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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오송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발표

"7조 2천억원 들여 바이오신도시 건설"

  • 웹출고시간2010.10.07 19:27: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오송이 바이오 융복합 산업의 거점이자 세계 수준의 첨단의료 R&D와 의료서비스, 바이오 관광·문화·교육이 결합한 신도시로 거듭난다.
충북도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오송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도는 '오송 바이오밸리'를 오송지구 내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생명과학단지, 제2단지, KTX역세권 등을 아우르는 명칭으로 결정됐다.

도는 오송 바이오밸리 사업추진을 위해 오는 2038년까지 7조2천142억원(국비 2조462억원, 도비 2천328억원, 시군비 100억원, 민자 4조9천252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추산했다.

세계적인 연구타운으로 육성되는 첨복단지는 113만1천㎡ 부지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 등 핵심시설과 인체자원중앙은행, 의과학지식센터,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 국립노화연구원, 천연물신약개발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도는 또 첨복단지 내에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충북 출신임을 고려해 글로벌 생명과학 분야 공동연구 등을 추진할 UN생명과학협력센터를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오송 KTX역세권(158만㎡)은 사업비 7천200억원을 들여 바이오문화관광도시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2017년까지 1천억원을 들여 도민 수(156만명)를 상징하는 156m 높이의 상징타워를 건설하고 민자 4천억원을 들여 의료·쇼핑·휴양·레저 기능을 갖춘 5개 타워빌딩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오송1단지(463만㎡)에는 58개 제약·의료기기·건강 분야 업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등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이 예정대로 입주해 바이오 전문단지를 이루게 된다.

도는 지구지정 승인과 함께 본격적인 개발을 앞둔 오송2단지(333만2천㎡)는 바이오 교육·의료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BT 관련 업종을 유치하고 수목원 중심의 오송센트럴파크와 산학융합 거점대학, BT융합대학원, 자립형사립고 등이 조성된다.

이시종 지사는 "오송지구를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바이오신도시로 건설하겠다"며 "오송의 사업이 각각 추진되면서 불거졌던 혼란은 오송 명칭을 바이오밸리로 정립하면서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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