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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새일본부 '2023 가치확산 공유회' 성료

가족친화 우수기업·여성일자리 유공자 표창
이용사례 소개·내년 운영 방향 공유

  • 웹출고시간2023.11.28 16:34:42
  • 최종수정2023.11.28 16:34:42

28일 열린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2023 가치확산 공유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2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23 가치확산 공유회'를 열었다.

도내 기업·유관기관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 여성일자리의 중심 새일, 새일처럼! 충북처럼!'을 주제로 세대와 성별 다양성의 가치를 향유하는 네트워킹 자리였다.

이날 공유회는 크게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가족친화 우수기업, 여성일자리 유공자(종사자·기업)에 대한 충북지사 표창과 2023년 여성친화 일촌기업, 여성친화 기업환경개선 기업 협약식을 열었다.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디엘정보기술, ㈜뷰티화장품, ㈜유진테크놀로지, 직지프린팅, 주식회사 캐미탑이 선정됐다.

여성일자리 유공자로는 안선희 보은취업지원센터 실장과 ㈜이킴, 김미경 충주새일센터 취업상담사와 ㈜종이나라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부는 충북새일본부 이용자의 다양한 활동사례를 알리고 본부의 내년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활동 사례로는 △㈜농경(경력단절 여성으로 새일서비스를 이용하다가 현재 기업관리자로 행복기업 프로젝트·재직자 심리상담서비스 등 조직활성화 프로그램 경험) △산수산업단지(기업네트) △㈜한울팜스(가족친화 경영) △직지프린팅(성수기 근로시간을 저축해 비수기 유급휴가활용) △㈜에스와이솔루션(박서영 대표 여성창업) 등이 소개됐다.

오경숙 충북새일본부장은 "기업 내 세대와 성별다양성을 확보하는 문제는 기업의 인재경쟁력과 충북의 지방소멸을 막는 핵심과제"라며 "이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오는 2024년은 세대와 성별다양성에 대한 긍정적 시선을 확보하기 위한 인식개선사업과 맞돌봄, 맞살림이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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