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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율량사천동서 너도나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하나봉사대·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 잇단 봉사 활동

  • 웹출고시간2023.11.08 15:53:08
  • 최종수정2023.11.08 15:53:08

청주시 율량사천동 하나봉사대가 6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를 담근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율량사천동에서 찬바람 추위를 녹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율량사청동 행정복지센터는 6일 하나봉사대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가 각각 김장김치를 담근 뒤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나봉사대는 지난 2011년부터 매주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밑반찬을 만들어 홀몸노인 25명에게 배달하고 있다.

이날도 이른 아침부터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봉사대원들이 30가구의 취약계층을 위해 팔을 걷었다.

이춘옥 봉사대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했다"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넉넉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새지협과 새부녀의 회원 20여 명도 직접 준비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백김치를 담가 이웃 집을 방문해 전달했다.

새지협과 새부녀는 해마다 삼계탕과 된장 등 각종 나눔 행사를 펼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하나봉사대원과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분들의 따뜻한 정 덕분에 우리 지역이 한층 더 살기 좋아지는 것 같다"며 "추운 날씨에도 발 벗고 나서 봉사 활동을 이어줘 감사하다"고 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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