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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더 외치는 ‘문장대 온천개발 백지화’

오는 23일 괴산 청천 환경문화전시관 광장서 1천200명 집결

  • 웹출고시간2018.03.19 18:42:34
  • 최종수정2018.03.19 20:37:10

지난 2015년 7월 청천 환경문화전시관에서 열린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 궐기대회에 참가한 괴산군민을 비롯한 도민 1천500여 명이 문장대 온천개발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가 대대적인 ‘문장대 온천개발 백지화 촉구 결의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3일 괴산군 청천면 환경문화전시관 광장에서 범도민 1천200명이 집결해 “문장대 온천개발 백지화”를 외칠 예정이다.

2년 8개월전인 지난 2015년 7월 28일에도 이곳에서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장대온천개발저지 궐기대회가 열렸다.

또, 이보다 2년 4개월 전인 2013년 3월에도 청천면 푸른 내 문화센터에서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 궐기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

이때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이 맡았고, 기획·조직·홍보·협력·재정 등 5개 위원회로 구성해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를 위해 5년 여 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오는 23일‘문장대 온천개발 백지화 촉구 결의대회’가 열리는 괴산군 청천면 환경문화전시관은 2003년 7월 개장한 곳으로 1985년 문장대·용화지구가 온천원보호지구로 지정된 이후 청천면민을 비롯한 괴산군민, 충북도민이 개발저지에 나서 2003년 5월 대법원에서 조성사업 시행 허가 취소 판결을 이끌어내기까지 18년간의 투쟁으로 이뤄낸 값진 승리를 기념하고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조성됐다.

또한. 이곳에는 깨끗한 자연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준다는 괴산군민의 사명 의식이 담긴 환경지킴이 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해마다 청천환경문화축제를 열어 문장대·용화지구 개발 저지 투쟁의 역사와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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