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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 제천여중 교육 현안 논의

학생들 안전과 편의 최우선으로 설계 추진 약속

  • 웹출고시간2023.06.19 15:49:58
  • 최종수정2023.06.19 15:49:58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19일 제천여자중학교를 찾아 '장락 제2 근린공원 학교 용지 편입'과 관련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공원과 인접한 학교 교육공동체와의 협의를 통해 그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공원과 학교가 상생하는 도시설계를 직접 챙겼다는 의미가 있다.

이날 김 시장은 장락 제2 근린공원에 편입되는 학교 용지 사용에 있어서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히며 이를 위해 "공원은 공원대로 시민에게 치유와 쉼을 제공할 뿐 아니라 학교 경계면에는 CCTV와 가로등 설치를 강화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안전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학생과 교육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의 내실을 꾀하고 그야말로 미래를 심는 도시 제천 실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도의원, 제천여자중학교 총동문회,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관계자가 함께해 "시민을 위한 공원 조성이 자칫 학생 교육에 위해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불식한 자리가 됐다.

제천여중 김동영 교장은 "제천시장의 이번 학교 방문은 그 자체로 제천시가 학교와 학생에게 더 다가서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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