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직지예술단의 식전공연, 개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유공자 표창, 축사, 어버어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노인복지 기여단체, 유공공무원 32명에게 충북지사, 청주시장, 청주시의장, 대한노인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효행자로 선정돼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수곡1동의 김해진 씨는 102세의 고령의 시모를 20년간 지극 적성으로 보살피면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주변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해 이웃들에게 귀감이 되는 등 효행과 선행 실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시장은 "어버이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청주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8일 방서동 일원에서 탄소중립 도시 만들기를 위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정책과 직원 15명은 방서동 일원 쓰레기 불법 투기 민원이 많은 곳에서 대청소를 실시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주영 보건정책과장은 "꾸준히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녹색 환경을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수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수돗물 유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북정수장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2회에 걸쳐 환경청, 유역수도지원센터 및 전문가 등과 함께 정수처리 공정 중 유충 서식 가능성 및 서식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벌레, 유충 등은 발견되지 않았고 지적사항도 없어 평소 위생관리가 잘 돼 있음이 확인됐다. 시는 지북정수장의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활성탄지동 덮개설치 △이중문·방충시설 설치 △포충기 설치 △해충발생 방지 투수블럭 설치 등을 추진했으며, 매년 침전지, 정수지 및 관리동 청소도 실시하고 있다. 또 올해는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 포충기 확대설치, 스마트 공정관리 시스템 구축 및 입상활성탄 교체 등 추가적인 시설 개선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위생관리를 강화해 유충 등 소형생물 유입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발표한 사과 성명이 지역 정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충북도당은 7일 성명을 통해 "자당 소속 청주시의원들 대부분이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을 위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 촉구 결의안에 공동발의자로 참여해 본회의에서 찬성했다"며 "그러나 위 결의안 채택은 노동자의 헌법상 권리인 파업권을 제약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을 간과한 결정으로 충북도당은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 결의안을 비판하는 노동계와 시민사회에 마음 깊이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단순하게 이야기하자면 민주당 시의원들이 최근 한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지만 이 선택이 잘못됐다고 민주당 충북도당이 사과한 셈이다.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을 위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 촉구 결의안'은 시내버스 파업시에도 최소한의 운행 수준을 유지해 시민들의 발이 묶이는 것을 피하자는 취지다. 시내버스를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하면 파업이 이뤄지더라도 일부 버스는 운행해야하는 법적인 구속력을 가지게 된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따로 당론으로 정한 바는 없었고 개인의 판단이었으며, 파업이 이뤄지더라도 시민들의 이동권이 볼모로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7일 청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꾸러미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행복꾸러미에는 식료품 등이 담겼으며 운천신봉동 거주 저소득층 어르신 70가구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신현왕 위원장은 "해마다 가정의 날 행사를 하는데 올해는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없어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구루물 마을(운천신봉동)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부터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제도와 시책을 도입한다. 먼저 시는 대중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K-패스'를 이달부터 도입한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일반 20%, 청년(만19~34세) 30%,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3%의 교통비의 일정 비율만큼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가입 첫달의 경우 15회 미만도 환급 비용을 지급하나, 첫달 이후부터는 15회 미만 이용 시 환급 비용이 미지급된다. K-패스는 기존'알뜰교통카드'를 대체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일일이 기록해야 하고 이동 거리에 비례해 교통비를 환급하는 등 혜택에 한계가 있었으나, K-패스는 이러한 부분을 개선해 환급 혜택이 상향됐다. 신규 카드 발급은 주요 은행과 카드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6월 30일까지 신규 카드 발급이나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K-패스 회원 전환 후 기존 카드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환경보호에도 위한 시책도 달라진다. 시는 분리배출을 활
[충북일보] 청주시가 우암산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7일 청원구 율량동 181번지 일원 우암산근린공원에서 '우암산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준공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새로워진 우암산의 모습을 선보였다.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도시 개발 확장에 따라 산림·습지 등 생태축이 훼손되면서 동·식물 개체 수 감소 또는 소멸 우려가 있는 지역을 복원하는 것이다. 생물다양성 증진과 자생·고유종의 재정착을 유도해 질 높은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2020년 우암산근린공원을 대상지로 공모에 응해 선정됐다. 면적 20만9천416㎡의 우암산근린공원은 1985년 공원으로 지정됐지만 재정 여건상 공원이 조성되지 못하고 있었으며, 2020년 도시계획시설 일몰제가 시행됨에 따라 공원해제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다. 또 우암산순환로로 녹지축이 단절되고, 대규모 경작 및 불법 점유물들로 훼손이 심해 생태 복원이 시급했다. 이에 시는 훼손된 생태 환경을 복원하고 시민들에게 여가·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자체적으로 공원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약 200억원을 들여 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지방재정 투자심사, 실시설계,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7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철인체험농원(상당구 남일면)에서 야외 치유프로그램 '너와 나의 기억 정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너와 나의 기억 정원'은 60세 이상 어르신과 함께 산림, 농림 등에서 다양한 야외활동을 하며 치매 예방과 신체적, 심리적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총 8회기로 진행하며 △도자기 체험 △오란다 강정 만들기 △농작물 수확 및 요리 △허브리스 만들기 체험 등의 활동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 치유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개선 및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연 속 치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7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청주복지재단, GS리테일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한기원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 발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자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지역 사정에 밝은 GS25 경영주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발굴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재단에 의뢰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복지정보 제작물 게시 홍보 등 위기 가구 발굴·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복지재단은 해당 취약계층에게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한다. 복합적인 문제나 복지 욕구가 있는 대상자는 읍면동에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문제해결 및 지원을 제공한다. 한기원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팀장은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GS25 경영주들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잘 살펴보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동참해주신 GS리테일, GS25 경영주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소종합 앱 '버릴시간'의 올해 첫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오늘의 퀴즈, 환경백과사전, 교육영상 시청 등 온라인 활동을 하거나 다회용기 사용, 제로웨이스트숍 이용, 재활용 자원(건전지·우유팩·투명페트병) 행정복지센터 수거 등 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청주콘'을 줄 예정이다. 청주콘 10개를 모으면 경품 응모가 가능하다. 로봇청소기(1명), 스마트티비(1명), 아이패드(1명), 다이슨에어랩(1명), 소니헤드셋(2명), 카페이용 2만원권(300명) 등이 준비돼 있다. 당첨자는 6월3일 버릴시간 앱에 게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품 이벤트 기간에 버릴시간 기능과 인식개선 설문조사도 병행할 것"이라며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와 설문조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버릴시간은 2022년 9월 청주페이 앱에서 부가 서비스로 개시된 전국 최초의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앱이다. 요일별 쓰레기 수거품목과 배출시간, 배출방법, 자원순환가게 위치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누적 가입자는 2만7천251명에 이른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금천동자원봉사대는 7일 지역 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80세대에 밑반찬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대원들은 직접 만든 장조림, 김치 등의 밑반찬을 전달하고, 홀몸어르신과 거동불편 장애 가정의 생활환경과 건강 상태 등을 살피며 말동무가 돼주는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 박하순 금천동 자원봉사대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뵈며 반찬 전달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희 금천동장은 "금천동 자원봉사대의 이웃사랑으로 다시 한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다"며 "주민들의 도움이 하나하나 모여 더욱 행복이 꽃피는 금천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6월 30일까지를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특별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지방세 이월체납액의 49%인 202억원 징수를 목표로 잡았다. 먼저 시는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강화하고 특정금융거래정보로 은닉재산을 추적해 체납 처분할 계획이다. 또 명단공개, 출국금지 요청,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를 통한 특별관리 징수활동을 추진한다. 여기에 선제적 채권 확보를 위해 가상자산, 금융재산, 부동산 등을 압류하고, 압류한 재산은 공매를 추진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할 방침이다. 특히 직원별 체납자 징수책임제를 운영해 체납자 납부 독려를 강화하고, 영치 전담반을 구성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주 2회 이상 실시해 대형아파트 단지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다만 일시적으로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서는 실태조사를 실시해 분납 유도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취약계층의 경우 복지 부서로 연계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일제정리기간 운영을 통해 체납액을 집중적으로 징수해 안정적인 지방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
[충북일보] 청주 행복한 국수집이 7일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컵라면 600개를 기탁했다. 장은경 대표는 "저소득 청소년 및 1인가구 등의 식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탑대성동 저소득 다자녀가구, 1인가구 등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상당구 수동에 위치한 행복한 국수집에서는 설명절 떡만두국 밀키트에 이은 후원으로 해마다 수 차례에 걸쳐 저소득층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미원면의 사과농장 '애쁘르팜'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7일 미원면행정복지센터에 카네이션 100송이를 기탁했다. 윤보근 애쁘르팜 대표는 "평소 기부활동을 하는데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지역 내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카네이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어려운 사람들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영 미원면장은 "청년농부의 아름다운 마음씨가 지역에 널리 퍼져 어려운 분들에게 행복과 용기를 주는 긍정의 열매가 됐으면 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애쁘르팜은 미원면 어암리에서 청년농부이자 부부가 운영하는 농장으로 사과, 레드비트 등을 재배하며 지역 청년농업인들에게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박인숙(청주시 상당구 행정지원과장)씨 자혼=12일 오후 2시 청주 아모르아트 4층.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새마을 남녀지도자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의 효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신여자중학교 학생 370여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각자 부모님에게 편지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도자회는 학생들의 편지 중 우수작품을 선발해 표창장과 문화상품권을 시상할 계획이다. 김성수 탑대성동 새마을지도자회장은 "효 편지쓰기 운동을 통해 그동안 표현하지 못한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정숙 탑대성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학생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부모님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효의 의미를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길 바라고 학생들이 앞으로 행복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지난 5일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주랜드 가족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랜드(어린이회관, 동물원) 일원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아침부터 내린 비로 야외에서 진행 예정이던 프로그램들을 실내에서 진행했지만,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어린이회관에서는 △타투스티커 붙이기 △꽃모종 심어가기 △압화 이름표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천문과학체험 △항공진로체험 △천체투영관 체험 등이 이뤄졌고, 동물원에서는 △동물생태해설 △생태해설사와 버블바 만들기 △타투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특히 오후에는 어린이회관 본관 명암홀에서 태권도 시범 공연, 전자현악공연, 마술공연과 더불어 가족게임 이벤트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청주랜드를 찾아와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꿀잼 청주랜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맞춤형복지팀은 청주시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생명존중 안심마을 서약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사회 내에서 시민들의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살예방의 안전망 구축'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앞으로 성화개신죽림동과 센터는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위하여 홍보물을 비치하고 캠페인 부스를 연 1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진숙 서원보건소장은 "자살 예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성화개신죽림동과 협업을 하게돼 기쁘고, 더 좋은 청주를 다같이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형성 성화개신죽림동장은 "이번 서약식을 통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자살 및 여러 정신질환에 관해 적극적으로 개입을 할 것이며,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동부창고 일원에서 공무원 시보해제 축하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신규 공무원은 6개월 간의 시보 기간을 거쳐 정식 공무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청주 동부창고 카페C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11월 1일 공직에 입문한 공무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범석 청주시장도 해당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했다. 행사는 자체 제작 영상 시청, 레크리에이션, 자기 소개,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시보 기간 공직생활을 이해한 만큼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정식 공무원 출발을 응원하고, 청주시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통합 10주년 기념 '22회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대회'의 참가자를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9월 28일 청주 문의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5㎞), 단축코스(10㎞), 건강코스(5㎞)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비는 10㎞ 이상 3만5천원, 5㎞ 2만원이다. 초·중·고교생은 할인된다. 10㎞ 이상 참가자에게는 청원생명쌀(4kg) 1포를, 5㎞ 참가자에게는 대회 티셔츠가 기념품으로 지급된다. 4명(추첨)은 일본 기쿠치시 벚꽃마라톤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참가 신청은 8월2일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race.cjsports.or.kr)로 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박종원(청주시 율량사천동장)씨 자혼 △박종원(청주시 율량사천동장)씨 자혼=12일 오후 2시 에스가든웨딩 청주 르씨엘홀.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