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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바이오밸리 청사진 나왔다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서 (주)선진엔지니어링 1위

  • 웹출고시간2011.10.05 19:46: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바이오밸리 1위 당선작 선진엔지니어링

민선5기 충북도의 비전인 '오송바이오밸리'의 청사진이 나왔다.

충북도는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에서 ㈜선진엔지니어링이 낸 '항상성; 지속성장하는 바이오밸리(Homeostasis;Ever growing Bio Valley)'가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항상성(恒常性· Homeostasis)은 외부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정하게 유지하는 생체작용을 뜻한다.

선진엔지니어링은 상금 2억원과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후속연구용역의 우선협상권을 확보하게 됐다.

1위를 차지한 작품은 염색체를 모티브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작품은 오송 제2산단을 의료·관광, 의료·건강, 대학·연구, 연구산업지구 등 7개 패치(Patch)로 나눠 개발하고 임야·녹지를 오픈 스페이스(여유 공간)로 두도록 했다.

이는 개발속도를 높이는데 장애가 될 만한 요소를 '단계적 개발'로 극복하고, 여유 공간을 충분하게 확보해 향후 도시계획 변경에 대비하자는 의도에서다.

2위는 ㈜토문엔지니어링이 낸 'Center 4G' gather, give, gradate, grow가 차지했다. 3위는 한양대학교 이상현씨가 제출한 'Sensitive relationship'와 도건건축사사무소의 'The cell growing city'가 공동 선정됐다.

김광중 도 바이오밸리추진단장은 "향후 10∼20년 후의 오송바이오밸리를 일단 그려 보자는취지에서 공모전을 하게 된 것"이라며 "오송바이오밸리를 좀 더 세부적으로 설계하는 후속연구용역을 진행한 뒤 내년 3월쯤 용역결과물을 제출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국제현상공모엔 8개국에서 26개 작품이 제출됐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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