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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오송2단지 개발 '답보상태'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발주-투자유치 타당성 검토

  • 웹출고시간2011.11.21 20:08: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선5기 핵심사업인 오송바이오밸리 기본계획이 오송1단지의 보건의료행정타운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제외한 역세권 및 오송2단지 개발계획이 추진력을 잃고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과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해 오는 29일부터 세부 연구용역이 실시된다.

이 연구용역에는 충북도가 최근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당선된 14개의 작품을 분석해 우수한 아이디어가 선별돼 용역 과업지시서에 작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구용역에는 KTX 오송역세권에 포함돼 있는 바이오상징타워, 웰니스 타운, 관광센터, 오송센트럴 파크 등 건물배치와 공간 구조 등이 세밀하게 담길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 연구용역을 통해 역세권에 대한 민간 투자자를 어떻게 끌어올 수 있는가에 있다.

국제현상공모 선정 작품들에서도 지적됐지만, 외국인 개발사업자의 동참이 적어 홍보효과 미흡과 투자요인 부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간 개발사업자의 오송 투자를 유인해 내지 못하면 오송바이오밸리 개념은 반쪽짜리로 전락할 수도 있다.

특히,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늦어지면서 오송 역세권과 오송2단지 개발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암센터 분원 오송유치도 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을 온전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지난 6월 한국뇌연구원 유치를 확정하고, 2020년에는 3조9천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2012년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간선도로사업비 208억 원을 일찌감치 확보해 놓고 있다.

충북도도 오송첨복단지와 오송2단지를 잇는 연결도로사업비 150억 원을 확보해 오송바이오밸리를 이끌 수 있는 기반시설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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