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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 단독으로 글로컬대학 공모 도전

대학 특성화·지역 신성장 산업 연계 혁신기획서 수립
오는 22일 교육부에 사업신청서 제출

  • 웹출고시간2024.03.19 16:11:29
  • 최종수정2024.03.19 16:11:29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단독으로 글로컬대학 공모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사립대학 특성상 대학 간 통합에 여러 어려움이 있어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 등의 강점을 살려 글로컬대학 '단독 유형'에 공모한다.

청주대는 대학의 특성화와 지역 신성장 산업 추진 방향을 연계한 혁신기획서를 수립해 오는 22일 사업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혁신기획서는 지·산·학·연을 아우르는 산학, 취창업, 교육혁신 영역에 중점을 두고 대학의 가장 큰 강점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기반으로 국내외 취업 지원을 목표로 한다.

청주대 관계자는 "대학의 미래 교육혁신 방향으로 수립된 혁신 기획안을 구체화해 추진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지역을 넘어선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글로컬대학은 통·폐합 등 대규모 구조개혁을 전제로 5년 동안 국고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곳의 글로컬대학을 선정한다.

올해도 단독으로 신청하거나 대학 간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 공동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두 개 이상 대학이 통합 하지않더라도 의사결정 권한을 합쳐 공동신청할 수 있는 '연합형' 방식이 추가됐다.

평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단계 절차로 실시한다.

대학의 혁신 방향성을 개괄하는 '혁신기획서'를 바탕으로 심사하는 1차 예비지정 평가를 한다. 이후 예비지정 대학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실행계획서'를 제출하면 이를 심사해 10개교를 본지정한다.

교육부는 예년처럼 올해 예비지정 평가에서 혁신성, 성과관리, 지역적 특성을 각각 평가할 방침이다.

예비지정 신청 시한은 오는 22일까지다. 교육부는 4월 중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한다. 예비 지정 대학은 대학 구성원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혁신 실행 계획을 교육부에 내야 한다. 글로컬대학위원회와 교육부는 실행계획서에 대한 최종 심의를 거쳐 7월 중 글로컬대학 10곳을 지정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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