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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민 시내버스요금 무료화 한다…청주까지 확대 계획

진천군, 중부권 최초 전 군민 무료 버스 시행 준비
2024년 상반기 시행 목표…군민 복지, 경제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3.11.08 17:46:18
  • 최종수정2023.11.08 17:46:18
[충북일보] 진천군이 중부권 최초로 지역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지역내 시내버스요금 무료화 사업을 시행한다.

8일 군에 따르면 군민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민 버스요금 무료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성장 전략인 환경·사회·지배 경영(ESG)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타당성 검토 중간 보고회에 이어 지난 3일에는 진천군 의원간담회를 열고 해당 정책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현재 청소년이나 노인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지방정부는 많지만,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곳은 경북 청송군과 전남 완도군 두 곳뿐이다.

진천군이 계획대로 내년도에 전 연령 무상교통을 시행하면 전국에서 세 번째이고 전국 세 번째, 도내에서는 최초가 될 전망이다.

진천지역만 대상으로 현재 수요예산은 연간 10억 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청주시까지 확대 할 경우 최대 20억 원이 소요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타 지자체처럼 지원 대상에 차별을 두지 않고 모든 연령을 지원해 전 세계적 기후 위기 환경대책은 물론 '누구나 누리는 최고의 복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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