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립도서관, 잡지 창간호 전시회 개최

'잡지, 문명을 깨우다', 한국잡지 100년사를 통해 본 잡지 역사

  • 웹출고시간2017.10.19 14:43:54
  • 최종수정2017.10.19 14:44:02

제천시립도서관이 '잡지, 문명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한말부터 근 120여 년간의 한국잡지 100년사를 1기부터 10기까지 나눠 연도별 잡지 창간호를 전시한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이 '주제가 있는 도서 전시회'의 일환으로 한말(189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근 120여 년간의 한국잡지 100년사를 1기부터 10기까지 나눠 연도별 잡지 창간호를 전시한다.

'잡지, 문명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최초의 잡지 '대죠선독립협회회보'부터 최초의 문예동인지인 '창조(創造)', 최초의 여성잡지 '여성계(女性界)' 등 그 시대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및 대중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잡지의 창간호 원본을 제천시립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주요 전시 잡지는 △1기 태동기의 대죠선독립협회회보, 소년, 가뎡잡지 △2기 무단정치 시기의 학지광, 아이들보이, 유심 △3기 문화정치표방 시기의 개벽, 삼천리, 소년중앙 △4기 청색지, 문장, 박문 △5기 해방초기는 신태양, 문예, 파랑새 △6기 사상계, 새벗, 희망 △7기 아동문학, 신동아, 문학과지성 △8기 한국인, 실천문학 △9기 우먼센스, 역사와 현실 △10기 프린팅코리아, 우먼라이프, 선진한국 등으로 잡지100년 역사를 설명한다.

잡지 창간호 전시회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0일까지 제천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용기 관장은 "제천 시민들의 문화 생활 영유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시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641-375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