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3.17 18:24: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내에는 언어폭력 없는 학교문화 조성 위한 황간초의 '바른언어 사용운동',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을 키우는 추풍령초의 '마음의 퍼즐 맞추기',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정서 순화를 위한 용화초의 '녹색감성UP' 등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 황간초 - '바른 언어 사용으로 아름다운 심성기르기'

황간초(교장 박천호)는 바른 언어 사용 습관의 형성을 위해 스마일운동(스스로 마음 예쁜 언어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바른 말 예쁜 언어를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아름다운 마음을 키우는 아침 자습 활동을 통하여 1인 1악기 연주하기, 바른 말 예쁜 말 동요 노래하기, 마음의 양식을 쌓아 품성을 기르는 2080 독서하기를 운영하고 있다.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자율적인 집단 활동에 참여하게 하여 원만한 인간관계와 사회성을 기르며, 운동 중 바른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인격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도록 하기 위하여 중간 놀이 시간을 운영하여 스포츠 동아리 활동, 건강달리기, 음악 줄넘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월류글터, 칭찬 게시판, 월류 마음이 백화 튼튼이 선발대회, 바른 말 사용 모범어린이 선발대회 등 다양한 시상제의 운영 및 바른 말 지킴이 활동, 칭찬 편지쓰기, 마음을 여는 시낭송, 학생과 교사간 상호 안아주는 Free Hug운동, 등·하굣길 반갑게 인사하기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 추풍령 - '마음의 퍼즐 맞추기'

추풍령초(교장 김홍열)는 학교구성원간 친근감을 조성하고 이해하는 풍토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학생과 교사가 조각 타일에 직접 그림을 그린 후 한데 붙여 아름다운 벽을 꾸미며 소통하고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아름다운 담장 꾸미기' 행사가 눈에 띈다.

급우간 부분적으로 촬영한 사진을 모아서 하나의 작품을 완성작품을 만들어가는 '마음의 퍼즐 맞추기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배려와 협동심을 길러주고 있다.

정세린(5년) 학생은 "내가 찍은 부분사진이 친구들이 찍은 사진들과 합쳐지며 하나의 작품이 되어가는 과정이 신기하고 재밌다."며 "퍼즐사진 맞추기를 통해 반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 졌다."고 말했다.

친구간의 프리허그 실천으로 서먹서먹한 벽을 허물어 친근감을 조성하는 등 타인에대한 배려와 협동하는 마음으로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 용화초 -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감성UP'

용화초(교장 구본영)는 학교 주변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감성을 자극하여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하는 '녹색감성UP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체험활동은 숲 체험활동, 텃밭 및 1인 1화분 가꾸기 활동, 주변 자연과 친해지기 등으로 현장 중심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전교생이 학교 내 및 민주지산 휴양림에서의 현장 수업함으로써 자연과 더욱 친숙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며, 학교 텃밭을 이용한 재배활동으로 수확의 기쁨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된다. 또한, 학교 주변의 자연물을 직접 만지고 느끼는 과정에서 자연친화적 정서 형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

영동 지역은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바른언어 사용과 친구간의 친밀감 조성, 자연을 통한 감성지수 높이기 등으로 올바른 인격 형성을 위한 즐거운 학교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