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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업무 경감"… 5대 핵심 과제 교육지원청 이관

교권보호위원회, 방과후 강사 채용 등 내년부터 시범운영
충북교육청, 학생 교육 전념 학교 문화 조성 노력

  • 웹출고시간2023.12.26 16:55:08
  • 최종수정2023.12.26 16:55:08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교원들의 업무를 경감시켜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문화 조성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학교에서 담당하던 5대 업무를 내년부터 시·군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한다고 26일 밝혔다.

교권보호위원회, 방과후학교 강사 채용, 소규모 학교 공동 수학여행 추진, 생존 수영, 교과서 배부 업무가 시·군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다.

이번 업무 이관은 교사 업무경감 테스크포스(TF) 의견수렴과 도교육청, 교육지원청의 관련 부서 협의 등을 거쳐 마련했다.

소규모 학교 공동 수학여행은 교육지원청 2곳을 정해 내년에 시범 운영한다.

희망하는 학교에 체험학습 코디네이터, 프로그램 기획·과정을 총괄 지원해 작은 학교들의 동학년 공동 수학여행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생존수영은 보은·옥천·단양교육지원청아 맡아 일정 조정, 수영장 배정, 생존수영강사 섭외 등 학교와 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방안을 추진한다,

교과서 배부 업무는 제천교육지원청이 맡아 새 학년을 준비하는 교사들이 교수 학습에 전념하도록 하고, 시범 운영을 통해 교과서 배부 전체업무체를 살펴 효율적인 배부 방안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초등학교에서 많은 부담이 됐던 방과후학교 강사 채용 업무도 10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한다.

내년 3월 28일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원 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이 시행되면 각 학교가 운영하는 교권보호위원회 업무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다. 학교는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부담을 줄이고 각종 민원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는 업무는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던 대표적인 업무"라며 "앞으로도 교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교원 업무경감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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