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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건강 백세 튼튼 '구연동화교실' 호응

옥천군보건소 아이들 좋은 습관 들이기... 인형극으로

  • 웹출고시간2017.05.09 09:46:26
  • 최종수정2017.05.09 09:46:26

옥천군자원봉사센터 학부모 동아리 맘 스토리 회원들이 관내 어린이들에게 구연동화 인형극을 보여주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세 살 건강 백세 튼튼'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연동화교실이 아동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구연동화교실은 옥천군자원봉사센터 학부모로 구성된 동극 동아리 '맘 스토리'의 봉사활동으로 진행된다.

이 때문인지 엄마와 함께하는 듯 친숙한 분위기 속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가 아동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구연동화를 동해 아동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는 '골고루 아침밥은 꼭' 이란 영양 식생활과 '꼬마버스 타요의 금연 대작전'이다.

아이들에게 무슨 금연 교육이냐 하겠지만, '세 살 건강 백세 튼튼' 이란 사업명처럼 어릴 때부터 나쁜 짓은 하지 않도록 길을 바로 잡아줘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전달 방법 또한 재미있다. 아동들에게 친숙한 호랑이, 토끼, 버스 등 인형 옷을 입고 동화 속 이야기 하듯 주제를 전달해 재밌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 보건소가 봉사단체 '맘 스토리'와 손을 잡고 관내 보육시설 10개소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구연동화는 올해 말까지 시설을 돌며 계속 진행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의 기본인 영양과 금연 습관이 아이들의 몸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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