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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워라벨' 상위권 안착

고용노동부, 2022년 기준 17개 시·도 일·생활 균형 지수 발표
서울, 부산, 세종 이어 상위권
유연근무 도입·지자체 관심 등

  • 웹출고시간2023.12.27 17:52:58
  • 최종수정2023.12.27 17:52:58
[충북일보] 충북이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지수 상위권에 등극했다.

27일 고용노동부는 '2022년 기준 17개 시·도 일·생활 균형 지수'를 발표했다.

일·생활 균형 지수는 17개 시도의 일·생활 균형 수준을 근로시간(일), 여가시간(생활), 제도활용(제도), 지자체 관심도 등 4개 영역 24개 지표로 산출한 것이다.

전반적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 수준이 상승한 가운데 충북의 상승폭이 눈에 띈다.

일·생활 균형 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64.8)이다. 지난해 2위에서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이어 부산(63.7), 세종(62.2), 충북(60.8), 대구(60.6)으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충북의 일·생활 균형 지수는 전년도 조사 결과보다 11.4점이 상승한 것으로 1년만에 14위에서 4위로 우뚝 올라섰다.

충북의 점수폭 상승은 4가지 모든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했다.

특히 '일'과 '지자체 관심도'의 영역 상승폭이 컸다.

'일'영역에서는 유연근무 도입률과 이용률의 증가 등으로 3.7점을 받으며 1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지자체 관심도'영역에서는 일·생활균형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담당 조직을 확충하는 등의 지자체 정책 노력도 영향을 미쳐 4.7점이 상승(12위→4위)했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우리 사회의 일·생활 균형 수준이 꾸준히 상승하고 지역별 편차도 줄어들었으나 지자체별로 부족한 부분이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고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정부도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현장의 문화·의식·관행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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