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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호 피크닉 공원 눈길

개장 3개월 만에 3천200여 명 방문

  • 웹출고시간2024.03.19 11:06:42
  • 최종수정2024.03.19 11:06:42

탄금호 피크닉 공원 전경.

ⓒ 충주시
[충북일보] 지난해 11월 정식으로 문을 연 충주시 탄금호 피크닉 공원이 입소문을 타고 충주 대표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충주시는 탄금호 피크닉 공원이 개장 3개월 만에 3천200여 명이 다녀갔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탄금호 일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휴식공간을 나들이객에게 제공하고자 중앙탑면 탑평리 117 일원에 탄금호 피크닉 공원을 조성했다.

공원 시설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구역과 일반 구역으로 나눠져 있고, 장애인 등을 위한 배려 사이트를 구역 당 1개소씩 마련했다.

탄금호 피크닉 공원은 하루 2회(오전 11시~오후 3시, 오후 5~9시) 운영된다.

요금은 소형(2~4인) 1만 원, 중형(4~8인) 1만 5천 원, 대형(10~12인) 2만 원이다.

시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임시운영 기간인 작년 10월 한 달 1천 800여 명이 다녀갔고, 정식개장에 들어간 11월부터 두 달 간 1천 400여 명을 불러 모으며 충주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올랐다.

또 반려동물을 동반한 이용객이 전체 이용객의 40%에 달하며, 반려인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화로를 활용해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는 점과 잔잔하게 흐르는 남한강의 물결과 어우러져 운치를 돋우는 불멍화로는 이용객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시는 각 사이트에 소화기를 비치해 혹시 모를 화재에도 신속한 초동대처가 가능토록 준비했다.

한 방문객은 "야외시설임에도 시설 전반이 청결하고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만족한다"며 재방문을 기약했다.

시 관계자는 "탄금호 피크닉 공원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며 탄금호의 자연 풍광을 즐길 수 있게 조성된 휴식공간"이라며 "그 취지에 맞게 이용객의 건의 및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해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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