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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07 13:41:50
  • 최종수정2023.08.07 13:41:50
[충북일보] 증평군이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군청 민원실과 읍·면에 웨어러블 캠 5대를 보급했다.

웨어러블 캠은 목걸이 형태의 휴대용 보호장비로 착용하기 쉽고, 간편한 조작으로 사각지대 없이 동영상 등을 촬영할 수 있는 장비이다.

이번 웨어러블 캠 도입은 업무 과정 중 악성 민원인들의 폭언·폭행 발생 시 증거 영상 확보를 위한 것으로 민원인에게 녹화 사실을 사전 고지 후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최소한의 용도로만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캠 사용 시 민원인의 권익 침해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침과 장비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웨어러블 캠 도입에 앞서 지난 6월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 방법과 기준, 절차 등 운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증평군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지침'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웨어러블 캠 도입으로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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