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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문장대온천개발 끝까지 막는다

19일 문장대온천관광지개발저지 괴산군민궐기대회 열려

  • 웹출고시간2013.03.19 16:00: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궐기대회 후 길거리 행진 모습.

괴산군이 19일 청천면 푸른내문화센터에서 문장대온천관광지개발저지 괴산군민궐기대회를 갖고 행정력을 집붕해 문장대온천개발을 끝까지 저지하기로 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위원장 박관서) 주관으로 임각수 괴산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청천면을 포함 읍면 지역주민, 전국 사회,환경단체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온천개발지주조합이 온천개발관광지조성계획을 변경 문장대온천관광지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재협의) 초안보고서를 공고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허가절차를 진행 중에 있어 다시한번 괴산군민과 환경단체, 충북도와 함께 온천개발저지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총력저지 하기로 결의했다.

박관서 위원장은 "소수의 지주조합 이익을 위해 또다시 온천개발을 하겠다는 것은 개발의 이익보다 남한강 상류인 달천을 오염시키고 자연을 파괴해 엄청난 환경 재앙을 가져 올 것이 자명한 사실이다"며 "대법원에서 두번이나 문장대온천관광지 개발허가 취소 확정 판결을 겸허히 수용하여 문장대온천개발을 철회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괴산군을 망가뜨리는 온천개발 즉각 중지, △상주시가 지주조합을 설득 못 한다면 괴산군에서 온천지 개발지을 매입하겠다 △공사지 주변에 댐 건설 등을 제시 했다.

또한 아무리 좋은 공법이라도 갈수기 온천 하수 처리수가 흐르면 신월천과 달천, 남한강까지 수질 악화는 불가피하다"며 "군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괴산군민과 함께 법적.행정적절차는 물론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문장대온천개발을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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