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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2016 기후변화건강행동상 '대상' 수상

폭염 속 지난여름 가장 바빴던 옥천군보건소 직원들

  • 웹출고시간2016.11.16 10:24:28
  • 최종수정2016.11.16 10:24:28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16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016 기후변화건강행동상' 공공부문 대상을 받았다.

군 보건소는 지난 9월 질병관리본부·기후변화건강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기후변화행동연구소가 주관이 돼 공모한 이 상에 응모해 공공부문에서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사회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건강과 연계된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과 실천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해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지난여름 방문간호사, 통합보건요원 등 30여명이 경로당, 마을회관, 가정 등을 순회하며 건강취약계층 1만1천579명에게 방문 보건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시 대처요령 교육 8천822명, 폭염 대비 외출자제 문자서비스 1천413건, 고혈압 및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투약 안내 2천270건 등을 수행했다.

이외에도 폭염대비 건강수칙, 온열질환 종류와 증상 및 응급조치 방법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 부채 등 홍보물, 전단지 배포 등의 방법으로 주민들에게 널리 알렸다.

주최, 주관기관 외부의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기후변화건강행동상 심사위원회는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해 대상의 영예를 옥천군보건소에 안겼다.

이인숙 방문보건팀장은 "보건소 직원들이 내 가족 건강 챙기듯 솔선수범해 지역 내 취약계층들을 보살핀 결과다" 며 "내년에도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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