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연말을 맞이해 고향사랑기부 '1+1 답례품 이벤트'를 추진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NH농협을 방문해 충북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도는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3만원 상당의 진천 쌀, 단양 고추장, 영동 와인 등 답례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고액 기분도 중요하지만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일반기부자의 참여율 증가와 기부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한 뒤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 시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이 공제된다.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으로 지역 농수축산·특산품 등을 제공 받는다.
기부액은 전액 해당 지역 주민의 복리후생에 쓰인다.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하면 된다.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