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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섭, 비수도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 필요

인구·경제 모두 수도권 집중 심화, 기업의 과감한 투자 유도 등
"비수도권은 이미 시·군 단위 소멸을 걱정할 처지, 지금이라도 기업들의 과감한 비수도권 이전과 투자를 통한 경쟁력 필요"

  • 웹출고시간2023.10.26 16:28:31
  • 최종수정2023.10.26 16:28:31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은 26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인구·경제 모두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국회와 정부가 비수도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1천742개 대기업 중 1천290개가 본사를 수도권에 두고 있다.

그 중 908개 전체의 절반이 넘는 52%가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다.

통계청 조사에는 2022년 충북권 청년유출의 가장 큰 원인(43.7%)으로 '청년이 원하는 차세대 일자리부족'이 지목됐다.

인구가 85만 명을 넘는 청주시도 42.1%가 같은 이유로 청년들이 유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이러한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비수도권의 경쟁력 상실과 지방소멸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9 월 '비수도권 경쟁력 강화 및 투자촉진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에는 청년 근로자에 대한 세제 혜택과 비수도권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지원 등 기업의 비수도권 투자를 유도하는 방안들을 대거 포함했다.

이 의원은 "비수도권은 이미 시·군 단위의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라며 "지금이라도 청년층 유인 강화와 수도권 기업들의 과감한 비수도권 이전 및 투자를 유도하여 비수도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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