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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수도 세종시 한글맞춤법 대회 연다

전국 처음 초등생 국어사용능력 측정
최우수 입상자에게 문체부장관상 수여
올해 지역대회→내년 전국대회로 확대

  • 웹출고시간2023.08.20 13:30:05
  • 최종수정2023.08.20 13:30:05
[충북일보] 한글문화수도를 표방(標榜)한 세종시가 초등학생의 국어사용능력을 측정하는 '한글맞춤법 대회'를 전국 처음으로 개최한다.

세종시는 10월 9일 한글날 기념 '어린이 한글맞춤법 대회'를 열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세종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글맞춤법 대회에는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제외한 만13세 이하 세종시 거주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대회는 올해 지역대회로 치러진 뒤 내년부터 전국대회로 확대된다.

한글날을 맞아 전국 자치단체에서 '우리말겨루기' 등 행사성 대회를 열고 있지만 참가자의 국어사용능력 전반을 측정하는 대회를 마련한 것은 세종시가 처음이다.

맞춤법 대회 문제는 초등학교 교과과정 안에서 어휘를 바탕으로 출제된다. 문항은 한글맞춤법 어문 규정과 순우리말 등 어휘중심으로 구성된다.

세종시는 이달 말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9월 말 예선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선통과 참가자들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세종축제 기간에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된다.

결선대회 진출자는 최종결과와 관계없이 모두 표창장을 받는다. 최우수 입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맞춤법 대회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아름다운 우리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바른 국어생활과 한글문화 진흥에 세종시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글맞춤법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보호자는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에 접속해 공고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올해 어린이 한글맞춤법 대회를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치른 뒤 내년부터 참가가격을 전국단위로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올해를 한글문화수도 조성원년으로 삼고 한글사랑거리 정비와 함께 한글날 기념행사 개최 등 다양한 한글진흥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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