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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0.27 13:52: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첨복단지 4대 핵심시설 기공식

충북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4대 핵심시설 기공식이 27일 청원군 강외면 연제리 첨복단지 부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의료산업은 앞으로 질병과 소득 증가로 미래의 유망산업으로 부각할 것"이라며 "하지만 국내 의료산업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다. 정부가 첨복단지 조성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첫삽을 뜨는 오송첨복단지는 2013년까지 2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대구와 함께 국내 의료산업을 이끌 쌍두마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식약청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 이전과 2개 생명과학단지가 들어설 오송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밸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총리는 "충북을 빼놓고 의료산업을 논할 수 없을 정도로 오송은 대한민국 중심에 서있다"며 "첨복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첨복단지가 조성되면 오송은 연구개발·임상시험·인허가·생산에 이르기까지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완벽한 인프라가 구축된다"며 "내년부터 세종시 36개 정부기관 이전과 KTX 호남선 개통으로 대전과 청주, 천안, 세종시의 중심에 위치한 신행정수도권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국가 바이오·의료 인프라는 세계적 수준의 오송바이오밸리에 집적화돼야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된다"며 "국립암센터 분원까지 유치된다면 오송은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변신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공식을 가진 오송 첨복단지 핵심·지원시설은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임상시험 신약생산센터, 실험동물센터로 2284억원이 투입돼 2013년 11월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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