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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구제역·AI·아프리카돼지열병 총력 방역체제 돌입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 웹출고시간2018.09.27 11:17:03
  • 최종수정2018.09.27 11:17:03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가축전염병 총력 방역체제에 돌입한다.

군은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등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을 대비해 선제적 차단방역에 총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군은 우선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으로 정하고, 방역대책상황실을 농축산과에 설치 운영해 가축 전염병 발생시 신속한 신고 및 보고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어 질병전파 위험성이 높은 가축밀집사육지역 등에 대해서는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을 동원해 '일제 소독의 날'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서는 산란계·종계를 2주에 한번씩 AI 검사를 실시해 감염 의심축을 색출할 예정이다.

군은 가금 입식 전 사전 신고제를 지속 운영해 가금 출하 후 14일 이상 휴지기를 갖도록 하고, 유통하는 모든 가금에 대해서는 출하 전 AI 검사 후 이동승인서 발급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황인규 농축산과장은 "구제역·고병원성 AI·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관련시설을 출입하는 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소에서 소독 후 필증을 발급받아 출입해야 한다"며 "축산농가는 철저한 예방접종과 정기적인 소독실시, 외부인 축산차량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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