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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김모씨 가정에 1천500만원 성금 전달

  • 웹출고시간2012.11.07 14:43: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종배 충주시장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한전복 본부장은 7일오전11시 충주시 시민사랑방에서 위기의 가정 생활안정 자금으로 충주시 교현동 김모(43)씨의 장녀(20)에게 1천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7일 오전11시 충주시 시민사랑방에서는 한 가정에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약속하는 특별한 만남이 있었다.

이날 만남에는 이종배 충주시장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한전복 본부장, 충주시 교현동 김모(43)씨의 장녀(20)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본부장은 김씨의 중증질환 치료는 물론 생활전반에 걸친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가정을 일으켜 세울 수 있도록 의료비와 생활안정자금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종배 시장도 이날 만남행사에서 어려움 속에서도 따뜻한 가족애와 효심으로 자신의 직장까지 포기하면서 아버지의 치료를 위해 전념해 온 김씨 가정의 장녀 김모(20)양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김씨는 17년 전 부인이 가출하고 건축현장에서 힘겨운 노동으로 3남매를 뒷바라지 해 오던 중 원인모를 장괴사와 협착 등으로 수차례 수술을 받고 가료 중이나 수천만원에 이르는 병원비 부채로 생활고에 시달리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충주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협력, KBS 1TV 프로그램인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전국에 김씨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린 결과 시청자들로부터 성금이 모금되어 큰 도움을 받게 됐다.

또한 프로그램 방영 이후 세남매는 모두 취업했으며 김씨도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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