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다양하고 특색 있는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사업체 중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임산물, 가공식품, 관광·서비스 상품 분야이며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답례품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시 자치행정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다음달 중으로 고향사랑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심사를 진행하고 업체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에 소중한 마음을 보내준 기부자들에게 매력적인 답례품으로 보답하기 위해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며 "지역의 역량 있는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백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되고 모인 기부금은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