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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무역수지 흑자 규모 축소

청주세관, 2월 수출입 동향 분석
전년비 수출 9.7% 수입 23.9% 감소

  • 웹출고시간2024.03.17 14:21:19
  • 최종수정2024.03.17 14:21:19
[충북일보]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회복에도 충북지역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축소됐다.

17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4년 2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 금액은 21억4천200만 달러, 수입 금액은 5억4천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5억9천3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으나 1년 전(16억5천만 달러) 대비 3.5%(5천700만 달러)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10월(5.3%) 플러스 전환됐다가 11월(-0.8%)과 12월(-12.9%), 올해 1월(-4.6%)과 2월(-3.5%)까지 4개월째 축소된 모습을 보였다.
수출 금액은 1년 전과 비교해 9.7%(2억2천900만 달러)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정보통신기기(105.3%), 일반 기계류(52.7%), 반도체(29.7%) 등의 수출은 증가했다.

충북 수출 효자인 반도체는 1년 전보다 수출 금액이 29.7% 늘어난 8억4천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반도체 수출금액은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이 반도체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지난해 12월, 지난 1월 각각 9.7%, 15.3%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배터리 원재료가 포함된 화공품(-44.2%)을 비롯해 전기전자제품(-34.9%), 정밀기기(-20.4%) 등은 감소했다.

수입 금액은 1년 전에 비해 23.9%(1억7천200만 달러) 감소했다.

기계류(30.5%), 기타 수지(4.4%) 등 품목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42.2%), 유기화합물(-24.5%), 직접 소비재(-1.9%) 품목은 감소했다.

국가별 무역수지는 △동남아 4억9천600만 달러 △중국 4억500만 달러 △미국 3억700만 달러 △EU 1억6천만 달러 △일본 4천200만 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전국 수출 금액은 1년 전보다 4.8% 증가한 524억 달러, 수입은 13.1% 감소한 481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4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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