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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이웃 위한 기탁품 전달

문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석사명성 태권도 등

  • 웹출고시간2024.01.22 13:41:54
  • 최종수정2024.01.22 13:41:54

문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회원들이 취약가구에 전달할 만두를 빚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에 넉넉한 인심이 이어지고 있다.

문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22일 문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만두와 떡 50세트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음식은 직접 만든 두부를 이용해 조리됐고, 문화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더해 취약가구 50세대에 전달했다.

권영중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두를 빚었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암동 석사명성 태권도도 같은 날 라면 250개를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했다.

이번 기부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아동들이 자발적으로 기탁품을 모아 눈길을 끌었다.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는 기탁 받은 물품을 저소득 가구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고영준 관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자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며 "제자들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먼저 손 내미는 따뜻하고 의로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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