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7.14 09:50:55
  • 최종수정2016.07.14 09:50:55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지난 11일 질병관리본부의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라 군민에게 모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우리나라에서 일본뇌염 진단을 받은 환자는 없지만 지난 11일 질병관리본부의 발표를 보면 7일 부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 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으로 전체의 50% 이상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서 모기를 채집한 뒤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밀도가 일정 기준 이상이거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혹은 매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발견됐을 때 경보를 발령한다.

올해는 지난해 경보 발령일 8.6일보다 한 달가량 빨라졌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한다.

이 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신경계 이상으로 치명적일 수 있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7월부터 10월 하순까지 각종 질병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라며 "야외 활동 시 긴 옷 입기, 모기회피제 사용 등 모기회피 요령을 숙지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