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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6회 권태응 문학상 수상작 시상식 개최

박혜선 시인 동시집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

  • 웹출고시간2023.12.11 11:15:36
  • 최종수정2023.12.11 11:15:36

제6회 권태응 문학상 수상자 박혜선 시인.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은 11일 충주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제6회 권태응 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한 박혜선 시인의 동시집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권태응 문학상은 충주 출신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권태응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자 탄생 100주년을 맞아 2018년 제정한 문학상이다.

올해 6회째를 맞는 권태응 문학상은 지난해 국내에서 초판으로 출간된 동시집 196권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심사위원회 관계자는 "당대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진정성을 갖췄으며, 독자가 자신의 내면과 삶을 돌아보며 정체성을 갖도록 해 문학적 효용성을 높이고 있다"며 "새로운 시도를 통해 독자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참신성을 지녔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발랄함과 재미를 더해 동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박혜선 시인(54)은 1969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1992년 '새벗문학상'에 동시 '감자꽃'이 당선돼 본격적으로 동시를 쓰기 시작했다.

제1회 연필시문학상과 제15회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동시집 '개구리 동네 게시판', '텔레비전은 무죄', '위풍당당 박한별'과 동화책 '저를 찾지 마세요', '그렇게 안 하고 싶습니다' 등이 있다.

박 시인은 이날 상금 2천만 원과 충주시장상을 수상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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