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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관광개발계획 수립위한 주민 간담회

금성면과 청풍면 찾아 미래 제천관광 로드맵 구상

  • 웹출고시간2023.06.19 13:44:37
  • 최종수정2023.06.19 13:44:37

제천시가 화산동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미래 제천관광 로드맵을 논의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19일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금성면, 청풍면 일원에서 주민간담회를 열고 미래 제천관광 로드맵을 그렸다.

시는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을 발주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지난 16일 화산동을 시작으로 용역 추진 일정과 권역별 관광 현황, 현재 구상 중인 관광 발전과제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과 제안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광지와 근접한 곳에 거주하는 주변 지역(화산동, 금성면, 청풍면) 주민 각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부적으로 제천역 주변 발전 방향, 권역 간 연계를 위한 거점 관광자원 개발, 관광과 지역경제 동반 활성화 방안 등 지역주민들이 깊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관광산업에 대한 제천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로 시 여건과 관광환경을 자세히 분석하고 지역민의 염원을 담은 미래 제천 관광개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의견수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중 이미 찾아간 지역을 제외하고 추가로 주민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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