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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스포츠의 날개를 달고 힘껏 솟아오르는 경제도시 제천

사시사철 스포츠대회 개최, 2024년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100개

  • 웹출고시간2024.01.22 13:40:29
  • 최종수정2024.01.22 13:40:29

스포츠의 도시 제천시에서 열린 다양한 전국 규모의 대회 모습.

ⓒ 제천시
[충북일보] 2024년 갑진년 제천시의 화두는 단연코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제천시는 코로나19 이후 스포츠산업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감지하고 스포츠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함과 동시에 스포츠마케팅과 스포츠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거 스포츠대회는 체육 저변확대와 종목 선수들을 위한 단순한 행사로 여겨왔으나 최근 인구감소 지역에서 지역경제 활성과 유동 인구의 정주화를 목표로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는 등 스포츠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시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2022년 55개 대회, 2023년 80개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100개의 스포츠대회 개최와 선수단 연인원 50만 명의 방문, 1천200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우선 상대적으로 스포츠대회 개최에 취약한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경제효과가 큰 유소년 대회의 유치·개최에 노력했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펼쳐진 전국 각지의 엘리트 유소년 농구팀과 생활체육 농구팀 총 32개 팀이 참가한 '전국 유소년 농구 스토브리그'를 신설했고 지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국 탁구 유소년 대표선수들의 기량 증가를 위한 '전국 꿈나무 탁구 스토브리그'를 유치, 운영 중이다.

오는 2월에는 전국 최대규모의 생활 농구대회인 '전국종별생활체육농구대회'가 개막한다.

지난해 겨울 142개 팀 1천700여 명의 선수단이 지역을 방문해 지역 경기에 온기를 불어넣어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던 대회로 올해도 그에 버금가는 선수단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봄의 기지개와 더불어 3월부터는 전국 80여 개 유소년 축구클럽팀이 참가하는 '전국 프리미어 컵 축구대회'를 필두로 한국프로배구연맹(KOVO)에서 처음 신설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가 열린다.

연이어 상반기에는 전국 종별체조선수권대회와 전국리듬체조대회, 전국 종별펜싱선수권대회, 전국 종별인라인스피드대회, 전국 종별하키선수권대회,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과 같은 종목별 전국 최고의 스포츠대회가 펼쳐진다.

특히 스포츠의 계절 7~8월은 더욱 다양하고 굵직한 스포츠대회가 제천을 찾아온다.

오는 7월 초 회장기 전국펜싱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전국 대학클럽야구대회, 전국 대학동아리탁구대회와 국내 최고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교보생명컵 유소년대회가 개최 예정이다.

또한 8월 국내 최대규모의 추계 전국 중등축구대회가 펼쳐져 지역경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며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전국 중고연맹 농구대회 등 굵직한 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가을에 문턱에 들어서는 9월부터는 농구 축제의 열기가 온 도시를 뒤덮을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배 생활체육 농구대회, 3대3 코리아투어 길거리 농구대회에 이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자 프로농구팀 11개 팀이 참가하는 KBL 프로농구대회가 유치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에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롤러종합대회인 제천 롤러 종합선수권대회가 신설되어 전국 롤러 선수와 가족들이 제천에 모두 모일 것으로 보이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와 전국레슬링선수권대회, 중고등학교 탁구 최강전 등 굵직한 전국대회가 열려 2024년 스포츠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사시사철 끊임없는 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해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하고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24년 100개 전국대회 개최, 선수단 연인원 50만 명 방문객 유치를 통해 1천200억 원의 경제효과 달성을 위해 달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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