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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락청소년문화의집·제천중앙로타리클럽, 연탄 나눔

소외 장애인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온기 전해

  • 웹출고시간2023.12.04 11:40:01
  • 최종수정2023.12.04 11:40:01

제천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봉사단 JOTA와 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봉사단 JOTA와 중앙로타리클럽이 지난 3일 연탄 500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 두 단체는 2021년부터 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130세대의 소외된 장애인과 어르신 세대에 추석 위문품, 김장, 연탄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어르신 20세대에 위문품 전달에 이어 겨울철 한파 대비 연탄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청소년봉사단 JOTA 12명과 중앙로타리클럽 10여 명은 세대를 방문해 직접 연탄을 나르고 해당 어르신에게 안부를 전하며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

봉사단 한 청소년은 "대부분 친구가 아파트 생활에 익숙해 연탄이 생소하긴 하지만 우리가 직접 나눈 연탄으로 어려운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게 돼 보람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중앙로타리클럽 김영주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린 봉사단 청소년들이 밝게 웃으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지역 선배로서 자랑스럽고 대견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이 따뜻한 사랑의 봉사활동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봉사단 JOTA는 2024년에도 청소년의 자발적인 기획·추진하는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신규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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