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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3.10 14:53: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지역에서는 사랑과 존중이 넘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동이초의 '사랑과 존중을 실천하는 3대 가꾸기 운동', 행복 나눔 실천을 위한 옥천대성초의 '행복한 학교 만들기', 나눔과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증약초의 '증약 인성UP! 프로젝트' 등 학교구성원간 사랑을 근본으로 나눔과 화합을 중요시하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찾아본다.

# 동이초 - '사랑과 존중을 실천하는 3대 가꾸기 운동'


동이초(교장 김응권)는 바른 언어, 바른 인성을 만들기 위해 아름다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3대 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은 나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고 행복을 전파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학교문화 가꾸기, 생각 가꾸기, 행복 가꾸기 등 3가지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다.

먼저 학교문화 가꾸기 운동으로 학생의 행복은 바른 인성, 바른 언어 사용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방침아래 '바르고 고운 말 쓰기운동'과 '고운 말 예쁜 글씨 엽서쓰기 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또 생각 가꾸기 운동은 '창의디자인 수업'을 통해 기발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산출하여 만들고 조작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행복 가꾸기 운동은 연중 '학급, 친구 사진 전시회', '행복한 인사나누기 운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의식을 갖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김응권 교장은 "학생들의 행복의 시작은 즐거운 학교 문화 조성이 첫 번째이다."며 "학생들이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서로가 배려와 존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학교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대성초 - '행복 나누기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대성초(교장 정동현)는 학생들이 '나', '친구', '가족' 사랑을 기본으로 감사와 배려를 통해 나눔을 생활하도록 하는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 과제를 선정해 실천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나, 친구, 가족'을 사랑하자는 의미에서 '3사랑 일기쓰기'를 실천하며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소중한 것들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일 아침 선생님과 함께 하루를 차분하고 조용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사제동행 독서 시간을 운영하며 교사와 학생들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바쁜 일상으로 자녀와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학부모들을 위해 각종 현장체험학습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학부모가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이 자칫 소외받지 않도록 선생님과 짝을 이뤄 체험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경로당 방문, 학교 주변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학교안의 좁은 교육에서 벗어나 사회공동체라는 넓은 교육으로 확대하고 있다.

# 증약초 - '나눔과 배려! 사랑과 화합! 증약 인성UP! 프로젝트'


증약초(교장 이찬구)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일회성 운영이 아닌 실질적이고 연속성 있는 인성교육 추진을 목표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실천 내용은 학생 스스로 학급별 생활규칙을 만들어 서약식을 갖고 자신들이 만든 규칙을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하며 자연스럽게 규칙 준수 의식을 높이고 있다.

또한, 학교 구성원간 친근감 및 신뢰 관계 형성을 위해 '사랑 편지 쓰기 운동', 가족과 함께 하는 학교문화 만들기를 위한 가족등반대회 및 체험마당 등을 통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가 참여하는 행복한 학교문화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옥천 지역은 사랑 나눔을 강조하며 교사,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배려와 존중을 강조하는 인성교육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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