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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내덕노인복지관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 앞장

'우리 이웃 지킴이' 확대 시행
노인심리상담사 1급 과정 신설
홀몸노인 소외감·우울감 해소

  • 웹출고시간2024.02.05 17:09:40
  • 최종수정2024.02.05 17:09:40
[충북일보] 청주내덕노인복지관(관장 길혜정)이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에 앞장선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5일 노인심리상담사 양성을 통한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우리 이웃 지킴이'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존에 진행됐던 노인심리상담사 2급 과정과 함께 1급 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우리 이웃 지킴이'사업은 50대부터 70대 초반까지 신중년세대와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신중년세대를 전문적인 노인심리상담사로 양성하고 지역 홀몸노인 욕구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복지관은 지난 1월 8일부터 26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30일 최종 선발자를 발표했다.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15주간 노인심리상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사들은 8월부터 교육을 통해 배운 전문 지식을 활용해 '마음똑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들은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노인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 역할을 하면서 노인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소한다.

길혜정 관장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올해 우리 이웃 지킴이 사업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에 대한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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