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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월 경기 전망도 '먹구름'

중기중앙회, 2024년 1월 경기전망지수 발표
11월 이후 2개월 연속 하락세
내수부진·인건비상승·고금리 영향

  • 웹출고시간2023.12.27 17:31:14
  • 최종수정2023.12.27 17:31:14
[충북일보] 중소기업의 갑진년 새해 첫 달 경기는 '흐림'으로 예상됐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2024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7.5다. 전달 대비 1.3p·전년동월 대비 0.2p 하락했다.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조사 중소기업이 판단한 미래 업황 전망으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중소기업이 많다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전산업의 업황전망은 지난 9월 83.7로 80선을 상회하며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지속 하락하고 있다. △10월 82.7 △11월 80.7 △12월 78.8 △2024년 1월 77.5로 최근 두 달 연속 80선을 하회한다.

제조업의 1월 경기전망은 전달 대비 0.8p 소폭 상승한 81.7이고 비제조업은 2.1p 하락한 75.7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음료(85.6→95.8, 10.2p↑) △고무제품·플라스틱 제품(64.6→71.8, 7.2p↑) △전기장비(86.6→92.1, 5.5p↑) △자동차·트레일러(87.6→91.4, 3.8p↑)를 중심으로 12개 업종이 전달 대비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광물 제품(76.8→65.2, 11.6p↓) △목재·나무제품(77.1→67.6, 9.5p↓) △의료용 물질·의약품(89.3→82.9, 6.4p↓) 등 11개 업종은 전달보다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과 서비스업 모두 하락세다.

건설업은 73.2로 전달 보다 5.0p, 서비스업은 76.2로 1.6p 각각 하락했다.

서비스업은 교육서비스업(89.6→89.9, 0.3p↑)을 제외한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90.7→83.7, 7.0p↓) 등 9개 업종은 모두 떨어졌다.

중소기업들은 1월 경기변동 변화 방향에 대해서도 '부정적'전망을 내놓고 있다.

내수판매(78.7→77.1)와 수출(79.9→79.7), 영업이익(76.8→75.9), 자금사정(77.0→76.3) 모두 전달 대비 감소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도 0.5p 오른 95.3으로 전달보다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됐다.

12월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이 61.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건비 상승(47.7%), 업체간 과당경쟁(35.3%), 원자재 가격상승(32.7%) 순으로 응답됐다.

11월 중소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72.9%다. 전달보다 0.1%p ,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4%p 각각 상승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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