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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달빛에 걸린 포차의 매력 속으로 풍덩

소금정공원에서 버스킹과 각종 체험 부스 등 이벤트 풍성

  • 웹출고시간2023.07.02 13:54:34
  • 최종수정2023.07.02 13:54:34

관광 1번지 단양군의 새로운 야심작 '소금정공원 달맞이포차'가 개장 행사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즐기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의 새로운 야심작 '소금정공원 달맞이포차'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군은 지난 1일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관광객 등 다양 한 사람이 모인 개막식에서 달맞이포차의 시작을 알렸다.

김 군수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밤공기가 너무 좋다 달 보러 갈래?'라는 주제로 소금정공원에서 화려한 꽃을 피웠다.

이날은 버스킹과 개장 이벤트, 각종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품평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택받은 음식의 고수들은 방문객의 미각과 후각을 사로잡았다.

고수들은 서로의 실력을 뽐내듯 이탈리안 피자프리타, 논알콜 칵테일 등 그동안 단양 에서 쉽게 맛볼 수 없던 특색있는 메뉴들로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어 버스킹은 참석한 4팀이 서로의 실력을 뽐내며 눈과 귀가 즐거운 음악의 향연을 선사해 포차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금상첨화로 이날 열린 무료 시식권이 담긴 보물찾기, 여덟 가지 감염병 예방 건강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운의 룰렛 돌리기, 건강 문구를 담은 장미꽃 증정 등 이벤트와 체험 부스 들은 가족과 함께 포차를 즐기러 온 이들을 반하게 만들었다.

군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막으로 소금정공원 달맞이포차가 단양군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를 수 있다는 예상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인 지금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특색있는 음식부터 귀가 즐거운 음악 공연, 모두가 즐기는 각종 체험부스가 사람들을 끌었다"며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소금정공원 달맞이포차는 오는 9월 30일까지 열려 평일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휴일은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행사가 개최되는 소금정공원은 군의 대표 관광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해가 지면 형형색색의 야간경관을 뽐내고 있어 주민들의 밤 산책 코스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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