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협의회 총회가 전북 익산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 자리에서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이 전공협 회장으로 선출됐다.
ⓒ단양군
[충북일보]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이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 제9대 회장으로 선출돼 다가오는 2025년 1년간 역임할 예정이다.
최근 전북 익산에서 개최된 전공협 총회가 열린 가운데 2025년을 이끌어 갈 신임 회장 선거가 이뤄졌다.
올 한 해 전공협 사무총장사로 활동하며 전국 지방공기업의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지방 공기업들이 당면한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점을 높이 사 김광표 사장이 최종 선출됐다.
2023년 단양관광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같은 해 충청권 지방공기업협의회 회장과 전공협 부회장을 역임한 그는 2024년 전공협 사무총장을 맡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단양관광공사의 진취적인 변화와 경영혁신을 통해 조직의 내실을 다지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등 대내외 활동을 통해 단양관광공사의 이름을 널리 알려왔다.
김 사장은 "전공협 회장 당선으로 개인적인 영예는 물론 단양군과 공사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1년 간 회원사들을 대표해 지방공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마련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중앙 정부와의 정책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2024년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대상, 단양관광공사와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이 최우수상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